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패밀리님 봐주세요...

수학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1-12-29 16:10:47

저희 아이가 예비중 2입니다. 학원에서 개념유형 아작으로 9가 과정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10가 과정을 진행한다고 하여, 그만 두었습니다. 9가 과정을 탄탄하게 하고 싶어서...

그래서 주위 학원을 알아보니, 9가 과정 완성반이라고 하여 최고득점으로 수업한다고 하더군요.

최상위 문제집은 들어봤지만, 최고득점 수학은 생소해서...좀 무리해서 에이급수학으로 9가를 마무리해야할까요...에이급수학으로 하는 수업을 들으려면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테스트보자고 하면 반항할듯하여, 그냥 최고득점반에 보내려고 하는데, 엄마로써 좀 욕심이 생기네요...

수학점수는 전교 5%정도 들었습니다.  수학머리도 있는 것같구요. 그래서, 이과를 욕심내고는 있습니다.

또 문제는 우리아이가 8나 과정을 1년 전에 마쳤는데요...쎈수학으로 방학특강을 이용해서 들었기때문에, 기억이 거의 가물가물...

그래서, 9가도 기본서로 하고 그냥 넘어가면 또 8나과정처럼 가물가물할것 같아요.

그래서 8나 과정도 이번 방학동안 들어야할 것같고...8가 과정도 최상위까지는 풀었지만, 다시 봐두어야할 것같기도 하고...

갑자기 수학학원을 그만두는 바람에 머리가 복잡복잡...

학원을 두개를 다녀야되는지...

아이 괴롭힌다고 욕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제가 지금생각하는 것은 9가 최고득점반을 가서 듣고, 과외로 8가나과정을 정리한다...입니다.

아이가 힘들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엄마의 욕심이 눈앞을 가리고...참...힘듭니다.

 

IP : 183.98.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29 7:49 PM (113.131.xxx.25)

    밤에 와서 적어놓을께요.
    욕심을 살짝 내려놓으심 길이 보일겁니다.

  • 2. 부자패밀리
    '11.12.30 12:57 AM (1.177.xxx.136)

    저라면요 8가를 하겠어요. 8가를 하면서 9가 심화를 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세요.
    공부는요 연관성 있는것끼리 같이해야 능률적이예요. 8나와 9나가 조금 닿아있는 부분이 많구요.
    초중교 수학 커리큘럼이 그런식으로 짜여있어요.1학기는 수리 연산 부분에 할애가 되고 2학기는 도형부분에 할애가 되고.

    그리고 2학년은 1학년수학과는 조금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어야해요.
    1학년성적으로 잘하니깐 미리다했겠다 괜찮을꺼야 하다가 2학년 성적안나오면 그때 또 우왕좌왕 하실거잖아요.
    아이들의 성적은 항상 그대로 유지되는 게 아니니깐요.

    8가를 집중적으로 하시고 9가 심화를 하세요.
    그리고 최고득점 문제도 괜찮아요.그것도 많이 써요. 그책이 이상한건 하나도 없구요.
    이제 에이급 수학이 있는데 에이급도 그게 마지막 단계.그부분때문에 그렇거든요.
    아마도 이건 고딩수학이 어느정도 잡혀있거나 또는 수학 영재 수준같은.단순히 학교 시험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로 판가름 할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학원에서는 그렇게 말할수밖에요.
    아이에게 섬세한 테스트를 거쳐서 하는게 맞구요.
    정히 하고싶으면 집에서 하면 되죠.

    그리구요 그정도 단계면 아이가 문제 하나하나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지 학원에서 어떤 개념설명으로 심화까지 도움되진 않아요. 문제푸는 스킬이나 방법을 가르쳐주겠죠. 선생님도 어차피 해답지 적힌 책가지고 설명하는거거든요.
    응용까지 다 된다면 그 이상ㅇ을 하는건 맞는데 제가 생각할때 그 응용에서 얼마나 구멍이 있는지는..즉 9가내용이 얼마나 알차있는지는 좀 회의적이구요.
    진도 팍팍빼는 학원은 구멍이 생겨요.아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정리를 좀 해볼께요.
    원글님 아이가 제 아이라는 가정하에 제가 가르친다면
    8가를 응용 심화로 빼면서 꼼꼼히 점검하구요
    그리고 9가를 심화 단계 곁들이겠어요.


    8나와 9나는 2학년 여름방학이 있으니깐요.

    그리고 저는 우리애가 잘해도 다 푼건 오답시키고 또 비슷한 유형의 문제집을 한권 더 사주기도 해요.
    이문제가 어떻게 나와도 실수조차 없는 반복은 시켜요.시간이 남아돌면..ㅎㅎ
    학원과 과외 병행하는건 원글님이 알아서 판단하셔서 하심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49 연예 기획사들 19 그래도 좋아.. 2012/03/25 4,514
87648 아픈 사람 놓고 할 소리는 아니지만 ㅡㅡ;; 23 손님 2012/03/25 10,727
87647 여러분들은 장점, 잘하시는게 뭐가 있나요? 21 음.. 2012/03/25 3,378
87646 그것이 알고 싶다..보고 계세요? 7 바느질하는 .. 2012/03/25 3,837
87645 죽고 싶다고 글 올린거가지고 왠신고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30 sooge 2012/03/24 3,050
87644 카카오스토리 좋네요 ㅎㅎㅎ 1 2012/03/24 3,691
87643 제가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는건가요? 5 남편이 당구.. 2012/03/24 2,700
87642 갤럭시 노트 키보드 질문입니다~ 열받아요 2012/03/24 1,613
87641 지금 스토리온에서 김원희의 맞수다 보시는분?? 1 울컥 2012/03/24 1,631
87640 내일 아침요리로 토마토야채오븐구이? 3 내일아침 2012/03/24 2,059
87639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던 1301호아저씨 5 인과응보 2012/03/24 2,831
87638 19대 총선 전국 246개 선거구 '새누리당 VS 민주통합+통합.. 1 추억만이 2012/03/24 2,022
87637 개명후 실명인증 개명 2012/03/24 7,214
87636 기독교인이 많아지면 세상나라가 과연 하느님나라가 될까? 호박덩쿨 2012/03/24 1,192
87635 지식채널 e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점수(CPI)-5.5 sooge 2012/03/24 1,225
87634 만약 이정희가 새누리당을 상대로 여론조사 조작을 했다면.. 7 ㅠㅠ 2012/03/24 1,578
87633 자유게시판 에서만 페이지가 늦게 열려요 저만 그런가요? 2 자유게시판 2012/03/24 1,432
87632 거*이 글 없어진건가요? 8 오잉? 2012/03/24 2,073
87631 요즘 휘발유값...너무 오르네요.ㅠㅠ 3 ... 2012/03/24 1,717
87630 핸폰으로 소액결제 얼마씩이 나가는데 5 뭔질 모.. 2012/03/24 1,645
87629 김민우가 군대가서 망했다고들 하는데 군대 아니어도 묻힐수밖에 없.. 16 하얀밤에 2012/03/24 5,250
87628 봄나물 캐러 갈곳 있을까요? 꼬꼬댁 2012/03/24 1,210
87627 남들이 지나치게 이해되는거요. 15 gg 2012/03/24 3,302
87626 소피의 선택이란 영화 어때요? 13 2012/03/24 3,066
87625 펌)비교적 귀여운 뉴질랜드의 부정부패 9 sooge 2012/03/24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