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1-12-29 09:41:46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12372.html

 

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9명의 후보들이 28일 제주에서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를 시작했다.

제주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첫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내건 핵심 가치와 지향을 담은 구호를 일제히 제시했다.

제주도민을 상대로는 4·3항쟁 명예회복 후속작업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특히 각 후보들은 최근 한나라당 쇄신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박근혜 비대위’를 뛰어넘는 ‘더 큰 변화’를 강조했다.

한명숙 후보는 ‘박근혜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제가 두 번의 표적수사를

극복하고 ‘철의 여인’이 되었다”며 “이명박 정권이 박근혜 정권으로 연장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외쳤다.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도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BBK) 소유주라고 공격했던 박근혜씨는

비대위원장에 앉아 있고, 정봉주 전 의원은 감옥에 갔다”며 “저는 박근혜의 철옹성 대구로 가서 영남을 휩쓸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마를 선언한 문성근 후보도 지역구도 극복과 함께 ‘당과 시민의 통합’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인터넷과 에스엔에스(SNS)를 탑재하고 20~30대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당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학영 후보 역시 “무당파가 무려 국민의 40%, 1500만명 이상”이라며 “시민후보를 당대표로 선출해야만 국

민이 놀라 떠나던 발걸음을 우리에게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을 대표하는 박지원, 이강래 두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킬 사람을 뽑는 자리”라며 “최근의 남북관계를 보며 제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이 남아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 역시 “막연한 낙관론을

경계하고 철저히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전략적 마인드, 정책역량을 갖춘 제가 당대표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이인영, 박용진, 박영선 후보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26세 청년을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보다 우리가 더 빠르게 변해야 한다”며 “제가 젊은정당,

젊은대표의 깃발로 박근혜 대세론을 뿌리째 뽑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리더십’, ‘정의로운 나라’를 내건

박영선 후보는 “떡볶이도, 두부도, 콩나물도 재벌이 탐하는 세상에서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다”며 “재벌개혁과

검찰개혁으로 정의가 바로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진보정당 출신인 제가 지도부가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당이 진보세력에게 보내는 연대와 통합의 메시지이자,

2030세대에게 보내는 우정과 신뢰의 상징”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IP : 1.230.xxx.1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36 집에서 체조?하는 친구들 어떤 매트쓰세요 1 놀이방매트 2012/03/15 961
    83535 한미FTA가 오늘부로 발효되었습니다. 6 너무나도 싫.. 2012/03/15 1,642
    83534 방통위, 방통심의, 낙하산 사장 지명! 없애는 게 답!! yjsdm 2012/03/15 798
    83533 이거 낚인건가요? (낚시글 절대 아닙니다.) 10 졸지에 순진.. 2012/03/15 1,852
    83532 거짓말하기 싫다는 사람들~ 참맛 2012/03/15 1,075
    83531 맘에 맞지 않는 여분의 것이 생기는 것을 기피하는 심리...뭘까.. 6 요상심리 2012/03/15 1,654
    83530 김용민 병역 면제? 방위? 4 돼지 2012/03/14 2,436
    83529 역시 웃기는 전두환 5 ㅋㅋ 2012/03/14 1,756
    83528 오늘 해품달 4 ㅋㅋ 2012/03/14 3,467
    83527 히힛 자랑하러 왔어요!! ^^ 24 .... 2012/03/14 8,094
    83526 김경준 “bbk국조 증인 나갈 것...상상초월 협박” 1 세우실 2012/03/14 2,584
    83525 LOL이 뭔가요 8 나무 2012/03/14 2,935
    83524 라디오 스타 너무 재밌네요^^ 5 스뎅 2012/03/14 3,582
    83523 애정남에서 부인에게는 사탕 한 개만 주면 된다고 했는데 10 -.- 2012/03/14 3,322
    83522 전세 29,000이면 중계수수료 몇프로죠? 2 복비 2012/03/14 1,935
    83521 남편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8 한숨 2012/03/14 3,011
    83520 무조건 풀어야 하나요? 4 연산안되는초.. 2012/03/14 1,347
    83519 땅 고를때 뭘 주의해야 하나요.. 7 땅. 2012/03/14 1,756
    83518 파마 비싼곳에서 하면 좀 다를까요? 10 따라쟁이 2012/03/14 3,448
    83517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싶다네요... 40 고민녀 2012/03/14 13,301
    83516 프로폴리스는 어떻게 먹나요? 3 아들 2012/03/14 2,021
    83515 캠핑카 이용해 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3 카라반 2012/03/14 2,170
    83514 감자칼...잘되는거 없을까요? ㅠ.ㅠ 5 2012/03/14 2,048
    83513 왜 죽음은 있는걸까요???... 8 슬픔 2012/03/14 3,566
    83512 [원전]허줘슈 中과학원 연구원 “원전 리스크 평가 미흡” 참맛 2012/03/1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