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핀 남자를 용서하는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아보도록

.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11-12-29 15:14:02

처음에 바람핀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여자들의 심정은 어떨것 같은가??

어떠한 말로 표현을 하는것이 적절한줄 모르겠지만 딱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인생에 환멸을 느낄것이다...."

아무리 그 남자가 전직 바람둥이고, 그 남자가 끼가 다부히 많고.

여자들이랑 친구로 지내는 여자들도 많다라는것을 알았다라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알게되었을때...

받아들이는 충격은 실로 어머어마 하다..

한 여자의 말을 빌리자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았다"라고 말을 한다.

솔직히 툭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바람핀 남자를 용서를 절대로 못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심리가 숨겨져 있다."누구나 말은 이렇게 한다라는것이다..."

옆에 친구나 아는 언니들한테 이런 상황을 이야기를 했을때..

"너 미쳤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당장 헤어져라" "바보아니가?"  이렇게 막말을 쏟아내면서...

심지어 "내가 더 화가 난다"라고 말을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말을 하는 여자들이 이런 상황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될까?

자기도 못헤어진다...

억울하다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것인데......

그래도 그 남자랑 같이 즐겁게 보내고 행복했던 시간도 있을것이고..

또 그 남자가 용서를 빌고, 그 남자가 잘못했다라고 하니까..

그 미련이라는 끈을 놓지 못하는것이 여자의 마음인것이다.

사랑하니까......

그때 헤어질라고 하니까 헤어질수가 있겠는가???

 

여자는 생각을 한다.

내가 지금 이 남자를 버리는 순간, 내가 이 남자랑 헤어지는 순간....

더이상 그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것이 더 아픈것일까??

아니면 그 남자가 바람을 핀것이 더 아픈것일까??

이렇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 남자를 받아주면 안되는것일까??

내가 그냥 어금니 한번 깨물고 그 남자를 받아주는 순간.....

다시금 그 남자의 사랑을 기대하는것이 여자라는 동물이다

 

소유욕이 바람핀 남자를 용서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수가 있다.

왜??

나말고 다른 여자가 있다라는 사실.....

그 남자는 분명히 용서를 구했는데도 내가 그것을 받아주지 않으면 다른 여자한테 간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버리는 순간...

그 여자는 마음이 아프지만 이별이라는 단어를 멈출수밖에 없다.

무슨말인줄 알겠는가?

이런 마음하고 비슷한 상황이 무엇이겠는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라고 했다.

"너는 참 좋은 여자니까..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거야..."

이런 주옥같은 멘트를 던지면서 나를 위로해주면서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슬플것 아닌가??

마음이 너무나도 아파서 힘들것 아닌가?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았더니 다른 여자가 생겨서 나랑 헤어졌다라는것을 알게되면

여자의 마음은 어떻게 될것 같은가???

"그 사실이 너무나도 억울하다....."

 

나는 이렇게 아픈데, 나는 아직도 사랑이 남아있는데..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른 여자를 사랑할수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다라는것이다.

그런데 이미 깨져버린 접시인데, 쏟아버린 물인데..

다시금 주워담을수도 없는것이고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수밖에 없다.

 

이렇게 헤어져도 아픈데.....

만약 다른 여자가 있는것을 알고있는 상황에서 그 남자를 놓아줄수가 있을까??

사랑하는 남자라면 더욱더 놓아주지 못한다.

여자의 질투심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것이 바로 이런 경우이다.

 

그 남자랑 이혼을 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할수가 있지만...

나랑 헤어져도 충분히 그 여자랑 잘먹고 잘살것이 눈에 보인다면...

배 아파서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는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다.

 

 

IP : 152.149.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45 선관위 "기재부 '복지공약 분석' 발표는 선거법 위반&.. 2 세우실 2012/04/05 489
91044 <이인규> 라는 성함 가지신 분들.. 죄송하지만.. 4 이인규 2012/04/05 666
91043 왠일? 김용민후보 후원금계좌 막아버렸다네요. 16 .. 2012/04/05 2,750
91042 스마트폰으로 장터에 사진 올리는 방법 있나요? 유리 2012/04/05 992
91041 유시민 비례대표 12번이 20% 이거 먼가요? 18 창피하지만... 2012/04/05 1,732
91040 엄마표 영어공부에 관해서 도움요청드려요 1 영어공부 2012/04/05 802
91039 어버이연합 지금 저러고있답니다. 13 .. 2012/04/05 1,684
91038 교복 스타킹 문의드릴께요 12 하늘 2012/04/05 2,435
91037 애기 낳으면 해외여행 못간다는 말이 정말인가요? 21 새댁 2012/04/05 2,832
91036 다우리 녹즙 어떤가요? 부자 2012/04/05 887
91035 아래 ww<<김용민 용서>> 패스하셈 냉무.. 1 알바글 2012/04/05 517
91034 4대강 전도사 이재오에게 지고 있는 천호선, 가슴이 아파요. 6 19호선 2012/04/05 1,122
91033 김용민후보 사무실 앞에 나타난 어버이연합.jpg 4 어버이 2012/04/05 1,164
91032 [닥치고투표]김용민을 도와주는군요..감사합니다,사진첨부 6 .. 2012/04/05 2,127
91031 전기렌지 추천해주세요!! 2 고민 2012/04/05 1,003
91030 [닥치고투표]제 비상금 천만원..대출금일부를 갚는게 나을까요? 5 비상금 2012/04/05 1,156
91029 송파을 분들 천정배의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2 .. 2012/04/05 1,382
91028 대림어묵같은거 안전하겠죠? 4 .. 2012/04/05 1,956
91027 청도(칭다오) 아시는 분 (리조트 질문) 1 아기엄마 2012/04/05 900
91026 인터넷열면 원하지도 않는 사이트가 계속떠요 2 칸타빌레 2012/04/05 3,481
91025 피아노 학원 일주일 정도 빠질 때 학원비 계산... 16 궁금 2012/04/05 5,909
91024 유치원 개별상담 그냥가나요? 초보학부형 2012/04/05 2,095
91023 朴 “사찰 피해자인 나를 청문회 세우겠다? 적반하장” (종합) 8 세우실 2012/04/05 922
91022 조혜련 이혼했나요? 49 //// 2012/04/05 19,035
91021 7세 남아 생일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7세맘 2012/04/05 9,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