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애들 방학하고 하루일과가 어떤가요?

엄마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1-12-29 18:33:21
베스트에 친구좀 그만데려오란글 읽고 글써요.
너무 부럽네요.

우리애가 초등4학년 남자아이인데요,
평소에 학기중에는 늘 하교후에 축구하고 오고 아침등교도 전화해서 만나서 가고 
이런친구들이 네명정도 있거든요.늘 몰려다녀요.
그런데 이상하고 희한하게 방학만 되면 딱 연락을 서로들 안하네요.
우리애도 안하고 저쪽도 안오고..
그래서 지금 22일에 방학했는데 지금껏 계속 방콕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빈둥거려요.
학원도 안보내거든요.
보고있자니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아이가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요...

우리큰애는 중학생인데 얘도 학교에서 친한그룹들이 있어서 평소에 축구하고 잘 놀거든요.
그런데 얘도 방학만 하면 따로 안만나요.그냥 집에만 있어요.

엄마로서 너무 신경쓰이고 짠해죽겠어요.

이거 왜이런걸까요?
마음이 너무 쓰이네요.
다른아이들은 어때요?
IP : 14.39.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d
    '11.12.29 6:54 PM (59.1.xxx.34)

    괜찮지 않을까요? 평소 학기중에 잘 논다면요;;
    우리 초3 딸도 아침 6시 반~7시에 일어나서 밤 9시반에 잘때까지 저 껌딱지예요.
    다른 애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해요
    방학이고 다들 스케줄도 다르고 학원도 다르고 멀리 친척집에 다녀오기도 하고;;;
    울 딸은 방학계획 짜더니만 EBS 보는거, 한자, 파닉스 요렇게 오전에 하고
    오후엔 저랑 체스놀이, 산책, 책읽기, 컴 게임 요정도 해요.
    중간중간에 밥먹고 간식먹고...

    아드님이랑 즐겁게 보내세요 ^_^

  • 2. 저희딸도
    '11.12.29 7:24 PM (110.11.xxx.203)

    3학년인데 방학엔 애들 안만나요. 방과후 학교에서 좀 놀고..........
    학교에서 혼자만 떨어진 동네라 그려려니 하는데 좀 불쌍하긴 해요.
    얘도 학원은 안보내고 영어,수학,독서 저랑 쬐끔씩 합니다. 스케이트 강습도 받구요.
    에휴 옛날에는 대문 밖에만 나가면 친구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학원에나 가야 만나요.
    골목이 시끌시끌 했죠. 눈싸움에 개울에서 썰매타고 얼굴 완전히 다 터서 벌개가지고 다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79 치과 치료중인데요 3 에휴 2012/02/15 981
71578 신랑이 마트가는걸 넘 좋아해요! 늘 식비 폭탄이예요... 11 호야호야 2012/02/15 3,644
71577 소고기 국거리용 앞다리살로 카레해도 되요?!!(급함) 4 2012/02/15 3,854
71576 폭력남편고민을 남편친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건 뭔가요? 6 ... 2012/02/15 2,288
71575 아이북랜드 좋던가요~? 저는 영... 2 초등맘 2012/02/15 2,247
71574 이사가야하는데 벽지를 물어주어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4 랄랄라~ 2012/02/15 1,474
71573 어릴적 부모의 가르침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4 부모 2012/02/15 2,656
71572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투자? 1 스마일 2012/02/15 1,697
71571 우리 사회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납치된공주 2012/02/15 682
71570 모성애가 이런건지 그리고 시어머니와의문제 13 엄마 2012/02/15 3,798
71569 카드교체발급 궁금 2012/02/15 764
71568 초등고학년 딸 책상 책장 스칸티아 일룸 캐럿 알투스 에디스 등 .. 3 책상고민 2012/02/15 5,206
71567 관리자님은 이 밤에 왜 접속을 하셨을까요. 3 나거티브 2012/02/15 1,865
71566 독일세제 burti 가 좋은 제품인가요? 소셜 2012/02/15 844
71565 신생아들어올리다가 목이살짝 뒤로젖혀졌었는데요 ㅠㅠ질문이요 ㅠㅠ 2 ㅠㅠ 2012/02/15 3,338
71564 기억이 잘 안나는 드라마 10 ..... 2012/02/15 2,123
71563 김미화에게도 칼날이... ‘꼽사리팀 MB비판 방송’에 방통위 심.. 7 ㅡ,.ㅜ 2012/02/15 1,369
71562 부모님의 무능력 4 ... 2012/02/15 2,724
71561 동물실험하는 브랜드 vs 안하는 브랜드 목록(심약자 클릭주의).. 2 똥비이하들 2012/02/15 1,275
71560 일식 튀김 비법 좀 부탁 드려요. 3 덴뿌라 2012/02/15 2,150
71559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코렛 샀다가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3 초코렛 2012/02/15 1,339
71558 4일째 설사하는 아이.... 20 21개월 아.. 2012/02/15 4,047
71557 괴롭힘 당하던 발달장애아 엄마입니다. 24 어제 2012/02/15 5,214
71556 거실에 책장 짜 넣으려 하는데 어디에 의뢰해야 2 할까요? 2012/02/15 1,152
71555 곽노현식 자유의 오류 3 달타냥 2012/02/15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