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올한해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1-12-30 03:05:09

올한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대부분 좋지 않은 기억이네요..

일주일전쯤 오셨던 엄마가

오늘 아침 저 자고 있는데

몰래 가셨네요.

부랴부랴전화 드렸는데

비행기 타러 가는 택시 안 이예요.

 

엄마는 내가 안됐고

난 그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고

평탄치만은 않은 집안사에

올한해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하나도 정신이 없고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하지만

닭의 모가지를 부러뜨려도 내일은 온다...

이러고도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 볼랍니다.

물론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

지혜로운 나로의 변신이 뒤따라야 한다는것쯤은

알고 있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자식된 도리 못한거 같아

가슴이 아려옵니다.

 

아..

잠이 안와요..;;;;

IP : 180.67.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3:09 AM (116.39.xxx.119)

    저도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안 오네요
    작게는 재처리때문에 홀대 받은 무한도전부터 위독한 김근태전의원...힘들었던 올해보다 더 힘들 내년..
    앞으로 공부때문에 힘들 아이 생각에....손이 자꾸 아픈 엄마 걱정..
    님덕에 저도 속마음 털어놓고 가네요..힘내요 우리.

  • 2. 어머님이 그리 가셨으니
    '11.12.30 4:18 AM (89.204.xxx.242)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그래도 우리 씩씩한척 당당하게 살아요
    그리고 부모는 자식의 어떤 모습도 다 애처럽고 그런거예요
    원글님에게 행복하고 좋은 새해가 될 거예요,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93 적금이자계산 좀 부탁드려요. 7 적금 2012/03/06 949
78292 엠팍에 재밌는 글이 있군요ㅋㅋㅋㅋ(펌) 3 ... 2012/03/06 1,965
78291 [속보] 검사의亂 6 .. 2012/03/06 1,950
78290 술마시고 안들어오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하는 이유에 .. 4 미미쌀롱 2012/03/06 3,931
78289 이유가 뭘까요? 9 과외쌤 2012/03/06 1,116
78288 직장 상사 돌잔치 갈 때 돈으로 드려야 하나요 아님 선물로? 3 ... 2012/03/06 2,239
78287 혹시 메리메이드 청소서비스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2012/03/06 1,730
78286 김태극씨 목소리 왜이리 좋죠? 15 아흑 2012/03/06 2,222
78285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쓰러지는거 1 ... 2012/03/06 1,185
78284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411
78283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570
78282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499
78281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383
78280 코스트코 장화 5 zzz 2012/03/06 2,111
78279 백화점 입점에 대해서... 4 아이엄마.... 2012/03/06 1,014
78278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ㅎㅎ 4 rr 2012/03/06 1,157
78277 jyj논란이 났길래..사생이 대체 뭔가 하고 3 사생 2012/03/06 1,705
78276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512
78275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933
78274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907
78273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6,632
78272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913
78271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437
78270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2,685
78269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