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친구에게 내욕하는 시어머니..

호야맘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1-12-28 23:56:02

휴..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에요.

제 친구는 안지 10년도 넘은 남자녀석이예요..

제 친구와 저희 신랑, 신랑형까지 모두 친한 관계이고

시어머니도 제친구이자 자기 아들의 친구인 그친구를 알고 계시구요.

제 친구에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잘살고있냐고 무슨일 없냐고 개속 묻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글쎄 시어머니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년 처음본다고 제 욕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막말로 신랑은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상태로 저랑 결혼했고

지금은 저랑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는데

자기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함께 살았던 여자와 비교까지 하며 친구에게 욕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오죽했으면

모르고 앉아있다 당하지 말라고 저에게 이야길 해 줬습니다.

신랑에겐 아직 이야기 안한 상태이고

며칠후면 시모 생일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IP : 115.136.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2.29 12:21 AM (118.220.xxx.113)

    ....................호야맘님은 천사세요?

    댓글 안달려다가 '답답하다'는 글자에 댓글 다는 저도 참......



    당연히 문제제기 하고 상황을 종결시키던지, 개선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라면 그럴꺼니까요.

    평생 남편 사랑만 하며 살고 싶지 않으세요?
    주위 인간관계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 계속 생기길 원하세요??

  • 2. 호야맘
    '11.12.29 12:30 AM (115.136.xxx.164)

    제가 정말 이렇게 답답한 성격인줄은 이제야 알았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3. ...
    '11.12.29 7:58 AM (122.36.xxx.11)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까지 한 상태이면
    시모도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
    뭐가 불만인지 직접 물으시고
    대처해 보세요
    안 볼 각오도 하시고.
    시모 생신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 4.
    '11.12.29 9:57 AM (121.190.xxx.72)

    전 병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양가부모 모시고 놀러간날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까지 제 흉을 봤어요
    동네 사람들 시누이 시동생 말할 것도 없지요
    어머님에게 유리하게 돌려서요
    저희 친정어머님에게 그러셨을때 전 병이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얘기 한 적도 있어요 온 가족들 있을때요
    모두들 제 편이였구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본인 인생 외롭죠 남 흉 못봐서 안달이고
    자기자식 단점은 보이지 않고
    며느리만 잡는 거죠
    요즘은 제가 둘째며느리인데 첫째며느리 흉보시더군요 ㅋ
    한 번 부딪치세요 그래야 님이 어려운 것도 아실거군요
    꼭 온 가족이 있을때 얘기 하세요
    전 어머님이 제 친정엄마에게 제 흉을 본 이후로
    자주 다니던 여행도 절대 같이 안다녀요
    온 집안 식구들도 이해하더군요

  • 5.
    '11.12.29 11:02 AM (115.136.xxx.24)

    내 친구에게 내 동생 욕하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ㅎㅎ

  • 6. ^^;
    '11.12.29 11:14 AM (121.162.xxx.70)

    시어머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런 미친 할망구 처음본다고 해주면 속이 확 풀리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남편한테 사실 전달하고 시어머니와 거리두고 사는 수 밖에 해결책이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57 영화 추천해주세요 6 뭐 좋을까요.. 2012/03/11 977
80356 혹시 편의점 하시는분 계시나요?? 1 별달별 2012/03/11 779
80355 젤 이른 나이에 결혼한 연예인이 누구 있죠?? 8 ??? 2012/03/11 2,853
80354 고운결 한의원 아시나요 1 바다짱 2012/03/11 9,699
80353 로그인하게 만드네 24 로그인 2012/03/11 2,731
80352 아래 곰, 여우 이야기를 보니 2 ㅇㅇㅇㅇ 2012/03/11 1,212
80351 마트에서 안마의자 시연해봤는데 좋더라구요. 사면 잘 활용할까요?.. 6 안마의자 2012/03/11 2,956
80350 인종차별이라..... 1 별달별 2012/03/11 600
80349 밥 잘 안 먹는 아이...그냥 밥 치울까요? 10 마끼아또 2012/03/11 3,045
80348 중국은 자극하면 안되고, 미국은 자극해도 된다? 1 freeti.. 2012/03/11 528
80347 윗입술만 퉁퉁 부었어요.(컴앞 대기중) 붕어녀..... 2012/03/11 4,152
80346 방과후 코디 많이 하세요? 학교에 2012/03/11 1,650
80345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완득이 엄마'로 유명한 필리핀.. 15 경향 2012/03/11 2,672
80344 82옆에서 광고하고 있는 법랑 어떤가요? 1 찬란하라 2012/03/11 675
80343 제가 나쁜 엄마인거죠? 10 철부지 2012/03/11 2,309
80342 외국도 외모지상주의 심한가요? 5 ... 2012/03/11 3,157
80341 ㅁ 핑크 싫어 같은 사람 때문에................... 4 .. 2012/03/11 668
80340 신성일, 다시 태어나면 엄앵란과 결혼질문에 "왜.. 3 ... 2012/03/11 2,559
80339 푸룬쥬스를 마시고 있는데요.. 5 ... 2012/03/11 2,263
80338 어린이집 선생님께 이런 부탁해도 될까요..? 9 아이습관 2012/03/11 1,742
80337 친정엄마 라고 부를까요? 왜? 4 왜 우리는 2012/03/11 1,626
80336 아버지의 구박. 섭섭합니다. 1 살빼야되나요.. 2012/03/11 817
80335 천주교 신자께 54일 기도 하는법 여쭈어요 5 질문 2012/03/11 3,512
80334 "숲으로 돌아갔다"에 버금가는 발견 12 요즘 2012/03/11 5,142
80333 임진왜란 일어 나기전에... 2 별달별 2012/03/11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