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단풍별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1-12-29 13:43:23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439

 

MB 여권불허 때부터 모니터링…12월초 정봉주와 면담해”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가 정봉주 전 의원의 양심수 선정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한 관계자는 28일 “정봉주 의원 사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수감 이후 동아시아 담당 조사관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사례들로 미루어 볼 때, 국제 사무국의 자체 조사 결과는 2~3개월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심수로 선정될 경우, 전 세계 300만 앰네스티 회원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구명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조사관의 실태 파악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여권 발급 문제가 불거질 무렵무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당시는 동아시아 지역 담당관이 한국에 머물고 있던 시기라, 상당기간 동안 사건을 주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12월 초순경 외신기자단과 함께 정 전 의원을 면담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앰네스티는 1961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인권단체로 인권탄압,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투옥 및 고문 행위를 세계 여론에 고발하는 등 정치범 석방에 적극 참여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 아웅산 수치 여사, 오르한 파묵 등이 양심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현재 150여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정봉주구명위원회(위원장 천정배)도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단체들과 함께 구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정봉주구명위 간사를 맡은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 전 의원의 팬클럽(미권스),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운동 차원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 청와대 1인시위, 법무부 항의방문 등 구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은 “진실을 말하다가 감옥에 가는 제2, 제3의 정봉주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현행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내용의 이른바 ‘정봉주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단순한 구명운동이 아니라 정 전 의원을 감옥에 보낸 이명박 정권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이기는 전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으로 전날 정 전 의원을 접견한 이재화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은 감옥 안에서 1년 동안 투쟁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

 

 

 

IP : 1.230.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까지
    '11.12.29 2:05 PM (97.246.xxx.20)

    잘 싸워주시길,,,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희망을 품어 봅니다.

  • 2. 순이엄마
    '11.12.29 2:33 PM (110.9.xxx.124)

    어머 어떻게 진짜.

    저는 이분 잘 알지 못했지만 이러다가 진짜 거물로 거듭나는거 아니예요.

    어머..

  • 3. 분당 아줌마
    '11.12.29 2:33 PM (112.218.xxx.38)

    이거 봉도사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이메가의 부단한 노력을 보게 되는군요.
    아마 이메가도 봉도사의 치명적 매력에 빠지셨나보구려~~~
    안 돼!
    우리의 봉도사를 쥐와 같이 나눌수는 없어.
    없고 말고

  • 4. 이건
    '11.12.29 2:59 PM (211.245.xxx.84)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잘되었네요^^

  • 5. --;;
    '11.12.29 3:47 PM (116.43.xxx.100)

    으아~~정말 차기대권주자로 거듭나시는군요~~~!!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 6. ..
    '11.12.30 12:00 AM (115.140.xxx.18)

    성나라당이
    알아서
    봉도사를
    투사로 만들어주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98 스마트폰으로는 tv못보나요? 5 궁금 2011/12/29 1,589
53597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옷.. 지름신 좀 물리쳐주세요~ 5 .... 2011/12/29 1,596
53596 술만 먹으면 구토를 하는데요. 위가 안좋은걸까요? 아픔 2011/12/29 3,239
53595 집주인에게 어디까지 청구 가능할까요? 7 전세민 2011/12/29 1,994
53594 김문수. 좌천된 소방관 원대복귀한다고 하네요 13 송이 2011/12/29 3,161
53593 부끄러운데요~~ (민주당 11월 선거 참여 하는 방법은??) 2 라라 2011/12/29 1,154
53592 은행이체에 대해서 4 ........ 2011/12/29 2,173
53591 빈폴 세일 한대서 다녀왔어요... 3 비싸서 슬픔.. 2011/12/29 4,134
53590 [도움절실]오피스 cd를 설치하려는데요! 3 -_-; 2011/12/29 1,282
53589 요리하면 맛이 배가 되는 간장과 된장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6 간장과 된장.. 2011/12/29 2,461
53588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필수!! 2 jjing 2011/12/29 1,731
53587 배치고사는 언제 치나요? 2 예비중학맘 2011/12/29 1,958
53586 남의 집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윗층 소음이 너무 심해 괴롭습.. 5 층간소음 2011/12/29 2,047
53585 정봉주 면회 자제 요청. JPG 4 깔때기 2011/12/29 3,317
53584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2 초4문제 2011/12/29 1,048
53583 김근태 의원님은 꼭 일어나셔야합니다. 2 김근태님 사.. 2011/12/29 1,334
53582 본격 도지사 전화하는 노래입니다. 2 주홍쒸 2011/12/29 1,248
53581 학력평가로 서열나온거 봤는데 유명 사립초가 1-10위 차지하고 .. 4 초등학교 서.. 2011/12/29 3,461
53580 이해할수 없어 4시 44분 17 .... 2011/12/29 3,910
53579 한겨레와 경향 중에서 4 신문구독이요.. 2011/12/29 1,182
53578 큰 조기 말린 것 어떻게 요리하나요? 5 오늘 2011/12/29 2,325
53577 동네 음식점에서 신발을 잃어 버렸어요..ㅜ 7 . 2011/12/29 2,328
53576 싱크대 교체..사제 어때요? 11 결정해야해 2011/12/29 4,045
53575 피아노 어디에 놓아야할지 고민입니다. 13 나무 2011/12/29 3,282
53574 sm5 1%초저리 행사할때 구매했는데 영맨들 서비스 뭐뭐있나요?.. 6 sm5 2011/12/29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