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의 수다.

아줌마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1-12-29 13:48:55

그냥 연말이 되니까 작년 연말 회사 송년회때가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남자들이 모여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술 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혼자 있던

절 보시고 어떤분이 여자들의 왜 자기밖에 모르냐고 하더라구요

"왜요? 뭘 말씀하시는데요..?"

"왜 결혼은 같이 했는데,결혼기념일은 혼자 축하 받으려고 하고

거기다 선물까지 바라냐고...또 생일은 자기도 대충 말로 때우면서

왜 마누라 생일 대충 때우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포스를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면서 나온 이야기가 임신했을때 명품백 사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이해 못 하겠고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만 희생한다고 생각하는거 완전 피해의식이라고

자기들도 와이프 임신하면서 포기하고 참고 하는게 얼마나 많은줄 아느냐고

그리고 결혼하면서 자기들도 희생당하고 산다고 하면서

별의별 말을 다 하더라구요.

혼자서 성토 당하는 기분이여서리

도망쳐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IP : 218.148.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9 1:49 PM (203.244.xxx.254)

    아내분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해주시지...

  • 2.
    '11.12.29 2:01 PM (203.152.xxx.57)

    같은 여자로서 위 아내분 같은 사람 성토당할만한것 같은데요.
    원글님 괜히 곤란하셨겠어요 ㅠ

  • 3. chelsy
    '11.12.29 2:29 PM (152.149.xxx.115)

    남자의 사랑은 명품백 선물.
    여자의 사랑은 정성 담긴 종이학 선물...한국 여성들의 그런 마인드를 말하는 거겠죠.

    그 남자분 말에 10000% 공감합니다. 정말 맞는 말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5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2,019
54224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207
54223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614
54222 [한겨레] 부자증세,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 흔들리는구름.. 2011/12/30 694
54221 김치냉장고 언제사야.. 1 마루재민사랑.. 2011/12/30 1,446
54220 부산 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7 sooge 2011/12/30 3,759
54219 부산분들! 더파티(해운대점) vs 파라다이스뷔페 어디가 좋아요?.. 8 어디로 2011/12/30 9,466
54218 옷사는 실패를 줄여 봅시다... (길어요) 15 옷입는 방법.. 2011/12/30 4,981
54217 다행이긴합니다만.. .. 2011/12/30 666
54216 지역 단위농협은 어디에서 경영공시 확인이 가능한가요? .. 2011/12/30 956
54215 어린이집 교사 면접보러 갔는데요.. 다 그런가요?? 6 착잡한.. 2011/12/30 8,928
54214 애국전선 8화 꼭들어보세요.. 8 .. 2011/12/30 1,809
54213 대화술 늘리는 법 1 추천 2011/12/30 1,448
54212 MB 친인척 13명이 비리연루·의혹 1 참맛 2011/12/30 743
54211 제 4회 줌인 줌아웃 2011 대상 카루소 2011/12/30 1,105
54210 예상했지만 나는 가수다 라... 1 사비공주 2011/12/30 1,288
54209 김근태님이 많이 위독하시다고 합니다. 7 꿀벌나무 2011/12/30 1,483
54208 상설에서 산 탠디구두 백화점에서 as되나요? 1 .. 2011/12/30 11,220
54207 이정희 의원 '12월 30일 재협상 결의안 통과하면 안되는 이유.. 2 sooge 2011/12/30 1,184
54206 수원 화홍초등학교 가해자 엄마가 부회장 엄마인게 사실인가요? 24 열받네요 2011/12/30 12,326
54205 유명인의 전화예법 1 yaani 2011/12/30 1,201
54204 방통위 3不에 IT한국 추락…세계 경쟁력 3위→19위 참맛 2011/12/30 875
54203 승기는 진행 잘하네요~ 14 SBSRKD.. 2011/12/30 5,609
54202 김문수에게 하루만 119 센타에서 전화받는거 시켰으면 좋겠어요~.. 6 .... 2011/12/30 1,443
54201 제주 호텔 5 잘살자 2011/12/3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