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친구에게 내욕하는 시어머니..

호야맘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11-12-28 23:56:02

휴..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에요.

제 친구는 안지 10년도 넘은 남자녀석이예요..

제 친구와 저희 신랑, 신랑형까지 모두 친한 관계이고

시어머니도 제친구이자 자기 아들의 친구인 그친구를 알고 계시구요.

제 친구에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잘살고있냐고 무슨일 없냐고 개속 묻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글쎄 시어머니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년 처음본다고 제 욕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막말로 신랑은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상태로 저랑 결혼했고

지금은 저랑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는데

자기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함께 살았던 여자와 비교까지 하며 친구에게 욕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오죽했으면

모르고 앉아있다 당하지 말라고 저에게 이야길 해 줬습니다.

신랑에겐 아직 이야기 안한 상태이고

며칠후면 시모 생일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IP : 115.136.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2.29 12:21 AM (118.220.xxx.113)

    ....................호야맘님은 천사세요?

    댓글 안달려다가 '답답하다'는 글자에 댓글 다는 저도 참......



    당연히 문제제기 하고 상황을 종결시키던지, 개선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라면 그럴꺼니까요.

    평생 남편 사랑만 하며 살고 싶지 않으세요?
    주위 인간관계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 계속 생기길 원하세요??

  • 2. 호야맘
    '11.12.29 12:30 AM (115.136.xxx.164)

    제가 정말 이렇게 답답한 성격인줄은 이제야 알았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3. ...
    '11.12.29 7:58 AM (122.36.xxx.11)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까지 한 상태이면
    시모도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
    뭐가 불만인지 직접 물으시고
    대처해 보세요
    안 볼 각오도 하시고.
    시모 생신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 4.
    '11.12.29 9:57 AM (121.190.xxx.72)

    전 병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양가부모 모시고 놀러간날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까지 제 흉을 봤어요
    동네 사람들 시누이 시동생 말할 것도 없지요
    어머님에게 유리하게 돌려서요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그러셨을때 전 병이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얘기 한 적도 있어요 온 가족들 있을때요
    모두들 제 편이였구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본인 인생 외롭죠 남 흉 못봐서 안달이고
    자기자식 단점은 보이지 않고
    며느리만 잡는 거죠
    요즘은 제가 둘째며느리인데 첫째며느리 흉보시더군요 ㅋ
    한 번 부딪치세요 그래야 님이 어려운 것도 아실거군요
    꼭 온 가족이 있을때 얘기 하세요
    전 어머님이 제 친정엄마에게 제 흉을 본 이후로
    자주 다니던 여행도 절대 같이 안다녀요
    온 집안 식구들도 이해하더군요

  • 5.
    '11.12.29 11:02 AM (115.136.xxx.24)

    내 친구에게 내 동생 욕하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ㅎㅎ

  • 6. ^^;
    '11.12.29 11:14 AM (121.162.xxx.70)

    시어머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런 미친 할망구 처음본다고 해주면 속이 확 풀리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남편한테 사실 전달하고 시어머니와 거리두고 사는 수 밖에 해결책이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9 감기에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정말이에요? 11 근거있냐? 2012/01/11 10,477
58448 점심시간에 남대문 다녀왔어요 ㅎㅎㅎ 2 키키 2012/01/11 1,694
58447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고기마니아 커피마니아를 찾습니다~ 1 이작 2012/01/11 796
58446 이러다 패딩 논문 쓰겠음^^ 9 패딩 2012/01/11 3,023
58445 외모가 다른 남매 12 ,,, 2012/01/11 3,081
58444 저 좀 도와주세요...please 1 희망 2012/01/11 712
58443 잘 되세요?? 카톡 2012/01/11 580
58442 이것도 운동의 효과일까요? 3 냐옹 2012/01/11 1,732
58441 지금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인질극중이라는대요! 11 2012/01/11 8,735
58440 곶감,고기 어디가 젤 맛있나요? 4 구입후기??.. 2012/01/11 1,156
58439 검은색 코트에 어울리는 3 목도리 추천.. 2012/01/11 1,516
58438 아는 엄마에게서 한밤중에 온 행운의 편지(?)문자.. 왕짜증이네.. 21 // 2012/01/11 3,559
58437 건성이신분들 겨울에 점빼지 마세요~ 이런~ 2012/01/11 1,212
58436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7 ... 2012/01/11 4,157
58435 '내곡동 사저' 고발 80일 지나서야 수사 본격화 1 세우실 2012/01/11 712
58434 남편이랑 등본에 같이 안돼 있어요. 3 회사서류 2012/01/11 1,371
58433 머리 언제감으세요? (저는, 뒷통수 절벽..ㅜㅜ) 6 졸려 2012/01/11 1,924
58432 동네 산악회에서요... 7 파란.. 2012/01/11 2,528
58431 한번씩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해요. 3 올해7세남아.. 2012/01/11 1,248
58430 토리버치 가방 갖고계신분 있나요?? 1 질문 2012/01/11 1,424
58429 입병을 달고 살까? 5 왜? 2012/01/11 1,221
58428 “盧 자살했으니 최악 대통령” 한나라 시의원 막말 3 자유 2012/01/11 1,059
58427 분당미라지가구 가보신분계세요? 1 ** 2012/01/11 887
58426 가수 이름좀 알려주세요...답답해서...넘어갈 지경... 2 gain 2012/01/11 1,766
58425 이옷 좀 봐주세요. 7 ... 2012/01/11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