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향신문 정기구독 하려는데요...

궁금 조회수 : 4,780
작성일 : 2011-12-29 11:54:31

꽤 오랫동안 한겨레신문을 봤는데요.
좀 이런저런 이유도 있고 다른 신문도 보고 싶고 해서
어제 구독중지 하고 경향신문 구독신청을 했어요. 

경향신문 사이트에서 구독신청 누르니까 스마일경향이라는 사이트로 가더라고요.
거기서 구독신청하고 계좌이체까지 다 해 놨더니
두어 시간 있으니까 신청한 거 맞냐고 본사(? 사이트?)에서 확인전화 오고요.
그 다음에 저희 동네 지국에서 전화가 왔어요. 

근데 지국에서 하는 말이 인터넷에서 신청하셨냐 하면서
그러면 고객님이 서비스도 못 받고 지국도 손해고 뭐 그렇대요.
인터넷에서 신청을 하면 그 사이트에 몇천 원을 줘야 하고
신문배달아줌마에게 또 얼마를 줘야 하고
어쨌든 그래서 지국으로는 신문대금 만오천 원 중에서 칠천 원만 온대요.

신문구독신청 전문업체가 아니라 경향신문에 직접 연결된 데에서 했다고 해도
그래도 또 똑같다는 말만 하고요.
배달하시는 분한테 돈 준다는 건 무슨 말인지...
설마 한 부 늘 때마다 배달원에게 몇천 원씩 줄 리는 없잖아요.

그러면서 저더러 하루 정도 지난 다음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한 달만 받아보겠다고 하면 자동이체가 취소될 거래요.
그리고 지국으로 연락을 주면 6개월 무료로 넣어주겠다고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국에서 하는 말이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6개월 무료 서비스까지 주면서 이득이 되는 일이 있나요?
그런데 정식으로 구독신청 하게 되어 있는 데서 신청한 걸 굳이 취소하라 하니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요.
참고로 인터넷에서 구독신청 했을 때는 무료 서비스 같은 거 없었고요.

혹시 이런 비슷한 얘기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신문구독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제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

IP : 114.206.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29 12:23 PM (211.200.xxx.238)

    경향신문 본사와 계약..
    경향신문 본사로 자동이체 하고 있는데요..

    본사 자동이체 편하기도 하구요,,
    그게 신문사에 조금이라도 도움된다고해서..

    지국에서는 조중동이 워낙
    사은품 제공이 많으니까..
    보통 신문 지국들이 여러 신문사 신문 취급하고 있기때문에
    지국 커미션때문에 그런 것 같더라구요..

    저도 가끔
    조중동에서
    신문 계속 구독해주셔서 고맙다는 전화 와서 실소..
    제가 경향신문 보는게 아니고
    신문 지국에서는 다른 신문 보는걸로 했구나 하고 맙니다..

  • 2. ^^
    '11.12.29 1:19 PM (124.63.xxx.7)

    저도 경향신문 본사와 계약 했어요
    어느지국이나 신문 지대만 본사에 지급해요
    신문값 전부를 지국에서 갖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본사와 계약하면 부수 인증에 들어가서 광고 받을때 도움 됩니다
    지국으로 하면 아마 조중동이 많으니 조중동 부수에 올라갈수도 있어요
    그건 절~대 안되지요
    저도 향이 보는데 반가워요^^

  • 3. 궁금
    '11.12.30 9:18 AM (114.206.xxx.94)

    뭔가 찜찜하다 했더니 역시 그렇군요.
    모른 척하고 그냥 두면 되겠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34 사람들 반응에 신경쓰이는거, 제가 예민한걸까요? 6 .. 2012/01/05 2,529
56233 자기애 때린 학생 학교가서 두들겨 팼다는 아빠.... 1 나무 2012/01/05 2,123
56232 50대 초반 여성분께 드릴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옴치림! 2012/01/05 1,945
56231 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5 1,432
56230 택배회사에서 분실사고 발생.. 쉬쉬하는 분위기;; 꼬꼬댁꼬꼬 2012/01/05 1,462
56229 농심 ‘불매운동’에 몸살… 억울한 뒷얘기 6 꼬꼬댁꼬꼬 2012/01/05 3,005
56228 docque님 식후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에 대해서요 궁금합니다.. 10 새알심 2012/01/05 2,917
56227 AP인강 휘류 2012/01/05 1,723
56226 초보 산모입니다. 임신중에 하혈이 조금 있어요.. 13 초보 2012/01/05 14,008
56225 수목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방에서만 겨.. 2012/01/05 3,253
56224 돈약발은 초,중등까지라는 글을 봤는데... 13 공부 2012/01/05 3,302
56223 서울 분들 봐주세요. 네가를 어떻게 발음하세요? 4 .. 2012/01/05 2,401
56222 고등딸 외박 5 포기엄마 2012/01/05 4,150
56221 행복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 2 웃음팡팡 2012/01/05 1,622
56220 3년째 생리가 안나오는게 이대로 둬도 괜찮나요? 6 41살.. .. 2012/01/05 7,264
56219 집초대했는데 황당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31 마눌 2012/01/05 17,149
56218 경상도 사투리에서 18 킥킥 2012/01/05 5,083
56217 [원전]YTN, 후쿠시마 4호기, 1~3호기 보다 더 위험 5 참맛 2012/01/05 1,980
56216 죽은..친구나, 가족 사진 어떻게 하시나요. 갖고 다니는 분 3 보고싶음 2012/01/05 2,537
56215 한 검사의 사직서 “양심에 비춰 이해할 수 없는 수사…” 2 참맛 2012/01/05 1,691
56214 저는 웹툰작가입니다.. 29 휴우 2012/01/05 7,761
56213 40세 아줌마 면접 복장 3 면접 2012/01/05 4,552
56212 발렌시아 자이언트 백 이라는 가방 너무 이쁘네요 4 가방초보 2012/01/05 2,910
56211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외로워서 죽었다는 망언을 반박해주마 2 참맛 2012/01/05 1,188
56210 이젠 새우젓이 이상하게 보여요 새우젖을 하도 보다보니 9 후우 2012/01/05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