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친구좀 그만데려오란글 읽고 글써요.
너무 부럽네요.
평소에 학기중에는 늘 하교후에 축구하고 오고 아침등교도 전화해서 만나서 가고
이런친구들이 네명정도 있거든요.늘 몰려다녀요.
그런데 이상하고 희한하게 방학만 되면 딱 연락을 서로들 안하네요.
우리애도 안하고 저쪽도 안오고..
그래서 지금 22일에 방학했는데 지금껏 계속 방콕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빈둥거려요.
학원도 안보내거든요.
보고있자니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아이가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요...
우리큰애는 중학생인데 얘도 학교에서 친한그룹들이 있어서 평소에 축구하고 잘 놀거든요.
그런데 얘도 방학만 하면 따로 안만나요.그냥 집에만 있어요.
엄마로서 너무 신경쓰이고 짠해죽겠어요.
이거 왜이런걸까요?
마음이 너무 쓰이네요.
다른아이들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