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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 맛없는 귤 20키로 ㅠㅠ 내가 미쳤지 싶어요.

미쳐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1-12-29 09:59:27

 5키로 한박스 사 놓으면 이틀이면 다 먹는 우리집. 장터 후기가 너무 좋아서 20키로 주문 했어요.

 신맛도 단맛도 아닌 너무 싱거워요.

 도데체  좋은 후기남긴 분들은 어떤 귤을 드신건지.

 어제 장 선데 나가니 세일해서 10키로에 1500천원. 너무 달콤하고 시원하고.. ㅠㅠ

 훨씬 더 비싸게 주고 사서  10키로 두 박스 쌓여 있는 걸 보니. 내가 미쳤구나 싶네요.

 너무 싱거워서 후숙은 기대도 못하겠네요.   머리 쥐어박고 싶어요

IP : 121.169.xxx.2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에
    '11.12.29 10:05 AM (61.4.xxx.96)

    장터에서 20키로씩 세 분한테 샀는데,
    세 분 것 모두 실패
    그 60키로 처치곤란 귤을 버리지도 못 하고 욕먹을까 봐 누구 주지도 못 하고
    저장용으로 귤잼이라도 만들려고 잼 잔뜩 만들어
    결국 먹지도 못 하고 잼으로 버렸어요.
    귤값은 이미 아까운 단계 지났고,
    잼만드느라 쓴 유기농 설탕만 죽게 아깝더군요.

    그 뒤론 장터에서 내 귤은 다신 안 사리라 다짐했어요.
    후기 아무리 좋아도 절대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해요.
    원글님도 수업료치뤘다 생각하세요.
    전 후기도 적나라하게 올렸는데도 교환/환불 어떤 리액션도 없더군요, 판매자쪽에서.
    괜한 힘빼지 말고 잊어버리자 하고 접었습니다.
    그래도 그 분들 귤 맛있고 좋단 후기는 주기적으로 올라와요, 그 집으로 간 귤은 다른 특별한 귤인 건지, 원;;

  • 2.
    '11.12.29 10:06 AM (203.244.xxx.254)

    저는 82에서 강정마을 귤보고 샀는데 15키로 3만원 정도? 싸진 않지만 맛은 괜찮아요.

  • 3. 그래서
    '11.12.29 10:07 AM (60.242.xxx.170)

    전 후기보고 안사요 ㅋㅋ 속은적이 많아서..

  • 4. 저도
    '11.12.29 10:09 AM (221.153.xxx.58)

    지난번 맛있다하는귤 샀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귤갈아서 주스로 마셨어요 사먹는 음료보단 나아요.

  • 5. ...
    '11.12.29 10:10 AM (218.49.xxx.8)

    저도 실패요 3~7번 섞여서 보내준다더니 완전 쥬스용귤만 왔어요 후기 좋아서 샀더니ㅠㅠ 다신 그분꺼 안사요~

  • 6. ..
    '11.12.29 10:10 AM (211.114.xxx.233)

    어느분 귤인지 살짝 앞글자라도 알려주세요~
    저는 지난주에 '차'로 시작하는 님 귤 샀는데 크고 작은게 섞였지만 진하고 맛있어서 모임에 들고 갔거든요..근데 먹는 사람마다 맛있다고 주문하고 싶다고 해서 그자리서 박스 송장 보고 전화들 하던데....지금은 없고 다음주에 작업한다 해서
    계속 장터 들락 거리고 있어요..우리 애들 먹을것도 안남기고 들고 갔더니 애들이 빨리 사달라고 조르네요

  • 7. ..
    '11.12.29 10:11 AM (112.158.xxx.111)

    옥션에서 귤 사먹는데 10kg 한박스에 6300원해요. 무료배송에 귤은 크긴 한데 맛있고 상처도 없고 달고

    집에서 그냥 먹을꺼면 6000~7000원짜리도 괜찮은 것 같아요

  • 8. 원글
    '11.12.29 10:12 AM (121.169.xxx.234)

    판매자 오해 안사게 배부른데 혹시 이건 맛있을까 게속 까서 애들먹이고 저도 먹는데..

    ㅠㅠ 정말 맛이 안습이네요.

    싱겁거나 시거나예요., 도데체 그 당도 테스트 한 그 귤은 어딨는 겁니까.

    정말 맛없어 누구 주지도 못하고.

    장터 거래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황당하긴 또 처음이네요. 요즘 처럼 아무거나 사도 귤 맛있는 계절에 무슨

    바보짓을 했나 싶어요.

  • 9. 장터에서
    '11.12.29 10:19 AM (125.134.xxx.42)

    귤 이제는 안사요.
    옥션이나 지마켙도 좋고 우연히 다음 카페에 못난이 15키로 16,000원짜리 시켰는데
    대과없이 골고루 들어있고 못난이라야 껍질이 매끈한 색이 아니란거지 맛이 정말 좋아요.
    제주도에서 막 따먹을때처럼 새콤달콤 맛이 진하더라구요.
    판매자 전화번호 알려 드리고 싶네요.ㅎㅎ

  • 10. ..
    '11.12.29 10:20 AM (211.207.xxx.124)

    요새 귤 맛없는 것 찾기가 더 힘들만큼 다 맛있던데요,
    어찌 그런 걸 파나요?
    장터에 후기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 11. 원글
    '11.12.29 10:28 AM (121.169.xxx.234)

    예. 어제 받아서 오늘까지 이틀째 20개는 먹었나봐요.

    애들도 안먹네요. ㅠㅠ

    혹시, 혹시,. 해서 내일까지 먹어보고 정터에 후기 올리려구요. 겉 껍질을 두껍고 귤의 속껍질도 질겨서 식

    감도 별로네요.

    귤 귀한철에 이렇게 샀음 어쩔수 없다 하겠는데.. ㅠㅠ 올해처럼 아무거나 사도 맛있는귤 천지인데

    나름 좋고 더, 맛있는 거 먹겠다고 공들였는데..

    그 좋은 후기 올리신분들이랑 다른 밭에서 온건지.. 에효

  • 12. ...
    '11.12.29 10:35 AM (220.120.xxx.92)

    원글님...
    장터 어느 판매자에게 샀는지 이름도 올려주셔야죠..
    저도 이번 겨울에 장터에서 귤 2번 샀는데 하나는 그냥저냥 괜찮았고 하나는 아주 맛있었거든요..
    장터가 대부분 비싸기는 하나 그래도 꾸준히 이용하는 회원들도 있고 좋은 판매자는 좋거든요..
    판매자를 선별할 수 있게 맛이 없었을 때는 판매자명도 같이 올려주시는게 맞다고 봐요..

  • 13. ㄹㄹㄹ
    '11.12.29 10:38 AM (115.143.xxx.59)

    사과는 맛있는줄아세요?참나..여기서 사과샀는데..마트보다도 비싸고 맛도 별로였어요,,그뒤로 안삽니다.,

  • 14. 복불복..
    '11.12.29 10:39 AM (218.234.xxx.15)

    저는 지시장에서 귤 사는데요, 그게 같은 판매자여도 복불복이던데요. (중간 유통상인가? 그러기엔 가격이 너무 저렴함) 같은 판매자에게서 귤을 사서 괜찮아서 다음에 또 주문하면 그건 좀 이상하고..

  • 15. ....
    '11.12.29 10:41 AM (202.30.xxx.60)

    휴롬 사셔서
    사과랑 당근 배 같은 과일 섞어서 쥬스 만들어 드세요
    야쿠르트 몇개 섞어서요

    휴롬 산후로는 버리는 과일이 없어요

  • 16. 원글
    '11.12.29 10:42 AM (121.169.xxx.234)

    혹시 해서 제가 오늘까지 먹어보고 (시간이 지나면 또 맛이 변할까...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장터 후
    기에 올리겟습니다.

    저도 장터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예요. 좋은 판매자는 좋구요. 알아요.

    이김에 장터 후기 게시판도 따로 만들어 주시고. 장터 전문 판매인은 고정닉 사용해서 판매 하셨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사과 저도 대부분은 성공 했는데 후기 좋았던 한분은 정말 낭패였어요.

  • 17. 자연
    '11.12.29 11:12 AM (183.97.xxx.218)

    동네 마트도 10키로 귤 큰거는 1만원 -13000 원정도하고
    중간크기는 18000 원 하던데 정말 맛있어요

  • 18. 전 괜찮던데요.
    '11.12.29 11:18 AM (119.67.xxx.75)

    일단 왁스를 안발라서 좋았구요.
    좀 신편이었는데 요즘 과일이 너무 달아서 차라리 신게 그리울 정도라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 19. ..
    '11.12.29 11:30 AM (58.232.xxx.242)

    장터에 후기 게시판 있어요.
    좋은 상품도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올리면 좋지만 안좋은 상품도 꼭 후기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 좋은 후기는 판매자 분 마음 상할까봐 잘 안 올리시는데, 그러면 피해자(?)들이 더 많아지거든요.
    저도 많이 망설이다가 불만족 후기를 올렸더니 그분께 구입하고서 불만스러운 게 저뿐만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불만스러운 분이 많은데 그렇게 오랫동안 계속 판매를 하고 계셨다는 게 놀라울 정도였어요.
    알고보니 그 판매자분은 직접 농사지으시는 것도 아니고 중간 상인이신 것 같더라구요.
    마트에서도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판매하시는 분들 좀 화가 납니다.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0. dmdm
    '11.12.29 11:34 AM (143.248.xxx.22)

    저도 미쳤어요..후기 좋아서 40키로 샀는데 배송도 엉망이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맛도 끔찍해요. 전 아주 작은 귤 아니면 안 먹는데 정말 주먹보다 큰 귤만 보내주시고 정말 10만원 날렸어요. 이마트보다 더 비싸고. 직거래라 믿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분들 사업에 피해갈까봐 나쁜 후기는 못 올리겠고 정말 속상해요.

  • 21. dmdm
    '11.12.29 11:34 AM (143.248.xxx.22)

    명품은 무슨 명품인지..

  • 22. 에구,,,,어떡하나요
    '11.12.29 11:50 AM (222.233.xxx.27)

    맛없는 과일 휴롬에 짜면 농축된 즙만 나와서 그런지
    먹을만하던데... 전 얼마전에 구입한 맛없는 사과 그렇게 다 처분했는데
    남편이 사과주스 맛있다고, 담부턴 주스 사지 말라고까지 했거든요...ㅎㅎ 맛없는 사과 즙낸건줄도 모르구요.

    쨈만드시거나 주변에 휴롬 갖고 계신분 있음 며칠만 빌려달라고 해서 처분하세요...
    그 귤때문에 비싼 휴롬 사는것도 낭비니까요...

  • 23. 맛없는 귤
    '11.12.29 11:57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전 맛없는 귤 모두 까서 가로로 반 잘라 식품건조기에 모두 말렸어요.
    도저히 그냥은 못먹겠어서 말리니 오며가며 다 주워먹게 되던데요.
    바삭바삭 말려놓으면 보관도 오래도록 할 수 있어 좋아요.
    말려먹으려고 귤 일부러 산 적도 있었어요.

  • 24. 저두
    '11.12.29 12:40 PM (220.65.xxx.34)

    인터넷에서 귤 샀다가 진짜.. 아무 맛도 없이 싱겁더라구요.
    그러다 길에서 5천원어치 귤을 샀는데.. 어찌나 새콤하고 어찌나 맛나던지.. ㅜㅜ

    아우.. 그래서 10키로인지 15키로 귤.. 지금 냉장고에서 썩어갑니다..

  • 25. 강정마을
    '11.12.29 1:39 PM (110.11.xxx.56)

    저도 여기 글보고 강정 마을 귤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옥션이나 자마켓보다 비싸지만 동네 귤 가격이랑 거의 같아요.
    마지막 하나까지 썩은 거 없이 잘 먹었어요.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 26. 옥션
    '11.12.29 4:44 PM (175.211.xxx.113)

    올레농장 귤 12500원에 10키로 샀는데
    넘 맛있어서 또 주문할려구요

  • 27. ㅜㅡ
    '11.12.29 5:33 PM (180.231.xxx.141)

    정말 후기 믿지마세요
    좀 짜고치는 고스톱인것같아요
    저도 매번 속아서...

  • 28. ^^
    '11.12.29 8:39 PM (211.173.xxx.136)

    차라리,, 이마트가서 사는게,,그나마 검증이나되고
    썩은것도 없고
    그냥 돈좀 더내고 이마트로 고고

  • 29. 귤이
    '11.12.30 12:45 AM (180.64.xxx.22)

    작년엔 적게 열렸고 올해는 많이 열리는 해래요. 가을에 비도 적어서 당도도 좋구요.
    오프라인에서 아무데서 사도 다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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