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섯 좋아하세요?

나 도지산데~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1-12-29 14:20:44
오늘은 날씨가 좀 따뜻하네요.
밖은 바람이 차가운 듯 한데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안쪽은 제법
따뜻한 거 같아요.

나른하기도 하고 졸립고요.

그러다
어렸을때 겨울이면
감나무 밑둥에서 자라는 감나무 버섯
따다가 국 끓여 먹던 추억이 생각이 나는거에요.
좀 생뚱맞지만요.ㅎㅎ

귀엽게 생긴 감나무 버섯은
미끄덩 거리는 성분이 좀 있는데
쌀뜨물에 담궜다가 국 끓이면
감나무 버섯 특유의 향과 미끈한 식감이
어린 입맛에도 꽤 좋았던 기억이 나요.

싸리버섯도 참 맛있는데 요샌 귀하고...


그나마 슈퍼에선 새송이 버섯 자주 사먹는데
나이 들수록 나물이 좋아진다더니
이젠 고기보다 버섯 살짝 굽거나 볶아 먹는게
왜그리 맛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29 2:23 PM (108.41.xxx.63)

    버섯 엄청 좋아해요. 저는 채식을 하는 후 부터 더 좋아하게 되었고요.
    된장찌개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버섯이랑 호박이에요. 아주 듬뿍~~~ 넣어요.

  • 2. 저두요...
    '11.12.29 2:24 PM (122.32.xxx.10)

    어릴때는 잘 안 먹었는데 이젠 없어서 못 먹어요... ㅎㅎ

  • 3. ...
    '11.12.29 2:24 PM (118.223.xxx.18)

    저 버섯매니아. 새송이버섯은 워낙에 저렴해서 음식해서 먹어요. 여기저기 넣으면 조개 식감나서 더 좋아요.

  • 4. 그쵸?
    '11.12.29 2:28 PM (112.168.xxx.63)

    저도 버섯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정말 맛있더라고요.
    확실히 입맛이 변하나봐요.ㅎㅎ
    고기보다도 버섯이 더 맛있어요.ㅎㅎ

  • 5. ..
    '11.12.29 2:33 PM (125.152.xxx.80)

    ....어릴 때 엄마가 싸리버섯으로 찌개를 끓였어요.

    아빠가 너무 맛있다면 저에게도 먹어보라고 했는데.....안 먹는다고 했는데도.....
    엄마랑 아빠가 자꾸만 먹어보라고 ......어린 맘에......왜 독버섯이 맛있다고 자꾸 먹으라고 하는 거야.....그랬는데....ㅡ,.ㅡ;;;;;


    그때 한 번 먹어 볼 걸....ㅋㅋㅋ

    그 뒤로 싸리버섯 구경도 못했어요.........마트에서도 안 보이던데.....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

  • 6. 어렸을때는
    '11.12.29 4:12 PM (175.112.xxx.127)

    기피하는 음식이었는데 철들고부터는 버섯,미나리,달래,파,마늘,양파,시금치..이런 게 좋아지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47 코스트코에.... 3 펠리칸 2012/03/01 1,981
76446 박은정검사 과거방송영상 - 검찰방송 미담사례 3 참맛 2012/03/01 1,007
76445 나경원 4시30분 기지회견예정.. 6 .. 2012/03/01 1,276
76444 초등학교 입학식- 가방 매고 가나요? 책은 내일 받나요? 3 주근깨공주 2012/03/01 2,320
76443 이윤성씨는 자랑못해 안달난 사람 같아요. 34 이제그만 2012/03/01 20,417
76442 새 수목극 님들의 선택은? 2 뭘보나 2012/03/01 1,506
76441 보험가입하면 선물주잖아요.......... 7 보험 2012/03/01 1,031
76440 양도세신고 직접 해도 되는지요? 2 무지개 2012/03/01 1,327
76439 간단한 영문 번역좀 부탁드려요 삐리리 2012/03/01 608
76438 원샷 경선 설명 좀 해주세요 1 선거 2012/03/01 742
76437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니 3 으흠 2012/03/01 1,204
76436 입꼬리 올라간 관상이 좋나요? 16 고민 2012/03/01 16,709
76435 개념있는 아파트.jpgㅎㅎㅎㅎㅎㅎㅎ 3 slr링크임.. 2012/03/01 3,023
76434 효율적으로 화 내는 법 3 ... 2012/03/01 1,297
76433 이정희, 통진당 다뭡니까 17 열받은여자 2012/03/01 1,789
76432 서양 여자들은 어찌 그리 한손으로 그 큰 아이들을 번쩍번쩍 안을.. 30 복송아 2012/03/01 14,322
76431 송파에 탕수육 잘하는곳좀 알려주세요~~ 2 ^^ 2012/03/01 1,312
76430 한문을 잘 몰라서 읽을 수가 없네요 공부좀 하는.. 2012/03/01 929
76429 휴일에 식사 잘 안 하시는 분 계세요? 4 봄날이왔다 2012/03/01 1,244
76428 충치가 생기면 입안에 쓴맛이 나나요? 4 충치 2012/03/01 2,677
76427 카페트 집에서 세탁할수 없겠죠? 3 제인 2012/03/01 1,467
76426 전세 만기가 2월 27일었는데 다른 세입자를 못구했어요. 2 전세만기 2012/03/01 1,836
76425 갤럭시노트를 새로 샀는데....문제발생 4 그냥 2012/03/01 1,388
76424 내일 학교갈때 새책 들고가야하죠? 7 2012/03/01 1,597
76423 어제 장터에서 레몬사신분 계세요? 3 나혼자집에 2012/03/01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