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친구에게 내욕하는 시어머니..

호야맘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1-12-28 23:56:02

휴..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에요.

제 친구는 안지 10년도 넘은 남자녀석이예요..

제 친구와 저희 신랑, 신랑형까지 모두 친한 관계이고

시어머니도 제친구이자 자기 아들의 친구인 그친구를 알고 계시구요.

제 친구에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잘살고있냐고 무슨일 없냐고 개속 묻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글쎄 시어머니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년 처음본다고 제 욕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막말로 신랑은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상태로 저랑 결혼했고

지금은 저랑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는데

자기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함께 살았던 여자와 비교까지 하며 친구에게 욕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오죽했으면

모르고 앉아있다 당하지 말라고 저에게 이야길 해 줬습니다.

신랑에겐 아직 이야기 안한 상태이고

며칠후면 시모 생일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IP : 115.136.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2.29 12:21 AM (118.220.xxx.113)

    ....................호야맘님은 천사세요?

    댓글 안달려다가 '답답하다'는 글자에 댓글 다는 저도 참......



    당연히 문제제기 하고 상황을 종결시키던지, 개선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라면 그럴꺼니까요.

    평생 남편 사랑만 하며 살고 싶지 않으세요?
    주위 인간관계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 계속 생기길 원하세요??

  • 2. 호야맘
    '11.12.29 12:30 AM (115.136.xxx.164)

    제가 정말 이렇게 답답한 성격인줄은 이제야 알았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3. ...
    '11.12.29 7:58 AM (122.36.xxx.11)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까지 한 상태이면
    시모도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
    뭐가 불만인지 직접 물으시고
    대처해 보세요
    안 볼 각오도 하시고.
    시모 생신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 4.
    '11.12.29 9:57 AM (121.190.xxx.72)

    전 병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양가부모 모시고 놀러간날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까지 제 흉을 봤어요
    동네 사람들 시누이 시동생 말할 것도 없지요
    어머님에게 유리하게 돌려서요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그러셨을때 전 병이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얘기 한 적도 있어요 온 가족들 있을때요
    모두들 제 편이였구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본인 인생 외롭죠 남 흉 못봐서 안달이고
    자기자식 단점은 보이지 않고
    며느리만 잡는 거죠
    요즘은 제가 둘째며느리인데 첫째며느리 흉보시더군요 ㅋ
    한 번 부딪치세요 그래야 님이 어려운 것도 아실거군요
    꼭 온 가족이 있을때 얘기 하세요
    전 어머님이 제 친정엄마에게 제 흉을 본 이후로
    자주 다니던 여행도 절대 같이 안다녀요
    온 집안 식구들도 이해하더군요

  • 5.
    '11.12.29 11:02 AM (115.136.xxx.24)

    내 친구에게 내 동생 욕하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ㅎㅎ

  • 6. ^^;
    '11.12.29 11:14 AM (121.162.xxx.70)

    시어머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런 미친 할망구 처음본다고 해주면 속이 확 풀리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남편한테 사실 전달하고 시어머니와 거리두고 사는 수 밖에 해결책이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38 김근태 전 장관 고문한 이근안... 有 12 ㄹㄹㄹ 2011/12/29 2,950
54137 중1 아이 수학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요......ㅠㅠㅠㅠ 17 혈압급상승 2011/12/29 4,324
54136 우리 고양이가 신기한건지 봐주세요 9 고양희 2011/12/29 2,985
54135 KTX 민영화 추진 반대 서명 5 sooge 2011/12/29 1,633
54134 시험봐서 아이들 자르는 학원 인기 좋네요 5 냉면 2011/12/29 3,092
54133 발리에 전화를 건 도지사 2 나조인성아님.. 2011/12/29 2,144
54132 소방서사건 패러디래요 1 ... 2011/12/29 1,889
54131 (급해요)탄원서 제출시 탄원인이 많으면 유리한가요? 1 .. 2011/12/29 3,340
54130 어린이집에서의 폭력 4 고민.. 2011/12/29 2,440
54129 요즘 왜그렇게 kbs,에선 하느님하느님 찾는인간들만 나오는지.... 26 ,, 2011/12/29 3,605
54128 엄마 ... 2011/12/29 1,675
54127 김근태 고문님.... 별세 소식은 오보라고 합니다! 18 truth 2011/12/29 3,616
54126 그들은 자살 알고서도 '키득'거렸다 6 용서란없다 2011/12/29 3,465
54125 세상엔 정말 다양한사람들이 있어서.. 1 아몽 2011/12/29 1,464
54124 오보랍니다..... 10 흠... 2011/12/29 2,904
54123 이근안 어디교회 목사인가요.. 17 물고문 2011/12/29 5,057
54122 김어준의 엄마...를 읽고 2 dd 2011/12/29 3,570
54121 노스페이스 1 레벨 2011/12/29 2,057
54120 아효 미쳐요 !! 2 아침 2011/12/29 1,865
54119 한미FTA발효 기정사실화하는/재협상촉구결의안 재석141로 의결정.. 2 sooge 2011/12/29 1,549
54118 통합민주당 경선 누구 찍어야할 지 갈등 안되세요? 11 나거티브 2011/12/29 2,153
54117 한국말잘하는 원어민선생님 과외 어떨까요? 4 예비초6 2011/12/29 1,984
54116 매직무비 시디구입하려는데... 1 cd 2011/12/29 1,533
54115 김문수 경기도지사 소방재난본부 격려방문 4 ㅋㅋ 2011/12/29 2,233
54114 추운 겨울~~클릭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요~~ 2 클릭 2011/12/29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