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을 잃고 자꾸 쓰러지세요,아버지가요

아버지가요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1-12-29 20:26:51

아버지 연세가 73세 이신데

벌써 한달새에 두번 어지럽다고 하시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셨어요.

두번다,  병원가서,  머리 mri 부터 다 검사하고 찍고 했구요

어제 또 그러셔서,  전체 검사하고, 심장검사까지 하고 또 집에 오셨는데

같은 병원 두번이구요.  여긴 지방이네요.

그리곤 밥 잘드시고, 잘 걸어다니시고, 이상이 없고, 그래요.

다른 병원으로 실려가셨어야 하는데, 두번다 같은곳으로  가서,  원인이 없다고,

추워서 그렇다는데,

무척 술좋아하시고, 일도 많이 하시고, 몸도 건강 체격이신지라, 

한번도 이런일은 없었는데,  술먹고 그러신것도 아니구요.

원인을 못찾겠어요.  지병도 없으세요.  혈압도 다 정상이구요

어쩌죠.

지방병원이라 그런건지,  다른 큰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검사할까요?

IP : 121.148.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9 8:33 PM (59.15.xxx.61)

    70세 되신 저희 외삼촌이
    너무 어지럽고 쓰러질 듯하고 걸음도 비틀...
    혹시 뇌졸중인가 싶어서 검사했으나 이상무...
    우연히 이비인후과에서 검사했는데
    귀 안에 돌이 있다나요...
    그게 꼭 뇌졸중 증세 같아서...
    약 드시고 괜찮아지셨답니다.

    혹시 모르니 이비인후과 검사도 받아보세요.
    어버지는 편찮으신데 아무 이상 없다면
    얼마나 더 답답하시겠어요...

  • 2. 감사해요
    '11.12.29 8:35 PM (121.148.xxx.103)

    이빈후과요? 그랬음 좋겠는데
    쓰러질듯하고 비틀한게 아니고,
    그냥 팍 쓰러지셔서 30분이상 정신이 없으세요.
    근데, 계속 이상이 없다니 답답해요.

  • 3. 에고
    '11.12.29 8:37 PM (121.148.xxx.103)

    드시는 진통제도 없으세요. 약도 없구요. 병원서 받아온 약도 없어요
    일도 아직도 하시고, 답답해요.
    근데, 숨이 가프고 술 담배 오래 하셔서, 천식처럼 그렇다고만, 근데, 폐쪽도 이상이 없대요

  • 4. ..
    '11.12.29 8:41 PM (211.109.xxx.4)

    가족중 그런 증세로 삼성의료원에서 검사(뇌 mri포함) 다 했는데 원인을 못 찾았어요
    그런데 신경과에서 뇌졸증예방약(아무래도 혈액순환쪽인듯) 처방받아 드신후론 괜찮아요
    한번도 안 쓰러지셨어요

  • 5. **
    '11.12.29 8:59 PM (110.35.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을 보니 혹시 '미주신경성 실신'이 아닌가싶어요
    저희 애가 비슷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어서
    종합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하고 그 병명을 알았는데요
    흔히들 어지럽거나 메스꺼움을 느끼거나하는 전조증상이 있고 실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전조증상없이 그대로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특별한 치료방법이 있는 건 아니구요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 얼른 누워서 쉬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해요
    아마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같아요
    들어보니 실신 자체가 위험한 건 아닌데
    의식을 잃고 넘어질 때 머리나 다른 신체를 다칠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혹시 모르니 한번 알아보세요

  • 6. 저도
    '11.12.29 9:27 PM (2.97.xxx.164)

    미주 신경쪽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근데 병원에서 검사 다 하셨으면 이상이 나왔을텐데..
    암튼 미주 신경에 이상이 있어도 의식 잃고 쓰러져요.
    얼릉 다른 병원 가셔서 병명을 아셔야 할 거 같아요.
    병원으로 고고~

  • 7. ..
    '11.12.29 11:45 PM (121.148.xxx.103)

    감사해요. 내일 다시 알아보려구요. 감사해요

  • 8. 장미
    '11.12.30 11:59 AM (175.215.xxx.143)

    부정맥이 아닐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48 조금 있다가 뮤지컬 보러 나가는데요 1 둘째딸 2012/02/19 821
73347 막말女 영상에 관해 옹호하는 분들이 많네요 ㄷㄷ 15 새신랑2 2012/02/19 2,579
73346 스마트폰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폰맹 2012/02/19 849
73345 부부관계시에 4 키스 2012/02/19 4,169
73344 정년후 보험은? 5 공무원 복지.. 2012/02/19 1,339
73343 중국이 일단 탈북자 북송을 보류했군요 3 ㅠㅠ 2012/02/19 985
73342 4호선 막말녀라는 동영상을 보고 14 밝은태양 2012/02/19 3,264
73341 리모델링하고 후회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현이훈이 2012/02/19 2,966
73340 기본 스판 정장바지 어디서 사세요? 1 .. 2012/02/19 1,925
73339 별거중시어머니생신.- 시어머니가 오지말란ㄴ데요 31 시어머니 2012/02/19 8,445
73338 초2아이 외사시라는말을 들어서요. 2 대구예요. 2012/02/19 2,272
73337 코스트코 데스크램프 써보신분 계세요? nicole.. 2012/02/19 1,062
73336 초6 아들 생일선물 뭐 사주셨어요? 1 뭐가 좋을까.. 2012/02/19 2,209
73335 전세 만료기간이 3월 초인데, 전년도 12월 초에 나갈 경우? 6 문의 2012/02/19 1,608
73334 늙은호박으로 죽을 쒔는데 시큼한 맛이 나요..ㅠㅠ 7 정말 죽쒔네.. 2012/02/19 6,443
73333 애기 다이어트하면 머리크기 작을까요? 40 애기 2012/02/19 6,636
73332 더로맨틱 .... 2012/02/19 924
73331 두유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2/02/19 2,670
73330 교회 다니는 여자들이 예쁘게 꾸미는 것 같아요. 42 그냥 2012/02/19 16,761
73329 몇달째 자꾸 전화를 걸었다가 아무말 없이 끊네요 1 똘이 엄마 2012/02/19 1,591
73328 어제 너무 쇼크먹은 사람 22 .. 2012/02/19 13,510
73327 남편이 증오스러워요.. 선배어머님들 도와주세요.. 39 ?? 2012/02/19 10,201
73326 요샌 별 일 아닌데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많나봐요. 4 된다!! 2012/02/19 2,354
73325 대학원 오랫만에 다시 들어가는데 박사과정 수학하셨던 분들께 질문.. 4 -- 2012/02/19 2,771
73324 눈이 소복소복... 자게에는 쓰나미가 왔다갔네요. 32 나거티브 2012/02/19 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