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단풍별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1-12-29 13:43:23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439

 

MB 여권불허 때부터 모니터링…12월초 정봉주와 면담해”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가 정봉주 전 의원의 양심수 선정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한 관계자는 28일 “정봉주 의원 사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수감 이후 동아시아 담당 조사관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사례들로 미루어 볼 때, 국제 사무국의 자체 조사 결과는 2~3개월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심수로 선정될 경우, 전 세계 300만 앰네스티 회원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구명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조사관의 실태 파악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여권 발급 문제가 불거질 무렵무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당시는 동아시아 지역 담당관이 한국에 머물고 있던 시기라, 상당기간 동안 사건을 주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12월 초순경 외신기자단과 함께 정 전 의원을 면담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앰네스티는 1961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인권단체로 인권탄압,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투옥 및 고문 행위를 세계 여론에 고발하는 등 정치범 석방에 적극 참여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 아웅산 수치 여사, 오르한 파묵 등이 양심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현재 150여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정봉주구명위원회(위원장 천정배)도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단체들과 함께 구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정봉주구명위 간사를 맡은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 전 의원의 팬클럽(미권스),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운동 차원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 청와대 1인시위, 법무부 항의방문 등 구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은 “진실을 말하다가 감옥에 가는 제2, 제3의 정봉주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현행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내용의 이른바 ‘정봉주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단순한 구명운동이 아니라 정 전 의원을 감옥에 보낸 이명박 정권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이기는 전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으로 전날 정 전 의원을 접견한 이재화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은 감옥 안에서 1년 동안 투쟁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

 

 

 

IP : 1.230.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까지
    '11.12.29 2:05 PM (97.246.xxx.20)

    잘 싸워주시길,,,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희망을 품어 봅니다.

  • 2. 순이엄마
    '11.12.29 2:33 PM (110.9.xxx.124)

    어머 어떻게 진짜.

    저는 이분 잘 알지 못했지만 이러다가 진짜 거물로 거듭나는거 아니예요.

    어머..

  • 3. 분당 아줌마
    '11.12.29 2:33 PM (112.218.xxx.38)

    이거 봉도사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이메가의 부단한 노력을 보게 되는군요.
    아마 이메가도 봉도사의 치명적 매력에 빠지셨나보구려~~~
    안 돼!
    우리의 봉도사를 쥐와 같이 나눌수는 없어.
    없고 말고

  • 4. 이건
    '11.12.29 2:59 PM (211.245.xxx.84)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잘되었네요^^

  • 5. --;;
    '11.12.29 3:47 PM (116.43.xxx.100)

    으아~~정말 차기대권주자로 거듭나시는군요~~~!!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 6. ..
    '11.12.30 12:00 AM (115.140.xxx.18)

    성나라당이
    알아서
    봉도사를
    투사로 만들어주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42 '속옷女와 몸싸움' 대법원의 판결고민 2 m 2011/12/30 788
53041 부산 녹산공단 인근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4 sooge 2011/12/30 2,317
53040 하이얏트호텔과 쉐라톤워커힐호텔 중 아이스링크는 어디가 더 괜찮나.. 3 ... 2011/12/30 1,787
53039 12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1/12/30 913
53038 꼼수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 투표준비 이심전심 2011/12/30 397
53037 개그레이디 김신영,, 제 눈엔 예전 모습이 훨씬 좋아보여요 11 날씬한 김신.. 2011/12/30 3,720
53036 우리가 잊어온 '김근태 선생의 또다른 길' 13 ▶◀ 깨어있.. 2011/12/30 1,390
53035 이상형이랑 결혼하신분계셔요? 12 부르주아 2011/12/30 4,544
53034 (펌)이정렬 부장판사님이 힘드신가 봅니다 1 noFTA 2011/12/30 1,608
53033 왕따 가해자 사진 떴다는데 보고싶은데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20 oo 2011/12/30 3,732
53032 메가스터디 인강 할인쿠폰 좀 부탁드려요.. 아로 2011/12/30 1,054
53031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역사 속으로 지다.... 6 단풍별 2011/12/30 1,346
53030 싱크대 교체시.. 기존 싱크대 철거비용? 9 어제 질문자.. 2011/12/30 14,435
53029 상상임신일까요? 1 이건뭐지 2011/12/30 817
53028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몰에서 쓰기 굉장히 불편하네요 7 ... 2011/12/30 11,958
53027 눈가에 물혹이 생겼어요, 어디가서 빼야 할까요? 2 ,, 2011/12/30 1,288
53026 클릭 한번 하실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가 됩니다~~~ 1 ... 2011/12/30 487
53025 12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30 496
53024 한일샘 강좌 추천 부탁해요 3 영어 2011/12/30 1,098
53023 다짜고짜 돈갚으라는 문자 2 보이스피싱 2011/12/30 1,514
53022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184
53021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164
53020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415
53019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698
53018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