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욕심이 없는 아들 걱정 됩니다.

너무 성실해도 문제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1-12-29 15:43:40

며칠 전에 지 이모가 애들에게 용돈을 만원을  주니 아들녀석이 5000원만 달라고 하네요. 학교에서 여행 가는데 여웃돈으로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보통 애들이 지이모가 1년만에 만나 용돈 주려고 하면 냉큼 받고 감사합니다 하지 안나요? 누나는 넙죽 받고 이모 최고!!! 하는데....

용돈 없냐고 물어 보면 항상 괜찮다고 합니다. 저번에는 돈이 별로 없다고 하기에 별일이다 했더니 지누나에게 빌려 줬다고 하네요. 누나가 언제 갚는데 하니 언젠가 갚겠지 이러네요.

돈 욕심도 없고 돈계산도 흐리고....(다행인건 한번 빌려준 건 갚아야 다음에 빌려 주네요)

남자애가 돈을 물 쓰듯이 써도 문제인데 돈 쓸줄 몰라도 문제 아닌가요?

추가> 아들이 중2에요. 초등학생이라면 아직 멀 몰라서 그런가 보다 하는데........ 완전 지누나 밥이에요. 

IP : 222.116.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9 3:46 PM (110.13.xxx.156)

    좋은거 아닌가요? 성실하고 착해서 그런것 같은데
    저희집 도우미 오던 엄마 아들은 군에서 월급나온거
    한푼도 안쓰고 저축해서 휴가 나와서 엄마드리고 갔데요

  • 2. 어쩜
    '11.12.29 3:47 PM (125.141.xxx.78)

    남자애들은 보통 다 그렇지 않나요 ?

    초1인 제 아들은 누가 용돈주시면 엄마눈치 보다가 마지 못해 받구요

    초6인 남자조카는 받는둥 마는둥 받아서는 그냥 보이는데 그냥 두구요

    대신 초6여자 조카는 용돈 받으면 좋아서 침이 질질에 애교떨구요

  • 3. 마임
    '11.12.29 3:47 PM (121.166.xxx.7)

    아직 학생이라 그럴거예요
    나중에 사회인되고 직장인되시고 돈의중요함을 알게 되면 정상이 되실수도 있어요

  • 4.
    '11.12.29 3:49 PM (203.244.xxx.254)

    몇 살인가요? 제목보고 성인이라고 생각해서 들어왔는데 아직 어린 아이같네요?
    어린 나이에 돈돈 하는 것보단 나아보입니다.

  • 5. 아침
    '11.12.29 4:05 PM (59.19.xxx.165)

    울아들도 그러더니 대학가서도 그러네요 그래도 너무 돈 욕심없으니 걱정이에요

    돈욕심 있는사람이 공부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잘살기도 하던데,,,

    그것도 타고나는긴지,,

  • 6. 아침님 동감합니다
    '11.12.29 4:14 PM (222.116.xxx.180)

    어릴 때도 그러더니 지금도 그러네요. 요즘 중학생들 돈 잘쓰는데 걔들은 개들이고 자기는 자기래요. 돈 욕심이 있어야 잘살지 않나요?

  • 7. ..
    '11.12.29 4:22 PM (183.101.xxx.210)

    울집아들도 그래요.

    갖고싶은것도 없어요.핸펀도 5년이상쓰고있어요.

    스마트폰바꿔준다해도 별로래요.

    돈욕심없어 어쩌다 생긴돈 약은 동생한테 다줘요.

    제가 돈은 자기르 위해써야한다고 그리고 남을 위해서도 써라..

    가지고만 있으면 남한테 뺏긴다.!! 정답인지 모르지만 가르칩니다.

    그래도 네~그러고 말아요.. 그런데 돈 쓸때 계산은 엄청 따지면서 해요.

    머리아프니까 그리하지 말라 해도 그러네요..

    돈 안쓰는 아들 덕에 살림살이는 좀 나아졌어도 아들이 돈도 쓸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 8. 지나가다
    '11.12.29 4:44 PM (125.149.xxx.33)

    ㅎㅎ 울시누이 아들은 초등3년인데 이상형을 물어보니 무조건 돈만은 여자랍디다....돈도 그냥 추상적으로많은게아니라 건물있어야한다나....

  • 9. ....
    '11.12.29 5:17 PM (59.27.xxx.39)

    동갑인 저희 아이도 그래요.누나는 친구들도 만나고 팬시용품점에 가면 돈을 조금씩 쓰는 맛을 아는데 얘는 그냥 무조건 저금이에요.덕분에 통장에 돈은 쌓여가지만 적당한 소비도 하면서 경제관념을 가졌으면 해요.가끔 학원 자판기에서 과자 한봉지씩 사 먹는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67 마조 짱!!!!(깨알 같은 꼼꼼함..) 2 ㅋㅋㅋㅋ 2012/02/08 662
67566 남자가 애교 많으면 좋은점이 뭐가 있을까요? 12 엄마 2012/02/08 2,498
67565 속초, 대명 콘도 근처, 잼보리 야영장 근처에 낮은 집들 있는 .. 4 알아야겠기에.. 2012/02/08 1,040
67564 도로변 아파트 공기가 어느정도 안좋은가요 1 공기먼지 2012/02/08 1,455
67563 아 진짜 돈 벌기 힘드네요. ㅅㅅ 2012/02/08 1,098
67562 대기업 중소기업 정년이라도 보장되면 좋겠어요. 10 .. 2012/02/08 2,044
67561 립스틱 양이 많지않나요 17 ... 2012/02/08 2,589
67560 연말정산 장애인환급 문의드려요 5 망설임 2012/02/08 1,323
67559 원피스 입고 들고 다닐만한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면세점) 3 면세점 방문.. 2012/02/08 1,144
67558 30년전 부산에 있는 '해양대학교' 수준이 어떠했나요? 19 궁금해서요 2012/02/08 9,725
67557 아침마당 그 할머니 맛사지법 해보신분 4 .. 2012/02/08 2,348
67556 (펌) 나꼼수관련글 - 저는 읽고나니 눈물이 나네요 ㅠ 15 정의 2012/02/08 2,366
67555 인간극장 짠돌이남편 얘기가 정말일까요? 22 궁금 2012/02/08 12,782
67554 부끄럽지만 운동화좀 골라주세요 3 포비 2012/02/08 761
67553 방송서 나오는 일반인 출연자들중에 상당부분이 투잡으로 알바뛰는 .. .. 2012/02/08 705
67552 스마트폰 1 .. 2012/02/08 440
67551 남고생 백팩 추천 부탁드려요. 2 레드 망고 2012/02/08 703
67550 jk 님 골수기증에 대해 질문 추가요 5 ........ 2012/02/08 1,178
67549 유치원 졸업앨범비 얼마정도인가요? 12 학부모봉 2012/02/08 1,366
67548 역시 이웃을 잘 만나야 10 추운여자 2012/02/08 2,971
67547 제가 못났다 싶은지 비난을 많이 하십니다. 6 엄마 2012/02/08 1,962
67546 스맛폰 ㅡ정봉주에게힘을ㅡ어플잇군요 이런어플도.. 2012/02/08 416
67545 쌀 씻을 때 고무장갑 끼고 씻는 분 계세요? 53 . 2012/02/08 7,973
67544 절벽부대원 지지성명서-- 불펜의 반응 2 ^^ 2012/02/08 1,820
67543 고등영어전문과외선생님들... 영어정복 2012/02/08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