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라질 2년 파견근무시 선택을 어떻게~

답답해.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1-12-29 11:25:28

남편이 파견근무를 갈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회사는 대기업)

내년 예비중학생 아이가 1명있어요.

브라질 현지 상황이 어떤지 잘모르며, 사용하는 언어가 포루투칼어 라는데 ,,,

저같은 경우는 영어 또한 전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맘이  외로움을 타는 스탈이며, 큰 변화없이 한곳에서 쭉 자라서인지(지방입니다.)

변화를 주고픈 맘도 많이 있어요. 브라질에서 혹시 거주하신분이나 그쪽으로 잘 아시는분 계시면 교육상황이나 생활하기가 어떤지 좀 알려 주시면 선택하는것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특별히 경제적으로 부족한 상태는 아닙니다.

기회가 주어졌으면 그 기회를 놓치면 안될것 같은데 아이가 초등만 되어도 어떻게 할 것 같은데 중딩1학년을

들어가는 싯점이라서 좀 걸리기도 하고요. 아~~복잡하네요.  정보 부탁해요.

IP : 175.199.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나봐
    '11.12.29 11:51 AM (59.2.xxx.109)

    지인이 브라질에 주재원으로 나가있고 신랑도 몇차례 출장을 다녀왔습니다만
    치안은 밤에만 안돌아다니면 된다고 합니다. 신랑도 갱들이 난리쳐서 출장갔다가
    호텔에서 감옥생활 하고온 적도 몇번 있고요
    외국인학교가 있지만 요새는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 1960-70년대 생활이라 보시면 되고요 저도 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가도 유럽이상가게 비싸다 들었어요 방학을 이용해서 다녀오시는건 어떠세요?

  • 2. 까페디망야
    '11.12.29 1:25 PM (123.213.xxx.74)

    브라질 어디로 가시는지...
    주재원 파견도 대도시로 가는 경우도 있고 소규모 도시로 가는 경우도 있어서요.
    대도시 아니면 국제학교 없을 확률이 높아요.
    지역에 따라 치안도 다르구요..
    또 밤에 안나가고 낮에도 사람 많은 곳으로 다니고 특별히 멋내고 다니지 않으면 괜찮을 듯 싶어요.
    국제학교 없으면 사립학교 보내야 할 것 같구 영어는 사설학원이나 과외 해야 할 것 같아요..
    수학이 좀 문제인데 엄마표 수학이나 인터넷 수업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교육이 어거지로 하는게 아니어서 영어의 경우 오히려 더 편할 수도 있어요..
    외국생활에서 배우는것도 많으니 나쁘진 않을꺼라고 생각되요.
    저는 브라질 3년 살다 왔는데 그립네요. 기회되면 또 가고 싶어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과는 다른 어떤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사람들도 무지 친절하고, 외국인이라고 편견없고, 오히려 동양인에게 편견있는 선진국보단 맘적으로는 더 편치 않을까 생각되요.
    우리나라 60~70년대 같지 않아요. 어디가나 부자들은 세상의 트랜드를 따른다고 보시면 되요.
    주재원 나가시면 아무래도 중상층 이상의 생활은 할 수 있을거예요.
    불편함도 있겠지만 욕심을 조금 버린다면 좋은 점도 많이 찾을 수 있을거구요.
    주재원 나가게 되면 회사에서 집이나 차, 보험등은 제공이 될테니, 물가 비싸다 한들 먹고 살수는 있구요..
    공산품 위주로 비싸니 2년 지낼꺼 다 사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음식재료는 야채, 고기, 과일.. 한국에 비해서 많이 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75 1억원 뱉어내야 1 now 2012/01/17 1,189
60574 김정남의 통쾌한 말!! 1 safi 2012/01/17 1,132
60573 남편 보험료는 얼마씩 내고 계신가요? 1 카누 2012/01/17 858
60572 지인의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하는데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뭘 사지?!.. 2012/01/17 463
60571 나가수 박상민씨 새가수로 투입된다네요 6 나가수 2012/01/17 1,574
60570 유럽에 식품류 보내보신 분들 어느 업체로 보내셨어요? 2 *** 2012/01/17 468
60569 [원전]버스비 박사 "도쿄인도 피난해야.. 업무목적의 .. 3 참맛 2012/01/17 1,686
60568 이런 시누이 대응 법은요? 13 짜증 2012/01/17 3,073
60567 요즘 저희 강아지가 산책할때 자꾸 멈춰서는데요 8 2012/01/17 1,558
60566 나리님 가방 하나 봐주세요. 6 쑥스러운데요.. 2012/01/17 1,331
60565 식기세척기 그릇 파손될수있나요??? 3 이상해 2012/01/17 1,786
60564 인서을대학발표난곳들 어디어디 있나요? 1 mm 2012/01/17 942
60563 최근 들어 응가를 너무 자주하는 아이 2 5세 2012/01/17 1,702
60562 1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7 504
60561 돌싱인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는데... 26 누나 2012/01/17 5,394
60560 일본물품 구입-방사능관련 질문입니다. 1 .. 2012/01/17 1,033
60559 시립대 세무, 한의대버리고..., 연세대 교육학과 갑니다 38 딸가진 맘 2012/01/17 7,139
60558 문성근 "이 대통령 탄핵 추진" 14 참맛 2012/01/17 2,345
60557 촉촉한 화운데이션 어느 브랜드 좋은가요? 6 폭풍소비 2012/01/17 2,460
60556 꺄~~악!!우리동네 롯데월드 생겨요~ 47 .. 2012/01/17 10,405
60555 찜질방이 많이 바뀌었나요? -베스트 글을 보고 8 궁금해요 2012/01/17 1,425
60554 초록마을에서 좋은것 12 제니 2012/01/17 3,169
60553 아파트 구매고민(어떤집을 살까요?) 6 어떤집? 2012/01/17 1,633
60552 (뱅쇼)만들때 계피 대신 계피가루 넣어도 될까요? 2 트랜드 2012/01/17 3,715
60551 고춧가루 어디서 사세요? 2 불량주부 2012/01/17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