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에요.
제 친구는 안지 10년도 넘은 남자녀석이예요..
제 친구와 저희 신랑, 신랑형까지 모두 친한 관계이고
시어머니도 제친구이자 자기 아들의 친구인 그친구를 알고 계시구요.
제 친구에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잘살고있냐고 무슨일 없냐고 개속 묻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글쎄 시어머니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년 처음본다고 제 욕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막말로 신랑은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상태로 저랑 결혼했고
지금은 저랑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는데
자기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함께 살았던 여자와 비교까지 하며 친구에게 욕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오죽했으면
모르고 앉아있다 당하지 말라고 저에게 이야길 해 줬습니다.
신랑에겐 아직 이야기 안한 상태이고
며칠후면 시모 생일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