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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의 수다.

아줌마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1-12-29 13:48:55

그냥 연말이 되니까 작년 연말 회사 송년회때가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남자들이 모여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술 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혼자 있던

절 보시고 어떤분이 여자들의 왜 자기밖에 모르냐고 하더라구요

"왜요? 뭘 말씀하시는데요..?"

"왜 결혼은 같이 했는데,결혼기념일은 혼자 축하 받으려고 하고

거기다 선물까지 바라냐고...또 생일은 자기도 대충 말로 때우면서

왜 마누라 생일 대충 때우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포스를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면서 나온 이야기가 임신했을때 명품백 사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이해 못 하겠고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만 희생한다고 생각하는거 완전 피해의식이라고

자기들도 와이프 임신하면서 포기하고 참고 하는게 얼마나 많은줄 아느냐고

그리고 결혼하면서 자기들도 희생당하고 산다고 하면서

별의별 말을 다 하더라구요.

혼자서 성토 당하는 기분이여서리

도망쳐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IP : 218.148.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9 1:49 PM (203.244.xxx.254)

    아내분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해주시지...

  • 2.
    '11.12.29 2:01 PM (203.152.xxx.57)

    같은 여자로서 위 아내분 같은 사람 성토당할만한것 같은데요.
    원글님 괜히 곤란하셨겠어요 ㅠ

  • 3. chelsy
    '11.12.29 2:29 PM (152.149.xxx.115)

    남자의 사랑은 명품백 선물.
    여자의 사랑은 정성 담긴 종이학 선물...한국 여성들의 그런 마인드를 말하는 거겠죠.

    그 남자분 말에 10000% 공감합니다. 정말 맞는 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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