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세살 아이 비염, 축농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순돌이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1-12-28 17:57:31

 

 

곧 네살이네요. 세살인생 살면서 내내 코 때문에 괴로워 합니다.

 

돌 전에 자잘한 코감기부터 시작해서 돌즈음 중이염 그 이후 자잘하게 아프다가 올 초에 폐렴 입원 두번

가을에 급성편도염 입원 겨울즈음 기관지염에서 더 진행되려는걸 억지로 잡았어요.

지금 두달가까이 병원약 먹어대고 항생제는 종합병원 의사선생님이 만성 되어 일단 끊자 하시네요.

축농증 증세까지 되었네요.

코가 막혔다가 그렁그렁 뒤로 넘어가고 가래 기침에..

애가 지치는지 너무 잘 웃고 밝은 아이가 짜증이 너무 늘고 배도 자꾸 아프다 하고 몸은 먹어도 말라만 가네요.

밤에 코골고 막혀 잠을 못이뤄 짜증나서 깨서 슬피 우는거 너무 보기 힘들어요.

애 아빠랑 제가 둘다 알레르기에요. 그 고통 잘 아니까 더 안쓰럽고..

 

 

올 봄에 기관에 보냈다가 끊고 여름 잘 지났는데 가을쯤 다시 보냈어요.

알러지가 원래 여름에 좀 수월하잖아요.

기관 영향도 있겠죠? 곧 끊을꺼에요.

 

 

프로폴리스, 수세미액기스와 수액, 기본 영양제 먹이구요.

최근 감기 관련 한약도 지어 먹이는데 잘 안먹으려 해서 하루 세봉인데 겨우 한봉 먹일까 말까해요.

병원약도 내내 먹이고 해서 한약은 제가 지금 중지했구요.

유근피가 좋대서 주문 해놓고..

기본 집에서의 환경 음식은 제가 최선을 다하구요.

 

 

현재 정보를 습득해보니 대부분 비염 축농증은 이비인후과를 가라.. 가 대세인데.

항생제 그만 먹이고 싶어요. 항생제 먹이면 잠잠해지는데 애가 축축 쳐지고 몸 축나는걸 느끼거든요.

항생제 끊으면 또 맑은 콧물부터 시작하구요.

그럼 한의원 밖에 길이 없나요?

한의원도 비용 대비 너무 말이 많아서요. 애가 쓴 한약을 먹어줄지도 의문이구요.

 

 

현재 잘본다는 이비인후과 알아놨고 코전문 한의원 알아놨어요.

일단 현재 뻑뻑한 코를 이비인후과가서 좀 진정시키고 한의원 약 먹여볼까요?

크면 수월해진다는데 저도 겪어서 알아요 근데 지금도 낮잠 자는데 코 그르렁 소리와 깊은잠 못자 뒤척이는걸 자꾸 보자니 애가 타서.. ㅠㅠ

 

 

자녀분 효과 보신거라든지 많은 의견 주세요.

 

 

IP : 118.41.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1.12.28 6:31 PM (211.246.xxx.76) - 삭제된댓글

    제6살 조카가 감기걸리면 오래가고 항상 입을벌리고있고 목소리도 좀 거친편이에요 그냥 감기가 오래간다 하고 넘어가다가 검사를했는데 보통아이들보다 편도인가 어디가 커서그렇다고 오늘 수술했거든요 (정확한 명칭이 생각안나는데 검색해보니 편도비대증 아니면 아데노이드비대증?)그 또래 아이들이 그런경우가 많나봐요 한번 그쪽으로 검사를 해보세요..

  • 2. ^^
    '11.12.28 9:43 PM (211.173.xxx.136)

    답변 달고 싶어 로긴합니다
    저희아들 4살이고 3살 작년 거의 한달에 100이상씩 병원비썻어여,,
    비염으로 계속 항생제 먹이시고 한달이상 가시면 대변 조절못하고 근육통에 시달려여,,,
    지금도 1년 지났는데 아직도 힘들어해여,,항생제 처방하시지마시고
    한방병원 가서 코치료하시고 비염심하다고 한약 전20일치 30주고 먹였고
    지금 한달은 프로폴리스 먹였어여,,지금은,,싹 가시고 없어여,,
    코가 답답해보인다하면 반신욕으로 목욕탕 수증기 많게 따뜻한물 틀어놓고 들어가고,
    가습기 안쓰고 물수건말리고 프로폴리스 원액을 꿀에타서 먹였더니,,싹사라져서
    아침에 가볍게 흘리는정도에여,,
    정말,, 항생제 더 먹이시면,,내년에 대변 못가릴수도있어여,,
    민간요법쓰셔요,,
    제가 예전에 프로 폴리스로 글쓴거 있었는데,,그거 함읽어보셔요

  • 3. 남일같지안아서
    '11.12.29 2:14 AM (121.166.xxx.189)

    우리집아이와 같은증세네요
    첫댓글님처럼 아데노이드,편도가 비대해서 그럴수 있구요
    저흰 년초에 피타무통수술로 ㅜㄹ다 제거해서 아주 좋아졌습니다
    꼭 이비인후과가서 검진 받으시고요 수술 고려해보셔요
    아데노이드는 씨티나 내시경으로만 보이더라구요
    오래방치하면 아데노이드 페이스까지 올수 있어 좋지않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42 봉주2회,나꼽살 7회 구해요. 5 ... 2012/01/12 817
58741 스포츠웨어..뻔데기같은 얇은 오리털패딩 따듯할까요? 3 -_- 2012/01/12 966
58740 늘어난 니트 방법 없나요 2 유니클로 2012/01/12 3,544
58739 공지영, "갑자기 넘 쪽팔리다" 10 참맛 2012/01/12 6,887
58738 잠결에 바퀴잡았어요.. 잠이 안 와요ㅠㅠ 3 와 벌레다 .. 2012/01/12 1,154
58737 오늘 남자 냄새를 맡았습니다. 5 시인지망생 2012/01/12 2,473
58736 정봉주측 “구치소, 자필편지 검열‧발송 막아” 참맛 2012/01/12 979
58735 왜 유독 한국만 여성의 사회적 역활이 빈약하죠? 7 julia7.. 2012/01/12 1,065
58734 명절전날 어디서 주무시나요?? 1 서프라이즈 2012/01/12 728
58733 37살, 30대를 거치신 분들께 질문이 10 000 2012/01/12 2,601
58732 수내동 양지마을 112동이면 어느 아파트인가요? 2 여쭤요. 2012/01/12 1,523
58731 그냥 제 편좀 들어주세요.-1 22 큰딸 2012/01/12 2,797
58730 내몸은 밥값을 버는 도구였을 뿐-청소년 성매매 2 sooge 2012/01/12 1,501
58729 컴관련 아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2/01/12 489
58728 보그병신체가 뭔가요 ? 13 .. 2012/01/12 4,178
58727 종기에 고약 언제까지 붙여야하나요 3 2012/01/12 14,245
58726 겨울에 동물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는 동물이 얼마나 될까요? 2 시골엄마 2012/01/12 762
58725 둘째 입덧이 심한데..명절에 시댁가야 할까요? 8 결혼4년차 2012/01/12 2,660
58724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선지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 4 30대 2012/01/12 3,284
58723 내마음속의 허세 44 고백 2012/01/12 13,324
58722 필로티 집의 장단점 아시는 분~~~~ 4 질문맘 2012/01/12 8,889
58721 곧 대입 실기 치르는 아이 숙소 4 체대입시생 2012/01/12 740
58720 새똥님 예전 글 링크- 정치관련 15 gerani.. 2012/01/12 3,244
58719 코치 키홀더 있는 분..잘 쓰세요? 장식용으로도?? 3 ... 2012/01/12 1,242
58718 커피머신 치보 카피시모 or 네스프레소 기계중 어떤게 괜찮나요?.. 3 아가짱 2012/01/12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