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을 가르치세요~~~(횡설수설)

세탁소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1-12-29 14:25:18

 11월에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크린#피아 50%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거리가 좀 되지만 얼마동안 드라이 옷을 모아서 갔습니다.

나온 가격이 7만8천원 이라더군요.

헐;;제가 목록을 좀 확인 할 수 있을까요 햇더니 돈 지불해야 볼 수 있답니다.

반값(50%할인권)지불하고 확인을 하는데 제 윗도리가 다 원피스로 돼 있더군요.

"이거 치마 아니고 다 웃옷인데요.."."저희집은 그거 원피스로 봅니다."

모든게 다 비싸더군요.

그래 이해하자 할인 받았으니 암튼 싸겠지...

연락 준다는 세탁소에서 연락이 없어 일주일만에 찾으러 갔더니만 옷 하나가 아직 세탁배송중 이라고...

불행히도 빠진 옷이 세탁해서 막 입으려고 했던 버버리 누빔 잠바.

그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사실은 단추가 하나 없어져서 그거 찾느라고 늦어 졌는데 찾아도  없다고....

버버리에 AS맡겨서 책임지고 달아 준답니다 소요시간은 한 달 ...

그러시라고.

그러고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전화하니...아직 모른다고. 본사에서 말이 없다고.

그러고 이틀뒤에 수선완료 찾아 가세요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제 찾으러 갔습니다.

비슷한 단추를 걸어 놓고 이해하고 입으시라고 서울센추럴까지 갔는데 없드라고(여긴 as가 아니라 판매하는곳 아닌가요)

옷은 굴리고 굴려서 거지왕자 옷처럼 때가 묻어 있는데 제 손에  주더군요.

이거 보이시냐고 이거 드라이 완료라고 저한테 주시는거냐고...

원래 안 지워지는 때 아닌가요...하더군요.

일단 한달동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린 보람 없어 이거 똑같은 단추로 달아주시고 드라이 다시 해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옷 16개 찾아 갔는데 하나에 호지켓이 굵은걸로 3개씩 박혀 있드라고요 손톱으로 빼야 되는 사람 생각해서 하나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했더니

그건 손님이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그러고도 잃어 버려요~(얇은거 한방 박는 다른집은@@ 뭐냐구요)

옆손님도 맞아요 그거 너무 힘들고 약올라요~그러니깐.

호지켓 빼는걸로 빼셔야지요~~하고 끝까지 가르칠려고...

한달이 넘게 시간 보내고 비슷한 단추 하나 달랑 달려 있는거 보니 화가 나더군요.

as에서 단추 세트 구입이라는것도 있었을텐데...싶은데...웬만하면 그냥 넘어 가겠지 싶은 생각 이었던 것 같구요.

아니 이미 가격 까락까락 따질때 자기 입장에서만 세고 먹이고...부터 빈정 상해서 좋게 안 하고 싶은 제마음이 큽니다.

IP : 210.216.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2.29 2:27 PM (123.212.xxx.246)

    원글님 너무 부드럽게 대응하신거 아닌가요?

    저 정도의 손님 응대면 그 자리에서 큰 소리 치고 깽판 부려도 뭐라 할 사람 없을거같아요

  • 2. 원글
    '11.12.29 2:33 PM (210.216.xxx.148)

    .
    접수하는 말부터 대화라는게 너무 일방적이여서 많이 불쾌 했습니다.
    맞벌이여서 마트 방문시 애들과 동행 해 언성은 높일 수 없었구요.

  • 3. 무개념
    '11.12.29 2:51 PM (118.222.xxx.141)

    정말 저랬단 말인가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희 동네 크린토피아도 처음엔 다른 세탁소에 비해 싸다고 느껴졌었는데, 남자 와이셔츠랑 정장바지를
    제외하고는 별로 싼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옷마다 스테이플러는 박아져있지 않던데... 여기는 옷마다
    옷핀을 꽂아서 표시하더라구요

  • 4. ..
    '11.12.29 3:05 PM (124.197.xxx.215)

    크린토피아 가지 마세요.. 돈 더 들더라도 동네 잘한다는 세탁소에 맡기세요. 진짜 응대를 무르게 하신듯 ㅠㅠ 난리쳐야죠..

  • 5. ..
    '11.12.29 3:44 PM (180.182.xxx.96)

    저도 크린토피아에 제대로 당했어요. 이제는 동네 오래된 세탁소에 맡겨요 치가떨려요

  • 6. 저희 동네..
    '11.12.29 4:49 PM (210.183.xxx.205)

    크린토피아는..'왕' 젊잖으신 분이고 한번도 실망을 시킨 적이 없어서 제가 착각했나봐요.. 담주엔..제 어줍잖은..오래된 명품 옷이랑 지방에 사시는 부모님 옷을 한꺼번에 맡기려고 했는데...안.되.겠.네.요..새로 산 이불도 첫번은 드라이하지 해서 할일되는 토요일 기다리고 잇었는데..쩝........그래도 운동화랑 가벼운 점퍼 정도는 저주받은 제 손세탁 보다는 낫겠지 싶어 맡길래요 그 외는..좀..(고급옷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죠?)

  • 7. 윗 글 이어요..
    '11.12.29 4:54 PM (210.183.xxx.205)

    근데.. 저는 동네 세탁소도 별로 만족한 적이 없거든요? 예를 들자면..주름치마 주름을 한번에 다리미로 쭉 다려서 온다던지..그래서 말하면 그걸 하나하나 일일이 다려 줄순 없다고 말하거든요..동네 세탁소 이용하면서도 맘 상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래도 기업형이면 좀 낫겠디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가봐요..그렇다고 매번 호텔이나 명품위주로 세탁하는 곳을 이용할 수도 없고..난감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06 오늘 파마하면 6 빠마 2012/04/10 1,054
95405 오늘 택배 보내면 낼 선거날이라 배달 안할까요? 3 우향 2012/04/10 1,384
95404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킨너겟 가격 좀 알려주세요~ 5 난2번! 2012/04/10 1,562
95403 그런데 대체 뭘 믿고 조선족을 베이비시터로 쓰시는거세요? 14 스미레 2012/04/10 3,515
95402 낼 선거방송은 어딜봐야하나요? 3 BRBB 2012/04/10 878
95401 애 봐주는 아주머니가 애를 데리고 외출하는걸 허용해야 할까요? 16 애매 2012/04/10 3,129
95400 비례대표로 국민생각 어떤가요? 20 0 2012/04/10 1,681
95399 장터 쿠키 사진 47 이상해요 2012/04/10 9,964
95398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가르는 지점이 뭔지 아세요 ? 1 긍정심리학 .. 2012/04/10 974
95397 내일 투표시 투표용지 관찰 꼭 하셔요. 5 투표용지관찰.. 2012/04/10 1,293
95396 회화공부 어떻게 해야 좀 늘까요? 3 영어 2012/04/10 1,617
95395 경력에 관한 궁금증... 4 임은정 2012/04/10 759
95394 사찰당한건가요.......... 1 기분이영 2012/04/10 848
95393 [4·11총선 D-1]여야, 투표율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세우실 2012/04/10 785
95392 남양주시 평내도 사시는분~도와주세요~내일 선거안한다는친구 설득했.. 5 망탱이쥔장 2012/04/10 950
95391 컴활 2급 독학으로 딸수 있을까요? 3 ... 2012/04/10 1,819
95390 서울 아주초등학교 영어 교과서 ... 비오네 2012/04/10 789
95389 내일 날씨때문에 걱정이예요 2 공순이 2012/04/10 870
95388 일본어를 배워두는게 미래경쟁력이 있을까요? 10 진짜로 2012/04/10 3,224
95387 제자가 바라본 스승 김용민 2 김용민 홧팅.. 2012/04/10 1,257
95386 아이코..어쩌면 좋아.. .. 2012/04/10 647
95385 성당다녀도 이것만은 못지키겠다.. 하는것 있으세요? 8 카톨릭신자분.. 2012/04/10 2,640
95384 텔렌트 이훈 천정배 후보 지지유세 10 그냥 2012/04/10 3,093
95383 독설: 똥인지 된장인지 또 한 번 맛보고 싶은가! 3 익명 2012/04/10 722
95382 쇼핑몰 물건 다시 반품 보낼 때 상자요~ 짜증 2012/04/10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