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문수 도지사 비서 완전 웃기네요~통화 후기

기막혀 조회수 : 11,353
작성일 : 2011-12-29 09:46:12

어제 뉴스 보고 벼르다 아침에 전화 했어요

그동안 딴날당에 항의 전화하던 내공으로다가

정확히 8번만에 통화 성공

처음에 얌전하게 받는 비서...

제가 나는 경기도민으로 어제 뉴스도 보고 인터넷에서 파일로도 내용 들었다고 했죠

지금 119 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거 알고 있는데

도지사님께서 너무 과하신거 아니냐 했죠

그랬더니 비서왈

그동안 도지사님께서  잘한일이 너무 많은데 이런 잘못한일 하나로 욕먹는건 억울하다 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그 일이 잘한거냐 하니 아니라네요

더 기막힌건

도지사님께서는 통화후 괜찮다 그럴수 있다고 너그럽게 용서하셨는데

소방서 윗편에서 알아서~알아서 좌천 시키신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부분에서 기막혀서 웃었답니다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통화내역 들어보면 무지 화가 나셨던데 그걸 믿냐고 했어요

그래서 좌천 되신분들 어찌 되냐 했더니 자기는 모른답니다

저더러 소방서쪽 연결해드릴까요 그럽디다

제가 막 흥분해서 언짢아 하니 선생님이 먼저 어쩌구 하면서 대꾸 하고

무슨 감히 경기도민한테 이런식으로 응대하냐고 따졌습니다

기막히네요

아 그리고 국민들이 도지사로 뽑았으면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았지

그렇게 권위의식 갖고 국민 무시하라고 뽑았냐고 했습니다

참고로 이번일 그냥 넘어가면 안될듯합니다

이건 국민을 기만한거 아닙니까

119 구급대원만 무시하는거 아니겠죠

국민을 무시하는거죠

031-8008-2046

IP : 119.70.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문수
    '11.12.29 9:54 AM (202.30.xxx.237)

    전화해서 경기시민 박문수인데, 당신 이름이 뭡니까? 라고 해주려고 하는데 계속 통화중이네요.

  • 2. 단풍별
    '11.12.29 9:54 AM (1.230.xxx.100)

    소방관이 자기 본본다하고 전화 받은거 같은데 왜 좌천시키냐고??
    그럼 119에 전화해서 자기 알아달라고 떼쓴 저사람은 사임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 3. 원글
    '11.12.29 9:55 AM (119.70.xxx.201)

    비서 하는 태세는 완전 억울하다 이거더라구요..크게 잘못 없다는 늬앙스

  • 4. 피리지니
    '11.12.29 10:13 AM (221.144.xxx.153)

    끼리끼리 노는게 맞네요...ㅠㅠ

  • 5. 해피맘
    '11.12.29 10:13 AM (61.83.xxx.32)

    7대어록중 춘향이 따먹는 얘기는 어떤지 좀 물어보실걸.

  • 6. 원글
    '11.12.29 10:20 AM (119.70.xxx.201)

    통화하면서 기분 상했던건...잘못했다는 처사가 없고 그냥 무조건 억울하다 하면서 저한테 말대꾸 하더라구요

  • 7. 녹음해서..
    '11.12.29 10:44 AM (218.234.xxx.15)

    녹음해서 유투브에 공개해버리시지..

  • 8. 용서??
    '11.12.29 10:45 AM (175.112.xxx.136)

    뭘 용서했다는거야
    도대체 뭘~~~~~~
    용서는 잘못이 있을때 하는 거잖아
    잘못한게 뭔데
    원글님 아침 부터 욕보셨네요

  • 9. @@
    '11.12.29 12:12 PM (1.245.xxx.8)

    뭘 용서했다는거야
    도대체 뭘~~~~~~
    용서는 잘못이 있을때 하는 거잖아
    잘못한게 뭔데
    원글님 아침 부터 욕보셨네요 2222222222222222222222

  • 10. 허허
    '11.12.29 12:45 PM (220.65.xxx.34)

    저도 전화 한통 해볼까봐요. 경기도민인데 00인데.. 라고 하면서요..
    왜 119에 쓸데없는 전화해놓고 그 난리인지..

    소방관이 이름 안 댄거보다 도지사 타령하면서 시간 잡아먹은게 100배는 나쁘네요

  • 11. 통화 되시는 분
    '11.12.29 1:28 PM (125.141.xxx.221)

    장난전화 벌금 꼭 좀 내라고 말해주세요.
    이놈이 우리 벌금 떼먹을라고 하는지 그거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 없네요.

  • 12. ..
    '11.12.29 5:06 PM (125.152.xxx.80)

    김문수가 잘 한 거는 뭐래요????????

    경기도민이지만................당췌 잘 한 게.....뭔지 모르겠네요.

    그 비서 아가씨한테 물어 보시지....아까비...

  • 13. ???
    '11.12.29 5:42 PM (121.157.xxx.159)

    저도 통화한 사람인데 친절하게 응대하던데요....
    죄송하다고만....
    우리가 화가 나서 항의전화는 하지만 애궂은 사람들한테 화살을
    겨눌 필요는 없지 않나요?

  • 14. 권위의식..
    '11.12.29 5:59 PM (124.80.xxx.7)

    하나를 보면 열개를 아는거죠...
    김문수 택시기사는 왜 했데요?

  • 15. 평온
    '11.12.29 6:23 PM (211.204.xxx.33)

    용서를 했다고라고라고라고라고요...... 아 짜증나
    어디서 감히 지가 용서를 한대요? 아 짜증나...
    비서가 응대를 제대로 못하네요.
    거기는 매뉴얼도 없나봐요? 아니면 비서가 매뉴얼대로 응대를 못 했나?

  • 16. 반지
    '11.12.29 6:40 PM (125.146.xxx.33)

    그 도지사에 그 비서
    권위의식 쩔은 도시자님이라서 비서님도
    하찮은 시민의 전화에 언짢으셨나봐요
    위대한 도지사님 만쉐이

  • 17. 에구
    '11.12.29 6:51 PM (121.131.xxx.107)

    비서만 죽어나네...

  • 18. 반지
    '11.12.29 7:06 PM (125.146.xxx.33)

    윗님 시민과 소통하라고 만들어놓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전화이고
    비서는 시민의 말을 전달해주는 연결고리에요
    비서가 죽어나면
    직접 문수 도지사님이 전화받으셔야 되겠네요
    아니면 시민은 입닫고 나몰라라 하던가

    의견개진은 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내 세금받으며 일하는 공인은 시민의 의견을
    '당연히 듣고 수렴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러라고 투표해서 뽑은 사람이구요

  • 19. 바보셔?
    '11.12.29 7:29 PM (124.195.xxx.126)

    그게 더 무섭다 얘

    그 말이 사실이라고 치자

    도지사가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윗선에서 '알아서' 그랬가누?
    도지사 첫 해냐
    성향 다 '알아서' 그랬다는 말 밖에 더 되누

    편을 들어주려면
    최소한 말의 켯속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지
    맹꽁맹꽁맹꽁

    철도 아닌데 맹꽁이 배 긁는 타령 하고 있네

  • 20. 에구
    '11.12.29 7:33 PM (121.131.xxx.107)

    네, 반지님 말씀 전부다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제의견은 말씀하신대로 시민의 의견을 전달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비서에게 싸우자고 짜증내고 화풀이 하는 태도가 아쉽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화해서 의견개진하시는 분들은 대찬성이고 고마울따름입니다.

  • 21. 뭥미?
    '11.12.30 5:26 AM (122.57.xxx.194)

    윗분? 어디서 오셨나?
    도지사나 그 밑의 비서도 국민알기를 빙신으로 아는 것이 문제 고만....

  • 22. 그런데
    '11.12.30 9:17 AM (210.90.xxx.75)

    시간 참 남아도는 사람같은데요?
    무슨 사건만 나면 여기저기 전화질에 청와대 신문고에 올려대는 진상들이 있던데,...설마 그런 과는 아니죠?
    난 참 이런 사람들 신기하던데...

  • 23. 솔직히
    '11.12.30 9:18 AM (210.90.xxx.75)

    보통 시민이 분개해서 전화하는 경우보담 민주당이나 기타 찌그러기 들이 전화하는 경우가 많을거 같군요..
    내 주의 경기도민들 그냥 어이없어 하고 말지 전화했다는 진상들 하나도 없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6 쫄지마 기금(민변 과 나꼼수) 모금현황 16 송이 2011/12/29 3,033
53675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9 친구가 2011/12/29 2,346
53674 김근태는 27년째 고문받고 있다 8 세우실 2011/12/29 2,256
53673 돌김이여 1 ... 2011/12/29 1,202
53672 이해찬의 정석정치 7회 중 "정봉주의원 옥중메세지&qu.. 3 사월의눈동자.. 2011/12/29 1,906
53671 세탁소에서 잃어버렸어요 ㅠㅠ 2 벨트 2011/12/29 1,378
53670 카톡 친구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__) 카톡 초보 2011/12/29 1,541
53669 저에겐 이제 나꼼수 복습하는 시간 이에요. 1 복습 2011/12/29 1,076
53668 모바일투표 40대이상만 유리하다는거 거짓이죠? 4 fta절대 .. 2011/12/29 1,234
53667 사주 진짜 맞나요? 16 사주? 2011/12/29 24,685
53666 신랑과의 저녁식사 다툼 11 새댁 2011/12/29 3,321
53665 선배 어머님들. 아기설사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합니다... 2011/12/29 13,555
53664 스마트폰으로는 tv못보나요? 5 궁금 2011/12/29 1,654
53663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옷.. 지름신 좀 물리쳐주세요~ 5 .... 2011/12/29 1,646
53662 술만 먹으면 구토를 하는데요. 위가 안좋은걸까요? 아픔 2011/12/29 3,295
53661 집주인에게 어디까지 청구 가능할까요? 7 전세민 2011/12/29 2,058
53660 김문수. 좌천된 소방관 원대복귀한다고 하네요 13 송이 2011/12/29 3,212
53659 부끄러운데요~~ (민주당 11월 선거 참여 하는 방법은??) 2 라라 2011/12/29 1,213
53658 은행이체에 대해서 4 ........ 2011/12/29 2,227
53657 빈폴 세일 한대서 다녀왔어요... 3 비싸서 슬픔.. 2011/12/29 4,187
53656 [도움절실]오피스 cd를 설치하려는데요! 3 -_-; 2011/12/29 1,335
53655 요리하면 맛이 배가 되는 간장과 된장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6 간장과 된장.. 2011/12/29 2,516
53654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필수!! 2 jjing 2011/12/29 1,778
53653 배치고사는 언제 치나요? 2 예비중학맘 2011/12/29 2,004
53652 남의 집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윗층 소음이 너무 심해 괴롭습.. 5 층간소음 2011/12/29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