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인 제 아들은 누가 용돈주시면 엄마눈치 보다가 마지 못해 받구요
초6인 남자조카는 받는둥 마는둥 받아서는 그냥 보이는데 그냥 두구요
대신 초6여자 조카는 용돈 받으면 좋아서 침이 질질에 애교떨구요
남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기위해서 그리고 남자들의 생각과 여자들의 생각이 소통하기 위해서 여성학을 공부해야겠지요! 저 또한 여성들이 평등을 주장하지만 여자들이 때때로 가부장제사회에서 유지되어온 남성보호의 울타리속으로 숨어들면서 한편으로는 남성들에게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평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런점들이 여성이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고 감정적인 존재로 각인되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이 유리한것은 놓지 않으려하고 불리한것은 고치려고 하지요. 예를 들면 남자들이 여자의 환심을 사기위해 선물 공세를 하니 그런 모습에 익숙해진 여자들은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면 당연히 비싸고 좋은 선물을 사줄거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것은 남자 여자관계가 아니고 그냥 사람사이의 일로 바꿔보면 권력자에게 바라는것을 얻기위해 주는 뇌물이나 로비랑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남자가 갖고 있는 욕망이 여자에게도 있는것이지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욕구는 같은데 표출하는 방법이 사회에서 용인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남자여자의 행동이 구별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 사람사이에 이루어지는 부조리한 관행을 고치는것도 남녀평등에 다가가는 한 방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 부조리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서로에게 납득시키고 고쳐가기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