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어묵 사왔네요..어묵 지금도 드세요?

ㅇㅇ 조회수 : 6,816
작성일 : 2011-12-29 18:14:57

사실 저 임산부인데...

남편이 얼마전 마트 갔다가 어묵도 사왔네요.

31일까지 유통기한.

제가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일까지 늦게 들어온다네요.

임신후에도 몇 번 먹긴 했는데..

오염수 펑펑 아직도 버린다는 거 얼마전에도 듣고

불만제로 방사능 생선 얘기도 듣고 하니..

버리고 싶네요.

그냥 먹을까요?

임산부만 아니면 그냥 먹었을테지만.

아이는 지금도 뱃속에서 꼼지락 거리는데.
IP : 121.189.xxx.2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2.29 6:20 PM (14.63.xxx.41)

    썰어서 냉동실에 뒀다가 남편분 주세요.

  • 2. ㅇㅇ
    '11.12.29 6:24 PM (121.189.xxx.245)

    솔직히 냉장고에 있는 거..두는 것도 꺼림직하네요-_-제가 유난스러운 건지..

    갑자기 방사능어묵이란 생각이 드니까-_-;

  • 3. 임신할때 먹지마세요
    '11.12.29 6:25 PM (211.173.xxx.8)

    글구 꼭 먹고싶다면

    끓는물에 30초 데쳐서 드시구 자주 드시지마셈

  • 4. 임신중이라면
    '11.12.29 6:27 PM (121.88.xxx.168)

    당근 드시지 마세요^^ 아기를 위해서 버리세요..

  • 5. ㅇㅇ
    '11.12.29 6:32 PM (121.189.xxx.245)

    아니 내장까지 간 것입니까? 생선 내장 같은 거 안 먹는데..동물 내장도...-_-;


    새로운 사실이군요

  • 6. 임신땐
    '11.12.29 6:40 PM (211.173.xxx.8)

    빵 라면 어묵 커피 만이라도 절대 드시지마셈

  • 7. ...
    '11.12.29 6:40 PM (112.168.xxx.112)

    생협 어묵만 먹어요..

  • 8. 된다!!
    '11.12.29 6:41 PM (58.226.xxx.9)

    나쁜것 가려 먹는게 나쁘진 않는데요 너무 유난스럽게 하는건 더 안좋더라구요..
    교육프로그램에서도 무진장 가려서 먹이는 엄마가 있었는데
    그 엄마는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했지만
    아이가 스트레스 받고, 본인도 살짝 강박증 비슷하게 그런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그정도는 아니시겠지만
    좋은것 드시되... 가끔 한번이야 먹을수 있다고 봐요..
    그렇게 따지면..
    생선이고 채소고 먹을거 없죠.

  • 9.
    '11.12.29 6:43 PM (14.52.xxx.59)

    기분은 알겠지만 물은 어찌 드시고 숨은 어떻게 쉬시는지요
    먹기 싫으면 안 먹는데 임산부건 아니건 당연한 선택이구요
    방사능때문에 어묵만 못먹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10. 안먹어요
    '11.12.29 6:46 PM (112.158.xxx.111)

    지금 일본해엽에서 잡히는 생선들 원산지 바뀌어서 한국에 들어와도 누구하나 모를텐데

    거기서 잡히는 잡어들 다 어디로 쓰이겠나요? 어묵이죠

    그래서 오뎅탕 정말 좋아하는데도 오뎅은 안먹어요

    대신 홍합 많이 사서 그걸로 국물 내먹고 그래요.

  • 11.
    '11.12.29 6:47 PM (211.234.xxx.144)

    채소보단 생선이 백배천배는 위험하죠^^; 스트레스(고작 어묵 안먹겠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얼마 받진 않으시겠지만) 차원이 주는 위험보다 어묵은 방사능 확인사살에 가까운데 오백배정도는 공인된 위험 아닌가요? 
    어묵오뎅은 온갖 출처모를 잡어를 통째로 가는것같던데, 드시지마세요ㅠㅠ 지금도 잡고있는 일본산생선 다 어디로 가겠어요

  • 12. 루비
    '11.12.29 6:47 PM (114.206.xxx.37)

    못사는 나라에 일본에서 못 먹는 생선 보낸답니다 어묵같은거 특히 위험하지 않을까요
    임산부는 더더욱 조심하셔야돼요...

  • 13. .....
    '11.12.29 6:54 PM (121.160.xxx.81)

    괜찮은 음식이라도 본인이 먹기 싫으면 억지로 먹으면 안돼요.
    임신기간에는 억지로 먹으면 오히려 속이 안 좋아서 후회하거든요.

  • 14. 에이
    '11.12.29 6:54 PM (14.63.xxx.41)

    그러니까 드시기 싫은 원글님은 그냥 드시지 말고
    먹고 싶어 사온 남편은 먹을 수 있게 냉동시키시라니깐요~ㅎㅎ

  • 15. 용감한달자씨
    '11.12.29 8:38 PM (180.70.xxx.42)

    얼른... 푸른집 주인이.. 바뀌어야 내가 살지...

  • 16. ??
    '11.12.29 11:24 PM (121.157.xxx.155)

    홍합은 일본산이 없나요? 일식집 가면 주는 꽁치는요? 확인할 길이 없지요....??
    참 슬퍼요.
    가려 먹으려고 해도 가려먹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그 원산지를 알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애들이 먹는 음식은 어쩌구요??....
    .암튼. 원글님은 임산부이시니, 꺼림직하신건 일단 드시지 마세요
    하지만, 아이 낳고. 몇년 지나면... 그 후가 사실 더 문제죠.. 언제까지나 피할래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반쯤은 포기하고 삽니다...저는...
    평소에는 생협하고 한살림에서 오는 걸로 거의 먹는데, 외식 하거나, 다른 친척집에서 먹을 때는, 그러려니 그냥 저도 먹고 아이도 먹입니다. 어쩌겠어요...
    불가항력인걸요...
    원글님...임신 중이시니.. 가능하면 생협

  • 17. ??
    '11.12.29 11:26 PM (121.157.xxx.155)

    이나 한살림 제품 이용..하세요....그게 최선일 것 같아요. 그래도 거긴... 방사는 검사 일일히 하고 판다고 합디다..

  • 18. ..
    '11.12.30 1:29 AM (112.158.xxx.111)

    네 홍합은 국내산 먹어요. 국내산 많거든요

    바로 따서 원산지에서 택배로 올려주는걸로만

    그리고 일식집 안가고, 꽁치며 고등어며 등푸른 생선도 안먹습니다. 오징어도 안먹네요

    그거 말고도 먹을거리 많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06 연말정산에서 부양가족 400 만원 더 추가할 때 6 라지나 2012/02/07 1,412
68405 오메가 혼미여사 2012/02/07 755
68404 식탁 어디서 사셨어요? 9 2012/02/07 2,516
68403 눈속임 판매 미국산 쇠고기 4년간 400톤... 호주산으로 속이.. 4 ㅠㅜㅜ 2012/02/07 1,454
68402 박근혜·안철수도 못 막는 문재인 놀라운 상승세, 이유는? 참맛 2012/02/07 1,133
68401 오디오 갖추는데 돈 많이 드나요? 5 ... 2012/02/07 1,171
68400 스콘 찾아 삼만리 7 스콘 2012/02/07 1,848
68399 지마켓 LED TV 40만원대라는데 어떨까요? 1 ?? 2012/02/07 1,302
68398 애써 뜬 목도리 풀고싶어요 ㅠㅠ 5 후회 2012/02/07 1,616
68397 위기의 주부들 시즌 8 보신분만요..수잔의 행동 이해되세요? 7 위기의주부 2012/02/07 2,137
68396 연말정산은 ?? 2 //////.. 2012/02/07 1,008
68395 산후 조리 1 산모 엄마 2012/02/07 764
68394 남편이 너무나 싫어요.. 4 이기적인가... 2012/02/07 2,803
68393 쌀뜸물로 세수를 하면.... 13 쌀뜸물 세수.. 2012/02/07 3,194
68392 너무 많은 나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18 2012/02/07 2,151
68391 궁금한점알려주세요 2 고등어엄마 2012/02/07 645
68390 냉동실 생땅콩(깐것)을 물에 푹 삶아 먹어도 될까요? 3 잠자는땅콩 2012/02/07 1,031
68389 전세권 설정 해줘도 괜찮은지요? 28 집주인이지만.. 2012/02/07 15,364
68388 유치원 아이- 특정아이와 같은반 안되게 면담하러 가는거 괜찮을까.. 5 웃자맘 2012/02/07 1,360
68387 mp3 150곡 무료다운 가능한 리슨미 무료이용권 공유합니다 ^.. 42 big23 2012/02/07 1,192
68386 [불펜 펌]여초 3국까페인가 여초깡패인가 하는 곳들의 집단성명에.. 35 시위의자유 2012/02/07 2,957
68385 울 강아지 스케일링 하고 왔어요 17 머털이 2012/02/07 7,229
68384 압구정,신사동,반포에 필라테스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sherlo.. 2012/02/07 1,150
68383 아크릴화 그릴줄 아시는분 계시나요? 3 아크릴화 2012/02/07 1,311
68382 평내호평 사시는분들~ ^^ 2 궁금이 2012/02/07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