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단풍별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1-12-29 13:43:23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439

 

MB 여권불허 때부터 모니터링…12월초 정봉주와 면담해”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가 정봉주 전 의원의 양심수 선정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한 관계자는 28일 “정봉주 의원 사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수감 이후 동아시아 담당 조사관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사례들로 미루어 볼 때, 국제 사무국의 자체 조사 결과는 2~3개월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심수로 선정될 경우, 전 세계 300만 앰네스티 회원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구명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조사관의 실태 파악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여권 발급 문제가 불거질 무렵무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당시는 동아시아 지역 담당관이 한국에 머물고 있던 시기라, 상당기간 동안 사건을 주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12월 초순경 외신기자단과 함께 정 전 의원을 면담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앰네스티는 1961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인권단체로 인권탄압,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투옥 및 고문 행위를 세계 여론에 고발하는 등 정치범 석방에 적극 참여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 아웅산 수치 여사, 오르한 파묵 등이 양심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현재 150여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정봉주구명위원회(위원장 천정배)도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단체들과 함께 구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정봉주구명위 간사를 맡은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 전 의원의 팬클럽(미권스),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운동 차원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 청와대 1인시위, 법무부 항의방문 등 구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은 “진실을 말하다가 감옥에 가는 제2, 제3의 정봉주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현행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내용의 이른바 ‘정봉주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단순한 구명운동이 아니라 정 전 의원을 감옥에 보낸 이명박 정권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이기는 전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으로 전날 정 전 의원을 접견한 이재화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은 감옥 안에서 1년 동안 투쟁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

 

 

 

IP : 1.230.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까지
    '11.12.29 2:05 PM (97.246.xxx.20)

    잘 싸워주시길,,,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희망을 품어 봅니다.

  • 2. 순이엄마
    '11.12.29 2:33 PM (110.9.xxx.124)

    어머 어떻게 진짜.

    저는 이분 잘 알지 못했지만 이러다가 진짜 거물로 거듭나는거 아니예요.

    어머..

  • 3. 분당 아줌마
    '11.12.29 2:33 PM (112.218.xxx.38)

    이거 봉도사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이메가의 부단한 노력을 보게 되는군요.
    아마 이메가도 봉도사의 치명적 매력에 빠지셨나보구려~~~
    안 돼!
    우리의 봉도사를 쥐와 같이 나눌수는 없어.
    없고 말고

  • 4. 이건
    '11.12.29 2:59 PM (211.245.xxx.84)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잘되었네요^^

  • 5. --;;
    '11.12.29 3:47 PM (116.43.xxx.100)

    으아~~정말 차기대권주자로 거듭나시는군요~~~!!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 6. ..
    '11.12.30 12:00 AM (115.140.xxx.18)

    성나라당이
    알아서
    봉도사를
    투사로 만들어주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27 김근태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16 라일락84 2011/12/30 1,884
53826 미코출신 살이 빠지고 대인 기피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hsj 2011/12/30 2,272
53825 아프다기 보다는 아주 불편하고 힘드네요... 4 급성중이염 2011/12/30 1,016
53824 대한민국에서 무례하고 염치없는 100퍼센트 아줌마였다는 -_- .. 7 .. 2011/12/30 2,581
53823 이근안은 아직도 잘 살고있는데...... 16 김근태 상임.. 2011/12/30 2,491
53822 1월 대만여행 7 오뚝이 2011/12/30 11,488
53821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1,972
53820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162
53819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539
53818 [한겨레] 부자증세,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 흔들리는구름.. 2011/12/30 635
53817 김치냉장고 언제사야.. 1 마루재민사랑.. 2011/12/30 1,380
53816 부산 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7 sooge 2011/12/30 3,696
53815 부산분들! 더파티(해운대점) vs 파라다이스뷔페 어디가 좋아요?.. 8 어디로 2011/12/30 9,401
53814 옷사는 실패를 줄여 봅시다... (길어요) 15 옷입는 방법.. 2011/12/30 4,914
53813 다행이긴합니다만.. .. 2011/12/30 585
53812 지역 단위농협은 어디에서 경영공시 확인이 가능한가요? .. 2011/12/30 886
53811 어린이집 교사 면접보러 갔는데요.. 다 그런가요?? 6 착잡한.. 2011/12/30 8,847
53810 애국전선 8화 꼭들어보세요.. 8 .. 2011/12/30 1,733
53809 대화술 늘리는 법 1 추천 2011/12/30 1,370
53808 MB 친인척 13명이 비리연루·의혹 1 참맛 2011/12/30 668
53807 제 4회 줌인 줌아웃 2011 대상 카루소 2011/12/30 1,025
53806 예상했지만 나는 가수다 라... 1 사비공주 2011/12/30 1,200
53805 김근태님이 많이 위독하시다고 합니다. 7 꿀벌나무 2011/12/30 1,398
53804 상설에서 산 탠디구두 백화점에서 as되나요? 1 .. 2011/12/30 11,100
53803 이정희 의원 '12월 30일 재협상 결의안 통과하면 안되는 이유.. 2 sooge 2011/12/30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