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친구에게 내욕하는 시어머니..

호야맘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1-12-28 23:56:02

휴..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에요.

제 친구는 안지 10년도 넘은 남자녀석이예요..

제 친구와 저희 신랑, 신랑형까지 모두 친한 관계이고

시어머니도 제친구이자 자기 아들의 친구인 그친구를 알고 계시구요.

제 친구에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잘살고있냐고 무슨일 없냐고 개속 묻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글쎄 시어머니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년 처음본다고 제 욕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막말로 신랑은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상태로 저랑 결혼했고

지금은 저랑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는데

자기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함께 살았던 여자와 비교까지 하며 친구에게 욕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오죽했으면

모르고 앉아있다 당하지 말라고 저에게 이야길 해 줬습니다.

신랑에겐 아직 이야기 안한 상태이고

며칠후면 시모 생일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IP : 115.136.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2.29 12:21 AM (118.220.xxx.113)

    ....................호야맘님은 천사세요?

    댓글 안달려다가 '답답하다'는 글자에 댓글 다는 저도 참......



    당연히 문제제기 하고 상황을 종결시키던지, 개선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라면 그럴꺼니까요.

    평생 남편 사랑만 하며 살고 싶지 않으세요?
    주위 인간관계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 계속 생기길 원하세요??

  • 2. 호야맘
    '11.12.29 12:30 AM (115.136.xxx.164)

    제가 정말 이렇게 답답한 성격인줄은 이제야 알았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3. ...
    '11.12.29 7:58 AM (122.36.xxx.11)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까지 한 상태이면
    시모도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
    뭐가 불만인지 직접 물으시고
    대처해 보세요
    안 볼 각오도 하시고.
    시모 생신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 4.
    '11.12.29 9:57 AM (121.190.xxx.72)

    전 병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양가부모 모시고 놀러간날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까지 제 흉을 봤어요
    동네 사람들 시누이 시동생 말할 것도 없지요
    어머님에게 유리하게 돌려서요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그러셨을때 전 병이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얘기 한 적도 있어요 온 가족들 있을때요
    모두들 제 편이였구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본인 인생 외롭죠 남 흉 못봐서 안달이고
    자기자식 단점은 보이지 않고
    며느리만 잡는 거죠
    요즘은 제가 둘째며느리인데 첫째며느리 흉보시더군요 ㅋ
    한 번 부딪치세요 그래야 님이 어려운 것도 아실거군요
    꼭 온 가족이 있을때 얘기 하세요
    전 어머님이 제 친정엄마에게 제 흉을 본 이후로
    자주 다니던 여행도 절대 같이 안다녀요
    온 집안 식구들도 이해하더군요

  • 5.
    '11.12.29 11:02 AM (115.136.xxx.24)

    내 친구에게 내 동생 욕하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ㅎㅎ

  • 6. ^^;
    '11.12.29 11:14 AM (121.162.xxx.70)

    시어머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런 미친 할망구 처음본다고 해주면 속이 확 풀리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남편한테 사실 전달하고 시어머니와 거리두고 사는 수 밖에 해결책이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30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12 .. 2012/04/11 1,928
96729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우울 2012/04/11 725
96728 mb 찍어준 국민들답네요 8 정말실망 2012/04/11 1,071
96727 어제 야채탈수기 판매하던 싸이트 링크 좀 걸어주세요 1 봄날 2012/04/11 886
96726 언론개혁이 답이네요 16 아 진짜 2012/04/11 1,360
96725 경상도 정신 2 2012/04/11 776
96724 부정선거의혹만으로도 넘어갈 수 없습니다 2 정신차리자 2012/04/11 711
96723 제가 부정선거 관련 민주당에도 전화 자주 했었어요 4 정권교체 2012/04/11 1,172
96722 이명박이 김종훈 국회의원 만들어준다 장담했을겁니다 5 안봐도 꼼수.. 2012/04/11 1,555
96721 이젠 방송장악 더욱 심해지고 저들만 유리한 선거 되겠죠 2 정권교체 2012/04/11 731
96720 강기갑 이정희 얼굴 안봐도 되니 속 시원하네요. 13 망나니퇴장 2012/04/11 2,051
96719 화가 나요,,, 팔랑엄마 2012/04/11 715
96718 오래전 죽은 박정희의 망령이 살아숨쉬는 나라 11 zzz 2012/04/11 1,226
96717 전 이해할수가 없네요 솔직히... 69 음데 2012/04/11 13,448
96716 이쯤해서,, 본격 정신승리글 4 이럴수가 2012/04/11 1,082
96715 김용민 캠프 1 아프리카티비.. 2012/04/11 1,592
96714 종이투표함 쓴다고 해도 항의한번 제대로 안한 민주당 지도부도 ㅂ.. 2 점세개 2012/04/11 1,388
96713 강기갑 오데로 갔나 오데가~~ 놀자 2012/04/11 806
96712 선거,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 전혀 안합니다. 4 네가 좋다... 2012/04/11 852
96711 그럼 18대 국회의원이 당별로몇명인가요? 궁금 2012/04/11 666
96710 총선 이거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쳤으면 좋겠어요 국민학생 2012/04/11 817
96709 새머리가 과반 확보하면.. 4 결론 2012/04/11 1,970
96708 강남을 헐..완전 이상하네요.. 7 -- 2012/04/11 2,636
96707 앞으로 나꼼수팀..안위가 정말 걱정입니다.. 15 sss 2012/04/11 3,026
96706 강남갑도 10개 8 이런 제길슨.. 2012/04/11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