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벽지 꼭 확인해보세요)

. 조회수 : 7,368
작성일 : 2011-12-29 19:55:03
D벽지서 방사선량 연간 허용치의 최대 17배 검출

서울 노원구에서 일어난 이른바 ‘ 방사 능 아스팔트’에 이어 ‘방사능 벽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방사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모임 인 ‘차일드 세이브’에 따르면 한 회원의 집에 바르고 남은 벽지에서 기준치 의 최소 6배가 넘는 방사선량 이 측정됐다. 조사 결과 시간당 1.942마이크로시버트(μ㏜), 연간 약 17밀리시버트(m㏜)가 나왔다. 다른 회원에게서 받은 같은 벽지 샘플에서도 연간 약 17.8m㏜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벽지를 펼쳐놓고 쟀을 때에도 연간 약 6.2m㏜가 측정됐다. 일반인의 연간 피폭허용치인 1m㏜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방사능을 다루는 근로자의 피폭허용치도 피폭방지 장구를 갖춘 상태에서 연간 20m㏜다. ▲ 방사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모임인 ‘차일드 세이브’ 회원이 문제의 벽지를 펼쳐놓고 측정한 결과 시간당 0.712마이크로시버트(μ㏜), 연간 약 6.2밀리시버트(m㏜)의 방사선량이 측정됐다.
차일드 세이브 제공  

원자력 안전 법은 방사능 농도가 10Bq을 넘는 물질은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로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경주핵안전연대 운영위원 장인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는 “고준위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높은 수치가 나온 것은 심각하다.”면서 “원적외선 방출을 위해 첨가한 광물질 때문인지 또는 형광무늬 때문에 바른 염료 때문인지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헀다.

문제는 주거 공간 에서 접하는 ‘방사능 벽지’가 길을 다니며 스쳐 지나가는 ‘방사능 아스팔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미나 단국대 의대 교수는 “방사능에 더욱 취약한 유아, 환자, 임신부 등이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벽지라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차일드 세이브 회원들은 “아이들이 만질 때 방사능 물질이 묻어나오거나 흡입할까봐 걱정”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샘플을 정밀하게 살펴봐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벽지에서 17m㏜가 측정됐다면 당국의 조사가 요구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벽지를 생산한 D벽지는 현재 부도를 겪고 있어 몇 달 전부터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다. 직원들도 거의 근무를 하지 않아 벽지에 대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230010002
IP : 119.66.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넝쿨
    '11.12.29 8:03 PM (220.118.xxx.111)

    저희 집은 노랑인데 같은 회사일까요? D회사가 대체 어딘가요?

  • 2. ..
    '11.12.29 8:08 PM (119.66.xxx.12)

    DD입니다.

  • 3. ...
    '11.12.29 8:10 PM (59.15.xxx.61)

    대동벽지라고 들었어요.

  • 4. ....
    '11.12.29 8:10 PM (180.230.xxx.22)

    벽지에 방사능물질이 있다는건 첨 듣네요
    1년전에 도배했었는데 걱정이네요
    언제부터 벽지에 방사능물질이 나타난건가요...?

  • 5. 그 꽃넝쿨 사진 찍어서
    '11.12.29 8:19 PM (220.118.xxx.111)

    맞는지 여쭤봐야하나? 문제가 되는 벽지 사진으로 소비자면 누구나
    체크할 수 있도록 공시해야지 무슨 이런 회사가 다있을까요?
    염려되네요. 이사와서 한두달은 미친듯이 긁어댔는데...
    그때가 흡혈진드기 이야기 한참 돌때였네요.

  • 6. dd
    '11.12.29 8:20 PM (211.51.xxx.101)

    차일드 세이브에서 이 글이 올라오고 같은 무늬 벽지인 분이 그 벽지도 확인했는데
    비슷한 수치의 높은 선량이 나왔습니다.
    같은 벽지라면 지금 당장 떼어내셔야 합니다

  • 7. ...
    '11.12.29 8:20 PM (59.15.xxx.61)

    일반 벽지가 아니고 무슨 기능성 벽지랍니다.
    원적외선인가...기능성을 높이려고 넣은 물질이 방사능을 방출하나봐요.
    뭐 기능성이다 뭐다 별별 좋다는 물건...이제는 별로 탐내지 말아야겠어요.
    속을 알 수 없으니...

  • 8. 이 문양 딱
    '11.12.29 8:28 PM (220.118.xxx.111)

    한가지 인가요? 넝쿨인데 노랑바탕에 장미가지 넝쿨이네요.

  • 9. ..
    '11.12.29 8:30 PM (125.128.xxx.208)

    일반벽지가 아니구요..
    포인트벽지입니다...(가격이 많이 비싸죠?)

  • 10. .........
    '11.12.29 8:44 PM (180.230.xxx.22)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230010002

  • 11.
    '11.12.29 9:01 PM (125.186.xxx.148)

    이 벽지..엄청 인기 많은 벽지 아녔던가요? 저도 이거 할 뻔 했었는데...
    실크벽지가 아니라 이건 종이재질의 벽지라서 가격도 좀더 저렴하고 시공도 쉬운 포인트 벽지로 인기가 많았었어요.

  • 12. ...
    '11.12.29 9:05 PM (119.66.xxx.12)

    레몬테라스에 위험성을 올렸는데 삭제되었습니다. 그곳에 이 기사를 올려서 피해확산이 더 없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74 본죽 dvh 2012/03/13 831
81373 교복 세탁은 어떻게 해주나요? 9 궁금 2012/03/13 4,118
81372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10년전 한나라당 기사... 3 역시나 2012/03/13 1,012
81371 국어 EBS로 하면 효과있을까요? 2 초등맘 2012/03/13 1,352
81370 일본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현재 상황.. 이래요.. 2 오직 2012/03/13 2,933
81369 여드름 올라온 중학생 아들 먹거리좀 알려주세요. 3 청춘 2012/03/13 1,211
81368 스님 룸에 2 유명한 .... 2012/03/13 1,470
81367 친정엄마와의 관계 힘들어요 2012/03/13 1,724
81366 전기요금 절약법에서... 2 절약 2012/03/13 1,668
81365 요즘 감기가 질기네요.. 1 11 2012/03/13 710
81364 중학생 바람막이점퍼 1 2012/03/13 1,558
81363 점뺀 자국이 빨개요 5 점뺏는데 2012/03/13 2,167
81362 박그네는 옆에 누가..... 1 별달별 2012/03/13 732
81361 봄만 되면 지름신 내리시는 분 있으세요 7 이런~ 2012/03/13 1,398
81360 교회가 그래도 ...간판이... 별달별 2012/03/13 725
81359 샤넬 빈티지 미듐 팔려고 하는데;; 혹시 주의할점 있을까요 3 가방 2012/03/13 2,156
81358 인터넷 티비.. 하나, 쿡, 메가...만족하세요?? 1 영화 2012/03/13 825
81357 이승철의 잊었니를 듣다 보니 봄 탈거 같아요.. 2 잊었니 2012/03/13 1,530
81356 목사는 아무나 되는거예요? 12 근데요 2012/03/13 2,246
81355 울산 김밥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4 ... 2012/03/13 2,000
81354 너무 빨리 읽어요. 4 엄마표영어 2012/03/13 705
81353 한그릇 음식 뭐 즐겨드세요? 19 저녁준비 2012/03/13 4,290
81352 MBC, 노조 집행부 전원 재산가압류 신청 논란 “악질적 노조탄.. 8 세우실 2012/03/13 982
81351 법원 정말 대단한듯...허아.. 법원 2012/03/13 721
81350 홍삼 어디서 사서 드세요? 7 부실 2012/03/13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