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 (전화로)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청소랑 설거지 좀 해줄께."
나 : 말로만 그러지 말고. 제발 일찍 좀 들어와.
남편 9시 이전 귀가.
김치찌개에 막걸리 한 병.
남편 : "올 해도 이틀 남았네."
나 : " 삼일 남았지. 28일이잖아."
남편 : " 출근하는 날만 계산해서 이틀이란 말이야. 내일하고 모레.."
나 : "..."
남편 : "자 건배. 올 한해도 나랑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여러분~ 제가 어떤 기분이 들었게요?
남편 : (전화로)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청소랑 설거지 좀 해줄께."
나 : 말로만 그러지 말고. 제발 일찍 좀 들어와.
남편 9시 이전 귀가.
김치찌개에 막걸리 한 병.
남편 : "올 해도 이틀 남았네."
나 : " 삼일 남았지. 28일이잖아."
남편 : " 출근하는 날만 계산해서 이틀이란 말이야. 내일하고 모레.."
나 : "..."
남편 : "자 건배. 올 한해도 나랑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여러분~ 제가 어떤 기분이 들었게요?
자상한 남편이네요.뭘..흐미.
이제 좀 철이 드는 건가?
전 감사하겠어요.
원글님 부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흰 30대 중 후반인데요.^^;
저희 남편은 지금껏 자기가 먼저 ~~해줄께 하는 소리 해 본 적이 없고요.
뭐 하나 시키면 이핑계 저핑계 대다가 사람 열 올리고요
절대 먼저 분위기 잡거나 리드하지 못하고
차분히 정리좀 해보려고 하면 분위기깨요.
TV에만 열중하고요.
말만 이쁘게 하지말고~~...라고 생각하셨나요? ㅎㅎ
좋았을거 같아요 ㅎㅎㅎ
고맙단 말 필요없고 날개 옷을 어디다 숨겼는지 빨리 불란 말이닷!!!!
이란 생각 하셨을듯~
저런 남편이고 업고 다닐 듯.
나는 365일 일하는 전업이고 너는 아니다?
안 좋게 생각하시면 원글님 문제 있을듯. 좋은 남편이네요.
술을 먹고 왔군요
설거지 청소 안해줬으면 입만 살아있는 분이네요 ㅎㅎㅎ
님께서도 여보 사랑해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어제 청소랑 설겆이 약속했으니 일년동안 나 수고 했으니 자기가 좀 도와줘잉 하고 앵겨 보세요
말로는 세계 1등 남편이라고~~ ㅎㅎㅎ
맨날 난 너밖에 없어~라며...
그럼 전 닥치고 (가사)노동으로 보여 달라고...
ㅋㅋㅋ
답은 왜 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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