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간단한 수술을 하신답니다.
수술시간은 30분 회복시간 3시간 정도, 병원에 계시는 동안은 간병인 쓸꺼구요. 퇴원후에 보름이상은 거동이 쉽지 않으실거 같아요.
아버님은 평소 아프다 아프다 하시는분이지만 아직은 건강 괜찮으시고 활동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으세요.
어머님댁은 저희집에서 차로 20분거리, 어머님이 수술하기로 하신 병원은 어머님댁에서 다시 차로 20분 정도 가야해요.
저희집에서는 차로 30분 이상 잡아야하죠.
전 전업이고 12살, 7살 두 아이들이 방학이라 집에 있고요. 큰며느리인 형님은 늦동이가 이제 돌 지났고 휴직중이세요.
어머님댁 바로 옆에 사는 시누이는 직장 다녀요.
아들들과 사위가 번갈아 휴가내서 입,퇴원 수속도 하고 병원에 당번 정해 있기로 했고요.
전 전화만 드렸는데 어머님도 올거 없다 하시고요.
문제는 아버님이예요. 수술 앞두신 어머님께 "내 밥은 누가 챙겨줘?, 난 병원에 누가 데려갈거야? " 이러고 물으십니다.
이런 경우 제가 뭘 어느정도 선에서 해야 며느리의 도리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