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을 가르치세요~~~(횡설수설)

세탁소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1-12-29 14:25:18

 11월에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크린#피아 50%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거리가 좀 되지만 얼마동안 드라이 옷을 모아서 갔습니다.

나온 가격이 7만8천원 이라더군요.

헐;;제가 목록을 좀 확인 할 수 있을까요 햇더니 돈 지불해야 볼 수 있답니다.

반값(50%할인권)지불하고 확인을 하는데 제 윗도리가 다 원피스로 돼 있더군요.

"이거 치마 아니고 다 웃옷인데요.."."저희집은 그거 원피스로 봅니다."

모든게 다 비싸더군요.

그래 이해하자 할인 받았으니 암튼 싸겠지...

연락 준다는 세탁소에서 연락이 없어 일주일만에 찾으러 갔더니만 옷 하나가 아직 세탁배송중 이라고...

불행히도 빠진 옷이 세탁해서 막 입으려고 했던 버버리 누빔 잠바.

그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사실은 단추가 하나 없어져서 그거 찾느라고 늦어 졌는데 찾아도  없다고....

버버리에 AS맡겨서 책임지고 달아 준답니다 소요시간은 한 달 ...

그러시라고.

그러고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전화하니...아직 모른다고. 본사에서 말이 없다고.

그러고 이틀뒤에 수선완료 찾아 가세요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제 찾으러 갔습니다.

비슷한 단추를 걸어 놓고 이해하고 입으시라고 서울센추럴까지 갔는데 없드라고(여긴 as가 아니라 판매하는곳 아닌가요)

옷은 굴리고 굴려서 거지왕자 옷처럼 때가 묻어 있는데 제 손에  주더군요.

이거 보이시냐고 이거 드라이 완료라고 저한테 주시는거냐고...

원래 안 지워지는 때 아닌가요...하더군요.

일단 한달동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린 보람 없어 이거 똑같은 단추로 달아주시고 드라이 다시 해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옷 16개 찾아 갔는데 하나에 호지켓이 굵은걸로 3개씩 박혀 있드라고요 손톱으로 빼야 되는 사람 생각해서 하나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했더니

그건 손님이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그러고도 잃어 버려요~(얇은거 한방 박는 다른집은@@ 뭐냐구요)

옆손님도 맞아요 그거 너무 힘들고 약올라요~그러니깐.

호지켓 빼는걸로 빼셔야지요~~하고 끝까지 가르칠려고...

한달이 넘게 시간 보내고 비슷한 단추 하나 달랑 달려 있는거 보니 화가 나더군요.

as에서 단추 세트 구입이라는것도 있었을텐데...싶은데...웬만하면 그냥 넘어 가겠지 싶은 생각 이었던 것 같구요.

아니 이미 가격 까락까락 따질때 자기 입장에서만 세고 먹이고...부터 빈정 상해서 좋게 안 하고 싶은 제마음이 큽니다.

IP : 210.216.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2.29 2:27 PM (123.212.xxx.246)

    원글님 너무 부드럽게 대응하신거 아닌가요?

    저 정도의 손님 응대면 그 자리에서 큰 소리 치고 깽판 부려도 뭐라 할 사람 없을거같아요

  • 2. 원글
    '11.12.29 2:33 PM (210.216.xxx.148)

    .
    접수하는 말부터 대화라는게 너무 일방적이여서 많이 불쾌 했습니다.
    맞벌이여서 마트 방문시 애들과 동행 해 언성은 높일 수 없었구요.

  • 3. 무개념
    '11.12.29 2:51 PM (118.222.xxx.141)

    정말 저랬단 말인가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희 동네 크린토피아도 처음엔 다른 세탁소에 비해 싸다고 느껴졌었는데, 남자 와이셔츠랑 정장바지를
    제외하고는 별로 싼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옷마다 스테이플러는 박아져있지 않던데... 여기는 옷마다
    옷핀을 꽂아서 표시하더라구요

  • 4. ..
    '11.12.29 3:05 PM (124.197.xxx.215)

    크린토피아 가지 마세요.. 돈 더 들더라도 동네 잘한다는 세탁소에 맡기세요. 진짜 응대를 무르게 하신듯 ㅠㅠ 난리쳐야죠..

  • 5. ..
    '11.12.29 3:44 PM (180.182.xxx.96)

    저도 크린토피아에 제대로 당했어요. 이제는 동네 오래된 세탁소에 맡겨요 치가떨려요

  • 6. 저희 동네..
    '11.12.29 4:49 PM (210.183.xxx.205)

    크린토피아는..'왕' 젊잖으신 분이고 한번도 실망을 시킨 적이 없어서 제가 착각했나봐요.. 담주엔..제 어줍잖은..오래된 명품 옷이랑 지방에 사시는 부모님 옷을 한꺼번에 맡기려고 했는데...안.되.겠.네.요..새로 산 이불도 첫번은 드라이하지 해서 할일되는 토요일 기다리고 잇었는데..쩝........그래도 운동화랑 가벼운 점퍼 정도는 저주받은 제 손세탁 보다는 낫겠지 싶어 맡길래요 그 외는..좀..(고급옷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죠?)

  • 7. 윗 글 이어요..
    '11.12.29 4:54 PM (210.183.xxx.205)

    근데.. 저는 동네 세탁소도 별로 만족한 적이 없거든요? 예를 들자면..주름치마 주름을 한번에 다리미로 쭉 다려서 온다던지..그래서 말하면 그걸 하나하나 일일이 다려 줄순 없다고 말하거든요..동네 세탁소 이용하면서도 맘 상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래도 기업형이면 좀 낫겠디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가봐요..그렇다고 매번 호텔이나 명품위주로 세탁하는 곳을 이용할 수도 없고..난감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60 결혼해서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5 극복 2012/02/27 3,730
75159 생리가안나오구요 3 혼자생쇼 2012/02/27 1,389
75158 지난 주 s대 학위수여식에 다녀왔는데요. 8 감동 2012/02/27 3,507
75157 [원전]울산해역 연이어 소규모 지진 2 참맛 2012/02/27 909
75156 북경 진짜 공기 너무 나쁘네요 ㅠㅠ 6 켁켁 2012/02/27 2,124
75155 혹시 서울서 예산까지 아침에 고속버스 타고 1 시간이 2012/02/27 396
75154 김밥집에서..4~5학년쯤 되는 남자아이가 김밥을 먹는데 39 김밥좋아 2012/02/27 17,079
75153 조카가 귀여운 행동을 잘해요 1 ^^ 2012/02/27 661
75152 아들 아이가 여친을.. 11 여친 2012/02/27 4,607
75151 [원전]일본, 수산물 방사성 물질 조사 결과 5 참맛 2012/02/27 1,315
75150 한달을 8세 아이가 혼자 밥을 먹어야 해요. 가장 좋은방법은 뭘.. 21 가장좋은방법.. 2012/02/27 4,213
75149 많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펑 7 속좁은건지 2012/02/27 2,760
75148 잘걸렸다 나갱원 ㅋㅋ... 10 배꽃비 2012/02/27 2,808
75147 가위에 자주 눌리는 건 왜 그런건가요? 10 악몽그만 2012/02/27 2,080
75146 성인영어학원 3 chocol.. 2012/02/27 1,120
75145 친한 이웃끼리 나눠서 음식 준비하는데 메뉴추천 부탁드려요~ 5 나눔 2012/02/27 975
75144 이제 강남카페를 더이상 이용하지 말아야 강남카페 2012/02/27 1,211
75143 가죽식탁의자 업체에서 리폼해보신분~~~ 3 3일만참자!.. 2012/02/27 1,160
75142 이런 사람은 어디가 대체로 안좋은건가요??뭘 먹어야 좋을까요??.. 3 .. 2012/02/27 1,279
75141 자주 입안이 허네요.. 6 입안이 헐었.. 2012/02/27 1,319
75140 옷의 원가 9 그것이 궁금.. 2012/02/27 2,306
75139 코스트코에 혹시 쌀 있나요? 4 써비 2012/02/27 1,027
75138 드림렌즈 하는 곳 알려주세요. 2 대전 2012/02/27 740
75137 주인공 이라는 자기주도학습 센터에 대해서 아시는분... 2 두아이맘 2012/02/27 1,116
75136 이과 대학별 내신 과탐 과목 반영비율에 대해 4 무심한 엄마.. 2012/02/27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