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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어 관련 질문 좀 드릴께요.

히라가나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1-12-28 23:37:41
우리애가 방학때 여차저차 일본어 회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오늘 학원 등록하고 왔는데요.
저는 중국어를 방학동안 좀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데 학원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집에서 중국어 공부를 해도
크게 어렵진 않을까 해서요.
중국어랑 일본어 체계도 다른데 같이 했을때 혼란스러운 점이 있다던가 하는 부분요.
제가 일어는 일년정도 했기때문에 어떤 체계로 가르치고 어떻게 가는지 대충으로라도 이해가 되는데
중국어는 도저히 감이 안와요.

그리고 중국어 초급단계에서는 어떤것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IP : 1.177.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듕귁어
    '11.12.28 11:39 PM (183.98.xxx.192)

    중국어는 초급, 특히 발음이 매우 중요해요. 혼자 하기 어려울텐데요.

  • 2. 히라가나
    '11.12.28 11:40 PM (1.177.xxx.136)

    그럼 옆건물에 중국어 학원이 있던데 방학동안은 학원을 한번 보내보는것도 괜찮을까요?

  • 3. 동글이
    '11.12.28 11:47 PM (112.161.xxx.76)

    둘다 초급이면 헷갈릴 것 같은데요. 전 전공이 중국어고 일본어도 1급 있고 그런데..어느 정도 올라와도 중국어 한자 봐도 일본어가 튀어나오고 일본어 한자 보는데 중국어가 생각나고 그럴 때 있습니다.

    두 언어를 머리에 장착시켜야 되는 초기에 언어적 재능이 있고 둘다 좋아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몰라도 시키면 헷갈려 하지 않을까..기우가 되는데.

    일본어는 초급이 쉽고. 중국어는 발음과 성조 익히느라 첨을 힘들어합니다.

    저도 초등학생 중국어 과외해주는데 초급이라서 한국사람들 찾아요. 발음과 설명을 위해선 초급은 원어민보다 중국어는 한국선생이 좋구요. 중급으로 올라가면 프리토킹을 위해서 원어민이 좋구요.

  • 4. 히라가나
    '11.12.28 11:51 PM (1.177.xxx.136)

    아하.그렇군요.글쵸 일본어는 초급이 쉬워요..
    중국어는 모르겠지만.

    아이는 언어쪽 재능은 뛰어난것 같구요. 일본어는 2학년 올라가면 하는데다가 회화도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학교 방학기간 방과후수업에 초급이 인원수가 작아서 빠지게 되어서리 따로 학원을 알아본거구요.
    한자는 4급까지 어느정도 되어 있는아이라서 못받아들이고 하지는 않을듯한데.
    문제는 중국어인데..자기는 하고싶다고 하는데 두개 다하다가 이도저도 안될까봐 일단 오늘 일본어만 등록했어요.
    방학때 공부는 많이안할생각이라 시간은 가능하지 싶은데..일본어에만 집중하고 내년을 기약할까 싶기도하고 그래요. 저도 고민이 되네요.

  • 5. ss
    '11.12.29 12:04 AM (58.143.xxx.185)

    중국어는 글자만 봐서는 공부 못해요.
    일본어야 아시다시피 글 적어놓고 대충읽어도 일본사람이랑 말이 통하지만
    중국어는 성조때문에 적어놓고 읽으면 전혀 못알아듣잖아요
    학원을 가려면 차라리 중국어 학원을 다니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 6. 중문과
    '11.12.29 12:08 AM (220.73.xxx.239)

    저 중문과 나왔고 일본어도 좀 배웠어요.
    그런데 한가지만 파시길...

    우선 일본어 등록했다니까 일본어 열심히하다 어느 정도 궤도 올라가면 중국어를 배우도록 해보세요.

    두 언어 다 한자어를 많이 쓰는데 발음이 헷갈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귀엽다가 중국어로 커아이인데 일본어로 카와이 이래요.

    일본어도 올라갈수록 어려워지고 중국어는 더 만만치 않아요.
    우선 한가지라도 잘 할 수 있게 해주세요.

  • 7. 부자패밀리
    '11.12.29 12:13 AM (1.177.xxx.136)

    아하...알겠습니다.
    제가 생각한게 맞네요.
    사실 우리애가 두개 다 해달라고 오늘 댕깡을 부려서 좀 싸우고 들어왔거든요 ㅋ
    일단 일본어는 우리애가 그 학원샘도 맘에 들어하고 체계도 잡혀있는...오래된 학원이라 믿음은 갔구요.
    그 옆에 일본어 알아보다가 간 학원은 외국어를 다 가르치는 학원이였는데 거긴 중국어를 권하길래..저역시 중국어를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일본어 전문학원에 가서 알아보고 일본어 수강하고 나오는데.옆에 건물에 중국어도 하고 싶다고 이애가 자꾸 들이미는 바람에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헷갈리겠다 싶거든요.

    일본어가 그 쌤말로는 4단계부터 좀 어려워진다고 하는데.그 고비넘기고 나서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려요..ㅎ

  • 8. 어른들은
    '11.12.29 12:50 AM (114.207.xxx.163)

    301 이란 교재를 많이 써요, 301개 문장만 익히면 웬만한 회화는 한다고 ^^ 중국의 어학원에서는요.
    테잎도 있고 옆에 영어로 번역되어 있구요.
    그 다음엔 북경대출판사에서 나온 시리즈 중에 '수화'라는 회화책이 재치있고 재미있어요.

    아이라면 씨디 있는 동화책으로 시작해도 좋아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
    http://cafe.naver.com/kidszhen/

    병음있는 동화책 파는 사이트
    http://www.kizchinchin.co.kr/

    휴식삼아 쉬엄쉬엄 하세요.

  • 9. 부자패밀리
    '11.12.29 1:13 AM (1.177.xxx.136)

    오호 감사합니다.한번 들어가서 둘러볼께요.

  • 10. 카페가 안 열리시면
    '11.12.29 2:07 AM (114.207.xxx.163)

    엄마표 중국어 엄마표 영어로 검색하심 나와요.
    거기 중국어 동영상 섹션에 보면 배고픈 애벌레같은 동화책 읽어주는 엄마들 나옵니다.
    시간을 제일 안 쓰고 할 수 있는게 아주 어린애들 동화책부터 시작하는 거 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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