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패밀리님 봐주세요...

수학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1-12-29 16:10:47

저희 아이가 예비중 2입니다. 학원에서 개념유형 아작으로 9가 과정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10가 과정을 진행한다고 하여, 그만 두었습니다. 9가 과정을 탄탄하게 하고 싶어서...

그래서 주위 학원을 알아보니, 9가 과정 완성반이라고 하여 최고득점으로 수업한다고 하더군요.

최상위 문제집은 들어봤지만, 최고득점 수학은 생소해서...좀 무리해서 에이급수학으로 9가를 마무리해야할까요...에이급수학으로 하는 수업을 들으려면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테스트보자고 하면 반항할듯하여, 그냥 최고득점반에 보내려고 하는데, 엄마로써 좀 욕심이 생기네요...

수학점수는 전교 5%정도 들었습니다.  수학머리도 있는 것같구요. 그래서, 이과를 욕심내고는 있습니다.

또 문제는 우리아이가 8나 과정을 1년 전에 마쳤는데요...쎈수학으로 방학특강을 이용해서 들었기때문에, 기억이 거의 가물가물...

그래서, 9가도 기본서로 하고 그냥 넘어가면 또 8나과정처럼 가물가물할것 같아요.

그래서 8나 과정도 이번 방학동안 들어야할 것같고...8가 과정도 최상위까지는 풀었지만, 다시 봐두어야할 것같기도 하고...

갑자기 수학학원을 그만두는 바람에 머리가 복잡복잡...

학원을 두개를 다녀야되는지...

아이 괴롭힌다고 욕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제가 지금생각하는 것은 9가 최고득점반을 가서 듣고, 과외로 8가나과정을 정리한다...입니다.

아이가 힘들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엄마의 욕심이 눈앞을 가리고...참...힘듭니다.

 

IP : 183.98.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29 7:49 PM (113.131.xxx.25)

    밤에 와서 적어놓을께요.
    욕심을 살짝 내려놓으심 길이 보일겁니다.

  • 2. 부자패밀리
    '11.12.30 12:57 AM (1.177.xxx.136)

    저라면요 8가를 하겠어요. 8가를 하면서 9가 심화를 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세요.
    공부는요 연관성 있는것끼리 같이해야 능률적이예요. 8나와 9나가 조금 닿아있는 부분이 많구요.
    초중교 수학 커리큘럼이 그런식으로 짜여있어요.1학기는 수리 연산 부분에 할애가 되고 2학기는 도형부분에 할애가 되고.

    그리고 2학년은 1학년수학과는 조금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어야해요.
    1학년성적으로 잘하니깐 미리다했겠다 괜찮을꺼야 하다가 2학년 성적안나오면 그때 또 우왕좌왕 하실거잖아요.
    아이들의 성적은 항상 그대로 유지되는 게 아니니깐요.

    8가를 집중적으로 하시고 9가 심화를 하세요.
    그리고 최고득점 문제도 괜찮아요.그것도 많이 써요. 그책이 이상한건 하나도 없구요.
    이제 에이급 수학이 있는데 에이급도 그게 마지막 단계.그부분때문에 그렇거든요.
    아마도 이건 고딩수학이 어느정도 잡혀있거나 또는 수학 영재 수준같은.단순히 학교 시험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로 판가름 할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학원에서는 그렇게 말할수밖에요.
    아이에게 섬세한 테스트를 거쳐서 하는게 맞구요.
    정히 하고싶으면 집에서 하면 되죠.

    그리구요 그정도 단계면 아이가 문제 하나하나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지 학원에서 어떤 개념설명으로 심화까지 도움되진 않아요. 문제푸는 스킬이나 방법을 가르쳐주겠죠. 선생님도 어차피 해답지 적힌 책가지고 설명하는거거든요.
    응용까지 다 된다면 그 이상ㅇ을 하는건 맞는데 제가 생각할때 그 응용에서 얼마나 구멍이 있는지는..즉 9가내용이 얼마나 알차있는지는 좀 회의적이구요.
    진도 팍팍빼는 학원은 구멍이 생겨요.아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정리를 좀 해볼께요.
    원글님 아이가 제 아이라는 가정하에 제가 가르친다면
    8가를 응용 심화로 빼면서 꼼꼼히 점검하구요
    그리고 9가를 심화 단계 곁들이겠어요.


    8나와 9나는 2학년 여름방학이 있으니깐요.

    그리고 저는 우리애가 잘해도 다 푼건 오답시키고 또 비슷한 유형의 문제집을 한권 더 사주기도 해요.
    이문제가 어떻게 나와도 실수조차 없는 반복은 시켜요.시간이 남아돌면..ㅎㅎ
    학원과 과외 병행하는건 원글님이 알아서 판단하셔서 하심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2 버터핑거팬케잌 3 .... 2012/01/02 1,274
55181 양문냉장고 좀 알려주셔요. 8 은새엄마 2012/01/02 1,360
55180 3교대 근무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려요 3 3교대 2012/01/02 1,307
55179 형제들끼리 달달이 회비 모으는데 자꾸 트러블 나서 짜증나요 28 형제회비 2012/01/02 5,654
55178 꼭이요!!!스마트폰 게임 어플 프로그래머나 일반 프로그래머 계시.. 물어볼곳이 .. 2012/01/02 1,023
55177 초4학년 디딤돌수학 시키시는분.... 1 디딤돌 2012/01/02 2,000
55176 MB측근 또… 음성직씨 ‘2억 뇌물’ 의혹 2 세우실 2012/01/02 881
55175 벌써 5학년.. 9 프리지아 2012/01/02 1,928
55174 정말 빡치네요(남편의 몹쓸 생활습관 어떻게 고치죠) 5 LA처자 2012/01/02 2,458
55173 이쁜이수술말고 6 이쁜이 2012/01/02 5,088
55172 영어 한문장 봐 주세요 1 헬프~ 2012/01/02 638
55171 백화점 사은행사 4 그랜드 2012/01/02 1,499
55170 다음 가계부 쓰시던 분 계세요? 9 만들질말던가.. 2012/01/02 1,500
55169 열병합 난방비 또 오르네요. .. 2012/01/02 2,377
55168 무릎 타박상 경우 걷기운동도 안좋을까요? 3 문의 2012/01/02 1,829
55167 외가댁과 아예인연을끟고 살려는데 어떻게생각되셔요? 3 ..고민녀 2012/01/02 1,373
55166 민통당 후보중 누구뽑을지 다들 정하셨나요? 4 fta절대 .. 2012/01/02 780
55165 한석규씨 대상 소감이... 32 저는 2012/01/02 10,797
55164 천일의 약속 보신분 김해숙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가요? 5 김해숙 2012/01/02 1,791
55163 드립백커피 추천해주세요. 3 수필 2012/01/02 2,373
55162 감자탕 어떻게 끓이나요? 2 감자탕아맛있.. 2012/01/02 1,317
55161 원글내리겠습니다. 10 2012/01/02 2,365
55160 앞니 보철(크라운) 질문 드려요. 1 우울모드 2012/01/02 1,463
55159 디도스 범인 "이름 세글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서 책.. 1 ... 2012/01/02 1,349
55158 강정마을.. whgdms.. 2012/01/02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