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친구에게 내욕하는 시어머니..

호야맘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1-12-28 23:56:02

휴..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에요.

제 친구는 안지 10년도 넘은 남자녀석이예요..

제 친구와 저희 신랑, 신랑형까지 모두 친한 관계이고

시어머니도 제친구이자 자기 아들의 친구인 그친구를 알고 계시구요.

제 친구에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잘살고있냐고 무슨일 없냐고 개속 묻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글쎄 시어머니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년 처음본다고 제 욕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막말로 신랑은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상태로 저랑 결혼했고

지금은 저랑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는데

자기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함께 살았던 여자와 비교까지 하며 친구에게 욕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오죽했으면

모르고 앉아있다 당하지 말라고 저에게 이야길 해 줬습니다.

신랑에겐 아직 이야기 안한 상태이고

며칠후면 시모 생일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IP : 115.136.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2.29 12:21 AM (118.220.xxx.113)

    ....................호야맘님은 천사세요?

    댓글 안달려다가 '답답하다'는 글자에 댓글 다는 저도 참......



    당연히 문제제기 하고 상황을 종결시키던지, 개선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라면 그럴꺼니까요.

    평생 남편 사랑만 하며 살고 싶지 않으세요?
    주위 인간관계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 계속 생기길 원하세요??

  • 2. 호야맘
    '11.12.29 12:30 AM (115.136.xxx.164)

    제가 정말 이렇게 답답한 성격인줄은 이제야 알았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3. ...
    '11.12.29 7:58 AM (122.36.xxx.11)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까지 한 상태이면
    시모도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
    뭐가 불만인지 직접 물으시고
    대처해 보세요
    안 볼 각오도 하시고.
    시모 생신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 4.
    '11.12.29 9:57 AM (121.190.xxx.72)

    전 병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양가부모 모시고 놀러간날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까지 제 흉을 봤어요
    동네 사람들 시누이 시동생 말할 것도 없지요
    어머님에게 유리하게 돌려서요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그러셨을때 전 병이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얘기 한 적도 있어요 온 가족들 있을때요
    모두들 제 편이였구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본인 인생 외롭죠 남 흉 못봐서 안달이고
    자기자식 단점은 보이지 않고
    며느리만 잡는 거죠
    요즘은 제가 둘째며느리인데 첫째며느리 흉보시더군요 ㅋ
    한 번 부딪치세요 그래야 님이 어려운 것도 아실거군요
    꼭 온 가족이 있을때 얘기 하세요
    전 어머님이 제 친정엄마에게 제 흉을 본 이후로
    자주 다니던 여행도 절대 같이 안다녀요
    온 집안 식구들도 이해하더군요

  • 5.
    '11.12.29 11:02 AM (115.136.xxx.24)

    내 친구에게 내 동생 욕하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ㅎㅎ

  • 6. ^^;
    '11.12.29 11:14 AM (121.162.xxx.70)

    시어머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런 미친 할망구 처음본다고 해주면 속이 확 풀리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남편한테 사실 전달하고 시어머니와 거리두고 사는 수 밖에 해결책이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92 코스트코 다녀오신분들 혹시 키플링백팩 서울 보셨나요? 2 라일락 빌리.. 2012/02/05 2,071
67591 여름방학 숙소 3 여름 2012/02/05 1,248
67590 미드 클로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클로저 보고.. 2012/02/05 2,716
67589 반일 가사도우미 불러보신 분~~~ 4 steal 2012/02/05 2,435
67588 집에서 칼국수만들때 끊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2/02/05 2,341
67587 초3수학문제.. 5 수학 2012/02/05 1,629
67586 남편분들 로션 뭐 쓰시나요~ 용량 많고 냄새 강하지않은거 있.. 9 .. 2012/02/05 2,226
67585 신사역 혼자 밥먹을만한곳 추천해주세요! 4 - 2012/02/05 3,069
67584 샤워 할 대 온수 버튼 따로 누르나요? 1 난방시 2012/02/05 1,694
67583 낡은 코트가 있는데 6 ㄹㄹ 2012/02/05 2,375
67582 티파니나 까르띠에 반지 문의 ... 2012/02/05 4,408
67581 한미 FTA 혜택 중소상인은 물론 자영업자까지도 누려 7 safi 2012/02/05 1,485
67580 괜히 봤어요... 103 셜록홈즈 2012/02/05 16,792
67579 30대, 아기 가지려고 몸 만들려고 하는데요.. 11 눅스 2012/02/05 2,558
67578 에어보드 사건 2 ㅠㅠ 2012/02/05 8,452
67577 설거지 팁 적어주셨던 분!! 7 온수설거지 2012/02/05 4,020
67576 책가방 말고 다용도로 쓸 가방 어떤게 좋을까요? 2 초등3 2012/02/05 1,291
67575 fta되서 다 민영화되도 끄떡없으려면 재벌은 되야할까요? 5 이제곧 2012/02/05 1,668
67574 전기미니오븐 추천해주세요.. .. 2012/02/05 1,581
67573 밥 냉동할 때 3 .... 2012/02/05 2,179
67572 신발 발냄새 어떻게 없애죠?ㅜ 5 cal 2012/02/05 2,227
67571 야채 말려서 과자처럼 만든 거 드셔보신분 있나요? 1 ... 2012/02/05 1,617
67570 부분 염색과 파마 3 시기 2012/02/05 2,065
67569 동아리 모임 다른곳에서는 결정을 어떻게 하는지 그냥...다.. 2012/02/05 1,062
67568 오늘 나가수 하나요? 2 나가수 2012/02/05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