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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묵 사왔네요..어묵 지금도 드세요?

ㅇㅇ 조회수 : 6,865
작성일 : 2011-12-29 18:14:57

사실 저 임산부인데...

남편이 얼마전 마트 갔다가 어묵도 사왔네요.

31일까지 유통기한.

제가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일까지 늦게 들어온다네요.

임신후에도 몇 번 먹긴 했는데..

오염수 펑펑 아직도 버린다는 거 얼마전에도 듣고

불만제로 방사능 생선 얘기도 듣고 하니..

버리고 싶네요.

그냥 먹을까요?

임산부만 아니면 그냥 먹었을테지만.

아이는 지금도 뱃속에서 꼼지락 거리는데.
IP : 121.189.xxx.2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2.29 6:20 PM (14.63.xxx.41)

    썰어서 냉동실에 뒀다가 남편분 주세요.

  • 2. ㅇㅇ
    '11.12.29 6:24 PM (121.189.xxx.245)

    솔직히 냉장고에 있는 거..두는 것도 꺼림직하네요-_-제가 유난스러운 건지..

    갑자기 방사능어묵이란 생각이 드니까-_-;

  • 3. 임신할때 먹지마세요
    '11.12.29 6:25 PM (211.173.xxx.8)

    글구 꼭 먹고싶다면

    끓는물에 30초 데쳐서 드시구 자주 드시지마셈

  • 4. 임신중이라면
    '11.12.29 6:27 PM (121.88.xxx.168)

    당근 드시지 마세요^^ 아기를 위해서 버리세요..

  • 5. ㅇㅇ
    '11.12.29 6:32 PM (121.189.xxx.245)

    아니 내장까지 간 것입니까? 생선 내장 같은 거 안 먹는데..동물 내장도...-_-;


    새로운 사실이군요

  • 6. 임신땐
    '11.12.29 6:40 PM (211.173.xxx.8)

    빵 라면 어묵 커피 만이라도 절대 드시지마셈

  • 7. ...
    '11.12.29 6:40 PM (112.168.xxx.112)

    생협 어묵만 먹어요..

  • 8. 된다!!
    '11.12.29 6:41 PM (58.226.xxx.9)

    나쁜것 가려 먹는게 나쁘진 않는데요 너무 유난스럽게 하는건 더 안좋더라구요..
    교육프로그램에서도 무진장 가려서 먹이는 엄마가 있었는데
    그 엄마는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했지만
    아이가 스트레스 받고, 본인도 살짝 강박증 비슷하게 그런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그정도는 아니시겠지만
    좋은것 드시되... 가끔 한번이야 먹을수 있다고 봐요..
    그렇게 따지면..
    생선이고 채소고 먹을거 없죠.

  • 9.
    '11.12.29 6:43 PM (14.52.xxx.59)

    기분은 알겠지만 물은 어찌 드시고 숨은 어떻게 쉬시는지요
    먹기 싫으면 안 먹는데 임산부건 아니건 당연한 선택이구요
    방사능때문에 어묵만 못먹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10. 안먹어요
    '11.12.29 6:46 PM (112.158.xxx.111)

    지금 일본해엽에서 잡히는 생선들 원산지 바뀌어서 한국에 들어와도 누구하나 모를텐데

    거기서 잡히는 잡어들 다 어디로 쓰이겠나요? 어묵이죠

    그래서 오뎅탕 정말 좋아하는데도 오뎅은 안먹어요

    대신 홍합 많이 사서 그걸로 국물 내먹고 그래요.

  • 11.
    '11.12.29 6:47 PM (211.234.xxx.144)

    채소보단 생선이 백배천배는 위험하죠^^; 스트레스(고작 어묵 안먹겠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얼마 받진 않으시겠지만) 차원이 주는 위험보다 어묵은 방사능 확인사살에 가까운데 오백배정도는 공인된 위험 아닌가요? 
    어묵오뎅은 온갖 출처모를 잡어를 통째로 가는것같던데, 드시지마세요ㅠㅠ 지금도 잡고있는 일본산생선 다 어디로 가겠어요

  • 12. 루비
    '11.12.29 6:47 PM (114.206.xxx.37)

    못사는 나라에 일본에서 못 먹는 생선 보낸답니다 어묵같은거 특히 위험하지 않을까요
    임산부는 더더욱 조심하셔야돼요...

  • 13. .....
    '11.12.29 6:54 PM (121.160.xxx.81)

    괜찮은 음식이라도 본인이 먹기 싫으면 억지로 먹으면 안돼요.
    임신기간에는 억지로 먹으면 오히려 속이 안 좋아서 후회하거든요.

  • 14. 에이
    '11.12.29 6:54 PM (14.63.xxx.41)

    그러니까 드시기 싫은 원글님은 그냥 드시지 말고
    먹고 싶어 사온 남편은 먹을 수 있게 냉동시키시라니깐요~ㅎㅎ

  • 15. 용감한달자씨
    '11.12.29 8:38 PM (180.70.xxx.42)

    얼른... 푸른집 주인이.. 바뀌어야 내가 살지...

  • 16. ??
    '11.12.29 11:24 PM (121.157.xxx.155)

    홍합은 일본산이 없나요? 일식집 가면 주는 꽁치는요? 확인할 길이 없지요....??
    참 슬퍼요.
    가려 먹으려고 해도 가려먹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그 원산지를 알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애들이 먹는 음식은 어쩌구요??....
    .암튼. 원글님은 임산부이시니, 꺼림직하신건 일단 드시지 마세요
    하지만, 아이 낳고. 몇년 지나면... 그 후가 사실 더 문제죠.. 언제까지나 피할래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반쯤은 포기하고 삽니다...저는...
    평소에는 생협하고 한살림에서 오는 걸로 거의 먹는데, 외식 하거나, 다른 친척집에서 먹을 때는, 그러려니 그냥 저도 먹고 아이도 먹입니다. 어쩌겠어요...
    불가항력인걸요...
    원글님...임신 중이시니.. 가능하면 생협

  • 17. ??
    '11.12.29 11:26 PM (121.157.xxx.155)

    이나 한살림 제품 이용..하세요....그게 최선일 것 같아요. 그래도 거긴... 방사는 검사 일일히 하고 판다고 합디다..

  • 18. ..
    '11.12.30 1:29 AM (112.158.xxx.111)

    네 홍합은 국내산 먹어요. 국내산 많거든요

    바로 따서 원산지에서 택배로 올려주는걸로만

    그리고 일식집 안가고, 꽁치며 고등어며 등푸른 생선도 안먹습니다. 오징어도 안먹네요

    그거 말고도 먹을거리 많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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