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을 가르치세요~~~(횡설수설)

세탁소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1-12-29 14:25:18

 11월에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크린#피아 50%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거리가 좀 되지만 얼마동안 드라이 옷을 모아서 갔습니다.

나온 가격이 7만8천원 이라더군요.

헐;;제가 목록을 좀 확인 할 수 있을까요 햇더니 돈 지불해야 볼 수 있답니다.

반값(50%할인권)지불하고 확인을 하는데 제 윗도리가 다 원피스로 돼 있더군요.

"이거 치마 아니고 다 웃옷인데요.."."저희집은 그거 원피스로 봅니다."

모든게 다 비싸더군요.

그래 이해하자 할인 받았으니 암튼 싸겠지...

연락 준다는 세탁소에서 연락이 없어 일주일만에 찾으러 갔더니만 옷 하나가 아직 세탁배송중 이라고...

불행히도 빠진 옷이 세탁해서 막 입으려고 했던 버버리 누빔 잠바.

그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사실은 단추가 하나 없어져서 그거 찾느라고 늦어 졌는데 찾아도  없다고....

버버리에 AS맡겨서 책임지고 달아 준답니다 소요시간은 한 달 ...

그러시라고.

그러고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전화하니...아직 모른다고. 본사에서 말이 없다고.

그러고 이틀뒤에 수선완료 찾아 가세요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제 찾으러 갔습니다.

비슷한 단추를 걸어 놓고 이해하고 입으시라고 서울센추럴까지 갔는데 없드라고(여긴 as가 아니라 판매하는곳 아닌가요)

옷은 굴리고 굴려서 거지왕자 옷처럼 때가 묻어 있는데 제 손에  주더군요.

이거 보이시냐고 이거 드라이 완료라고 저한테 주시는거냐고...

원래 안 지워지는 때 아닌가요...하더군요.

일단 한달동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린 보람 없어 이거 똑같은 단추로 달아주시고 드라이 다시 해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옷 16개 찾아 갔는데 하나에 호지켓이 굵은걸로 3개씩 박혀 있드라고요 손톱으로 빼야 되는 사람 생각해서 하나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했더니

그건 손님이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그러고도 잃어 버려요~(얇은거 한방 박는 다른집은@@ 뭐냐구요)

옆손님도 맞아요 그거 너무 힘들고 약올라요~그러니깐.

호지켓 빼는걸로 빼셔야지요~~하고 끝까지 가르칠려고...

한달이 넘게 시간 보내고 비슷한 단추 하나 달랑 달려 있는거 보니 화가 나더군요.

as에서 단추 세트 구입이라는것도 있었을텐데...싶은데...웬만하면 그냥 넘어 가겠지 싶은 생각 이었던 것 같구요.

아니 이미 가격 까락까락 따질때 자기 입장에서만 세고 먹이고...부터 빈정 상해서 좋게 안 하고 싶은 제마음이 큽니다.

IP : 210.216.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2.29 2:27 PM (123.212.xxx.246)

    원글님 너무 부드럽게 대응하신거 아닌가요?

    저 정도의 손님 응대면 그 자리에서 큰 소리 치고 깽판 부려도 뭐라 할 사람 없을거같아요

  • 2. 원글
    '11.12.29 2:33 PM (210.216.xxx.148)

    .
    접수하는 말부터 대화라는게 너무 일방적이여서 많이 불쾌 했습니다.
    맞벌이여서 마트 방문시 애들과 동행 해 언성은 높일 수 없었구요.

  • 3. 무개념
    '11.12.29 2:51 PM (118.222.xxx.141)

    정말 저랬단 말인가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희 동네 크린토피아도 처음엔 다른 세탁소에 비해 싸다고 느껴졌었는데, 남자 와이셔츠랑 정장바지를
    제외하고는 별로 싼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옷마다 스테이플러는 박아져있지 않던데... 여기는 옷마다
    옷핀을 꽂아서 표시하더라구요

  • 4. ..
    '11.12.29 3:05 PM (124.197.xxx.215)

    크린토피아 가지 마세요.. 돈 더 들더라도 동네 잘한다는 세탁소에 맡기세요. 진짜 응대를 무르게 하신듯 ㅠㅠ 난리쳐야죠..

  • 5. ..
    '11.12.29 3:44 PM (180.182.xxx.96)

    저도 크린토피아에 제대로 당했어요. 이제는 동네 오래된 세탁소에 맡겨요 치가떨려요

  • 6. 저희 동네..
    '11.12.29 4:49 PM (210.183.xxx.205)

    크린토피아는..'왕' 젊잖으신 분이고 한번도 실망을 시킨 적이 없어서 제가 착각했나봐요.. 담주엔..제 어줍잖은..오래된 명품 옷이랑 지방에 사시는 부모님 옷을 한꺼번에 맡기려고 했는데...안.되.겠.네.요..새로 산 이불도 첫번은 드라이하지 해서 할일되는 토요일 기다리고 잇었는데..쩝........그래도 운동화랑 가벼운 점퍼 정도는 저주받은 제 손세탁 보다는 낫겠지 싶어 맡길래요 그 외는..좀..(고급옷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죠?)

  • 7. 윗 글 이어요..
    '11.12.29 4:54 PM (210.183.xxx.205)

    근데.. 저는 동네 세탁소도 별로 만족한 적이 없거든요? 예를 들자면..주름치마 주름을 한번에 다리미로 쭉 다려서 온다던지..그래서 말하면 그걸 하나하나 일일이 다려 줄순 없다고 말하거든요..동네 세탁소 이용하면서도 맘 상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래도 기업형이면 좀 낫겠디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가봐요..그렇다고 매번 호텔이나 명품위주로 세탁하는 곳을 이용할 수도 없고..난감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90 중2 딸이 총선에 관심이 많은 이유 5 ... 2012/03/30 1,462
90289 문재인.jpg 5 slr링크 2012/03/30 2,065
90288 카페 개업선물 고민 2012/03/30 1,603
90287 잡채를 하면 당면이 곤죽 17 잡채 2012/03/30 3,101
90286 심장질환 2 무서워 2012/03/30 1,669
90285 서정희의 본 모습 14 이정희 2012/03/30 21,695
90284 LG LTE 5 핸드폰 2012/03/30 1,256
90283 어제 약먹고 갑자기 두드러기가..ㅠㅠ 6 ㅇㅇㅇ 2012/03/30 2,994
90282 우익단체가 선정한 좌빨사이트 목록 크하하~~ 7 수필가 2012/03/30 2,322
90281 정*준 후보 부인을 뙇~ 7 금요일 2012/03/30 3,066
90280 내가 새누리당을 찍을 확률은ㅇㅇㅇ보다 더 어렵다! 12 천만 2012/03/30 1,084
90279 제가 문제인가요? 넌 너무 "nice boss".. 3 호우 2012/03/30 1,049
90278 개념있는 당신이 손쉽게 4대강에 반대할 수 있는... 2 투표 2012/03/30 820
90277 글라스락 뚜껑 안쪽에 검은 때 어떻게 하죠? 5 ... 2012/03/30 2,356
90276 소바카와 구름베게 써보신분 괜찮은지 의견 부탁드려요 4 ... 2012/03/30 3,507
90275 김어준 씨는 본인이 정치할 생각은 없는 걸까요? 12 .... 2012/03/30 2,486
90274 고1아이 진로때문에요~~ 2 고1엄마 2012/03/30 1,154
90273 어느 정도 감사표시가 적절할까요? 3 Aon 2012/03/30 1,000
90272 개를 키우려고해요.. 29 라라라 2012/03/30 3,043
90271 오븐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4 오븐 2012/03/30 2,467
90270 첫영성체 부모교육 받는데, 세족식? 꼭 해야하나요? 카톨릭 2012/03/30 1,119
90269 82글 카톡이나 트윗으로 보낼 수 있다면 대박일텐데.. 2 수필가 2012/03/30 1,238
90268 식용유 어떤 거 쓰세요? 15 ,,, 2012/03/30 4,069
90267 시어버터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요? 2 우유빛 2012/03/30 2,884
90266 새누리 한선교측, 노래방에서 정책간담회? 8 .. 2012/03/30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