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더 죽어야…정신 못차린 교과부"

인생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1-12-29 12:09:11

학교폭력 예방을 요구해 온 시민사회단체들이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대책을 비판하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퇴진과 해당 직원의 전원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교과부가 지난 26일 내놓은 대책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우선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1800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교과부에서 상담사를 양성한 적도 없고 인력충원 계획과 예산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학급담임제로 외국처럼 아이가 상담사를 찾아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상담사가 배치돼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공익근무요원을 학교안전보호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전국 1만1472개 학교에 1명씩 배치가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스쿨폴리스, 배움터지킴이, 학교보안관, 실버지킴이 등과 다를 바 없다"며 주먹구구식 대책임을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2회씩 실시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밀보장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피해조사로 또 다른 피해자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7월 대구의 한 중학생은 친구의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가해 아이들로부터 폭력과 심리적 압박을 받아 자살한 바 있다.

'굿바이 학교폭력' 어플리케이션 보급에 대해서는 실소 수준의 반응까지 보였다. 어플 내용이 대다수 신고하라는 내용인데 학생들은 교과부, 교육청 상담전화는 믿지 않고 신변보호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교과부가 내놓은 대책은 전혀 실효성이 없다"며 "이주호 장관은 사퇴하고 교과부 학교폭력 담당자 전원을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IP : 59.18.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1.12.29 12:09 PM (59.18.xxx.223)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2909572161036&outlink=1

  • 2. 이번 사건은
    '11.12.29 3:53 PM (180.80.xxx.74)

    이제껏 들었던 사건들보다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어요.
    남인데도 이런데...
    대구 교육감도 사퇴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대구지역 교장,교사들만 불러놓고 묵념하고 훈계만 하면 다인가.
    교육과학기술부 부터도 해결책이라고 명확하게 내놓은것도 없고 말이죠.
    저도 그생각 했네요. 얼마나 더 죽어야 정신들을 차릴련지...
    또 상담교사만 배치하면 뭐합니까? 아이들이 고충과 괴로움을 마음놓고 털어놓고 애기할때 확실한 해결책이 있고 보호막을 쳐준다는 믿음을 줘야 아이들이 마음놓고 털어놓지 않겠어요?
    아이가 어느 누구도 자기를 지켜주지 못할것이라고 판단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린것 아니겠어요
    그 아이의 마음과 감정이입이 자꾸만 돼서 아프고 괴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66 자연스럽게 배려가 몸에 밴 남자들이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2 ..... 2012/01/16 1,669
60165 테팔? 필립스? 어디걸 사시겠어요 4 스팀다리미 2012/01/16 1,582
60164 새벽에 현관등이 혼자 켜지는거 왜그러는걸까요? 6 .. 2012/01/16 2,169
60163 네비 업그레이드는 어디서 합니까? 1 질문 2012/01/16 973
60162 사십대 후반 혹은 오십대인데 직장다니시는 분들 5 중년 직딩 2012/01/16 2,767
60161 미역국에 떡국 넣어도 되나요 5 ... 2012/01/16 1,721
60160 귀뒤 혹, 한달 고민하다 글 올려요, 좀 봐주세요ㅜㅜ 7 아파요 2012/01/16 14,156
60159 판돈의 용처가 어디이겠는가요? "명품. 신형스마트폰, .. /// 2012/01/16 803
60158 일 다른데 차별임금 지불이 공명정대해 일 차별 2012/01/16 812
60157 한미FTA 이대로 안되는 이유 noFTA 2012/01/16 1,080
60156 흥국화재 부도위험있나요?? 3 다이렉트 2012/01/16 2,433
60155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만든 천수경 1 천수경 2012/01/16 1,001
60154 아트터치폰이라고 써보신분 계세요? 학생엄마 2012/01/16 815
60153 1995년도쯤에 신세계 본점에 있던 귀금속 가계 ㅠㅠ 2012/01/16 952
60152 ‘파워블로거’ 사야끼, 다문화 보육료 지원 거부 5 참맛 2012/01/16 2,379
60151 그리스, 터키 여행관련 카페 추천해주세요 5 아기엄마 2012/01/16 1,713
60150 연말정산시 기부금공제 항목중 실질공제금액은? 8 ** 2012/01/16 1,310
60149 3억으로 얻을수있는 신혼집 추천해주세요 8 ** 2012/01/16 2,740
60148 1월 1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6 960
60147 누수관련으로 3 속상해요 2012/01/16 1,322
60146 까르띠에랑 티파니 중에.. 4 목걸이고민 2012/01/16 2,852
60145 사돈 어른댁에 보낼 명절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준비 2012/01/16 3,968
60144 귤 후기 2 옥땡 2012/01/16 1,158
60143 만 3-4세도 보육료 지원 다한다고 하는데 4 ^^ 2012/01/16 1,662
60142 초등학교 예비소집 꼭 아이동반해야하나요? 4 호수 2012/01/16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