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문수를 외치던 순간에도 울리던 벨소리

벨소리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1-12-29 07:20:26

 

 

 

정말 우울하네요,

비단 내가 경기도민이라서 뿐이 아니라

녹음파일을 듣는 동안에도 울리던 벨소리가 귀에 남아서

더 우울합니다.

 

누군가,,,

분명 다급함에 건 전화들일 터,

 

그 전화를 받으면

죽음을 각오하고 현장으로 달려나갔을,

그래서

나의 혹은 당신의 목숨을 구하는데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을 소방관이

 

문책성 인사를 당했다는 게,,,

 

바로 얼마 전,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님들과

그 가족들 앞에

죄스러울 뿐이네요.

 

정말 부끄러운 나라입니다,

 

 

 

IP : 175.118.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1.12.29 8:08 AM (211.246.xxx.113)

    권위의식에 쩔은 미친놈의 통화내용을
    듣다보니 늘 국민에게 권위를 나눠주려
    애쓰셨던 노대통령님 생각이 간절해서
    우울합니다

  • 2. 제발
    '11.12.29 8:12 AM (125.146.xxx.219) - 삭제된댓글

    이 사건 계기로 경기도 공무원들이 총선과 대선때 똘똘뭉쳐 무서운 표심을 보여주길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 3. ..
    '11.12.29 8:19 AM (119.192.xxx.16)

    소방재난본부 인가요? 거기 변명이 더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문책성으로 이동시켰지만 원래 있던 곳에서 가까운 소방서로 이동시켰다고..

    직장생활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문책성 이동은 인사기록에 남게되어 승진 등에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터인데,
    누가 책임을 질 건지..참...

    아무리 들어도
    119에 전화걸어 나 누구요 하는데 무슨 용무이십니까 되묻고
    계속 내가 누구요..관등성명대시오 하는데
    안 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결국 자기 몰라봐서
    기분나쁘다는 거지...
    권위주의에 쩔은 인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8 산후조리원 추천부탁드려요 스카이러너 2011/12/31 1,336
54547 “총선 야권단일후보 찍겠다” 50.1% 참맛 2011/12/31 1,653
54546 성행위를 위하여..건배사 제의 10 세레나 2011/12/31 4,675
54545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1,792
54544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1,573
54543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1,590
54542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3,639
54541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2,619
54540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5,148
54539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10,385
54538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2,606
54537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3,874
54536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는데요.. 11 선배님들 2011/12/31 4,177
54535 군대간 아들한테 면회가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18 ... 2011/12/31 5,568
54534 인생은 고이다. 8 ... 2011/12/31 3,244
54533 싱글들 31일 어떻게 보내셔요? 11 zzz 2011/12/31 3,150
54532 건더기 야채 어찌 처리해야 하죠? 3 육개장 2011/12/31 2,019
54531 타미옷은 사이즈 땜시 살때 마다 완전고민이네요 8 된장 2011/12/31 3,070
54530 애가 고3이라 올해 다녀온곳이 없네요 3 해넘이 2011/12/31 2,087
54529 이세상이 지옥이 아닌가 싶어요.. 53 끝자락 2011/12/31 16,943
54528 요즘 상가집에 조문객 200명 오면 많이 온건가요? 3 ... 2011/12/31 3,501
54527 건식화장실 해보려구요~ 1 추천 2011/12/31 2,764
54526 덴마크에도 왕따..kbs에서 영화 IN A BETTER WORL.. 3 빨리빨리 K.. 2011/12/31 2,051
54525 고 김근태님께서 노무현대통령 서거후 이명박이한테 보낸 편지 18 ㅠㅠ 2011/12/31 4,911
54524 해돋이 보러 가고싶어요..ㅠ 2 휴우 2011/12/31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