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1-12-29 09:41:46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12372.html

 

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9명의 후보들이 28일 제주에서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를 시작했다.

제주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첫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내건 핵심 가치와 지향을 담은 구호를 일제히 제시했다.

제주도민을 상대로는 4·3항쟁 명예회복 후속작업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특히 각 후보들은 최근 한나라당 쇄신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박근혜 비대위’를 뛰어넘는 ‘더 큰 변화’를 강조했다.

한명숙 후보는 ‘박근혜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제가 두 번의 표적수사를

극복하고 ‘철의 여인’이 되었다”며 “이명박 정권이 박근혜 정권으로 연장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외쳤다.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도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BBK) 소유주라고 공격했던 박근혜씨는

비대위원장에 앉아 있고, 정봉주 전 의원은 감옥에 갔다”며 “저는 박근혜의 철옹성 대구로 가서 영남을 휩쓸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마를 선언한 문성근 후보도 지역구도 극복과 함께 ‘당과 시민의 통합’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인터넷과 에스엔에스(SNS)를 탑재하고 20~30대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당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학영 후보 역시 “무당파가 무려 국민의 40%, 1500만명 이상”이라며 “시민후보를 당대표로 선출해야만 국

민이 놀라 떠나던 발걸음을 우리에게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을 대표하는 박지원, 이강래 두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킬 사람을 뽑는 자리”라며 “최근의 남북관계를 보며 제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이 남아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 역시 “막연한 낙관론을

경계하고 철저히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전략적 마인드, 정책역량을 갖춘 제가 당대표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이인영, 박용진, 박영선 후보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26세 청년을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보다 우리가 더 빠르게 변해야 한다”며 “제가 젊은정당,

젊은대표의 깃발로 박근혜 대세론을 뿌리째 뽑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리더십’, ‘정의로운 나라’를 내건

박영선 후보는 “떡볶이도, 두부도, 콩나물도 재벌이 탐하는 세상에서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다”며 “재벌개혁과

검찰개혁으로 정의가 바로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진보정당 출신인 제가 지도부가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당이 진보세력에게 보내는 연대와 통합의 메시지이자,

2030세대에게 보내는 우정과 신뢰의 상징”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IP : 1.230.xxx.1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9 충전잉크 괜찮을까요??? 1 프린터 2012/01/16 435
    60408 갤탭으로는 베스트글이 안열려요 ㅠㅠ 13 도와주세요 2012/01/16 778
    60407 요즘 게시판에서 인기 몰이중인 새@님의 글을 읽고 대형 마트에 .. 1 ... 2012/01/16 1,485
    60406 <키우는개가 사람을 물었어요> 옆 글 보고.. 3 기막혀 2012/01/16 1,654
    60405 추운 겨울 집에서 이수연679.. 2012/01/16 594
    60404 맛간장 활용도 높은가요? 주로 어디에 쓰시나요? 7 .... 2012/01/16 1,889
    60403 요즘 몸이 너무 가려워요 ㅠㅠㅠ 14 흑흑 2012/01/16 26,979
    60402 혹시 싸이월드에서 인화해보신분 된다!! 2012/01/16 658
    60401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초등학생때문에 황당~ 6 요즘 아이들.. 2012/01/16 2,296
    60400 문성근 자신있으면 수도권 출마하지 6 freeti.. 2012/01/16 1,413
    60399 영어 질 문 rrr 2012/01/16 423
    60398 소리는 위로 간다는게.. 4 궁금해서요 2012/01/16 2,261
    60397 허무하네요,, 서울대 공대 vs. 교대 비교하는 글에 댓글 달고.. 20 춥다 2012/01/16 4,163
    60396 떡국떡과 가래떡 진공 포장된 것 냉동해도 되나요? 2 문의 2012/01/16 1,102
    60395 친정 엄마가 집을 언니에게 주신다는데요... 86 .... 2012/01/16 15,931
    60394 남동생네 퍼주는 친정엄마 5 짜증 2012/01/16 2,049
    60393 이 땅에 제가 살곳은 없나봐요....... 3 귀마개 2012/01/16 1,175
    60392 쉬폰케잌 맛난곳 추천해주세요~ 2 쉬폰 2012/01/16 474
    60391 갈수 있으면 강남으로 가서 학교를 보내는게 나은걸까요? 9 뿌듯뿌듯 2012/01/16 2,130
    60390 어버이 연합 보면서 느낀점..늙음이 공포... 8 착찹 2012/01/16 1,633
    60389 급질)) 길냥이 밥줄껀데 맨밥에 멸치괜찮나요? 5 Dddd 2012/01/16 872
    60388 월세관련 도와주세요. 2 머리아퍼 2012/01/16 796
    60387 다시다는 주로 어디에 쓰이나요? 3 ᆞᆞᆞ 2012/01/16 937
    60386 어제 조국교수님 나온방송.. 5 ㅏㅏ 2012/01/16 1,359
    60385 명절을 집에서 하는데, 이럴때도 따로 부모님 용돈드리나요? 6 가을맞이 2012/01/16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