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이바지로 생 돼지머리를 보내기도 하나요?

당황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1-12-28 15:42:54
말 그대롭니다. 얼마전 이모네가 며느리를 보셨는데전라도 광주쪽에서 농사짓는 댁이라고는 하는데,이바지 음식으로 돼지머리 생고기를 보냈다시는군요..이런경우는 처음인지라..보통 이바지 가게에서 다익힌 음식 딱 먹게끔 보낸 이바지로 결혼식날 친척들모여 약주하시고 노시다 가시곤 했는데,생고기 돼지머리라니..지금 냉동실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돼지머리가 고대로 얼어있다고..그쪽지방에서는 원래 그런건가요?그리구 이거 어떻게 해먹나요?????
IP : 117.123.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 소리래요
    '11.12.28 3:44 PM (121.148.xxx.172)

    광주 이바지 그런 상스런것 안해요.
    참 요상스럽네요.
    이바지보단 징그럽다는 생각,,

  • 2.
    '11.12.28 3:47 PM (121.178.xxx.164)

    정말 놀라셨겠네요. 저도 말씀하신 지역인데 첨 들어봐요.

  • 3. 원글이
    '11.12.28 3:49 PM (117.123.xxx.124)

    네 온집안식구들이 무척 황당해 했어요.
    지방 풍습이 어떤지 모르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조심스럽고..

  • 4. 윗글
    '11.12.28 3:52 PM (121.178.xxx.164)

    헉 쓴 사람이에요, 그 생 돼지머리는 재래시장의 돼지머리 전문점에 갖다주고
    익혀서 눌러달라고 부탁하면 되지않을까요?
    집에서 해 드시는건 너무 번거롭고 힘드실것 같아서요.

  • 5. 전문점도
    '11.12.28 3:54 PM (14.52.xxx.59)

    어디 공장에서 받아오는거 아닐까요??
    그거 냄새나고 징그러워서 어떻게 해요 ㅜㅜ
    저도 이바지할때 소머리편육 해간적은 있지만 날머리라뇨 ㅠㅠ
    열어보고 기절 안하신게 다행입니다

  • 6. ....
    '11.12.28 3:55 PM (211.187.xxx.253)

    저 같음 돼지 머리 집에 갖다 주고
    잡수시라고 하고 그냥 오겠네요.

  • 7. 처음
    '11.12.28 3:57 PM (59.10.xxx.202)

    이바지를 한우로 생등심이나 생갈비 보내는 경우는 흔히 봤어도
    생 돼지머리는 처음 들어 봅니다.
    게다가 돼지머리라는 게 먹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 생소한 음식인데...
    재래 시장 돼지머리 하는 집에 가져다 주는 수 밖에 없겠네요.

  • 8. 첫댓글
    '11.12.28 4:05 PM (121.148.xxx.172)

    윗님 우리 이 동네에서 돼지머리 생으로 쓰는 경우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문어라던지 활어는 이바지로 합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문어와 전복 돼지머리 생으로 그대로 ,굿할때 쓰던데...

  • 9. 전에
    '11.12.28 4:06 PM (203.226.xxx.125)

    털레비젼에사 어느지역에선가 돼지생머리
    보낸다는거 봤어요
    삶지않은 생 뒷다리를 보내는 지역도 있구요
    지역에 따라 다른가봐요

  • 10. ..
    '11.12.28 4:19 PM (125.152.xxx.119)

    돼지머리 프레스........편육이라고 하나요????

    그거 무지 좋아하는데............재래시장에 가면 해 주는 곳 있는데......그곳에다 맡기라고 하세요.

  • 11. 아무리
    '11.12.28 4:56 PM (14.52.xxx.59)

    전통이라도 저정도 식재료는 미리 언질을 주고 보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전 선어 한박스 받은것도 생선가게에서 돈 주고 손질했어요
    좋은 날 받는 생물들은 사이즈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런 사이즈가 아니더라구요
    ㅎㄷㄷ합디다

  • 12. dd
    '11.12.28 5:33 PM (125.177.xxx.167)

    딸 시집보내면서 이바지음식을 나쁜 마음으로 보낼 리 없잖아요.
    요즘 이바지 생략하는 경우도 많은데.

    무엇을 보내고 어떻게 보내고의 문제는 풍습의 차이일 뿐이니깐,
    좋게 좋게 재래시장에서 잘 조리해드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63 센스 있는 사람 1 가끔 보는 2012/01/01 1,372
53362 신년맞이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 1 ... 2012/01/01 683
53361 꿈에 집을 샀어요.. 2 어제밤 2012/01/01 1,650
53360 우리나라 날씨에 트렌치 코트가 잘 맞나요? 8 봄옷 2012/01/01 2,026
53359 포토샵 다운로딩 받는데좀 알려주세요~ 2 2012/01/01 851
53358 신하균씨를 보면서 참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설레여보네요 4 신하균 2012/01/01 1,807
53357 화홍초등학교 그 가해자 엄마 실명까지 나왔네요. 20 그 엄마 2012/01/01 10,765
53356 생협 소개해 주세요. 11 북극곰안녕 2012/01/01 1,747
53355 '나는 꼼수다'를 듣는 어머니 2 참맛 2012/01/01 1,652
53354 뒤늦게 "발리에서 생긴 문수" 보았어요. 1 크하하 2012/01/01 1,098
53353 거실 TV놓을 엔틱 장식장 추천해 주세요. 1 TV장식장 2012/01/01 1,592
53352 남녀사이 심리를 잘알 수 있는 블로그.. 2 ... 2012/01/01 2,249
53351 한의원에 약침 맞아보신분요 13 또질문 2012/01/01 7,731
53350 노르딕오메가3,암웨이오메가3,오연수광고하는제품중... 4 유전 2012/01/01 3,479
53349 지금은 30대인 우리 형제들 어릴때에도 따돌림은 있었거든요.. 2 나가기전에 2012/01/01 1,840
53348 그래도 아들덕에 좀 웃었네요..ㅋ 3 웃음 2012/01/01 1,652
53347 아이패드 당장 필요한데 구입하면 바로 받을 수 있나요? 3 ........ 2012/01/01 1,082
53346 무슨 의미일까요? 1 .. 2012/01/01 493
53345 지지요청...치맛바람 일으키지 않고도 내자녀가 공정한 처우를 받.. 3 열받네요 2012/01/01 1,428
53344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4 -_- 2012/01/01 1,369
53343 어제 오늘 나이를 배달받았어요. 3 물빛모래23.. 2012/01/01 1,441
53342 광주에서 중학생..자살전 뒷모습 찍힌거 보셨어요? 5 휴~ 2012/01/01 3,883
53341 삼생의 업장을 일시에 소멸한 머슴 9 ... 2012/01/01 2,293
53340 그나저나 FTA 오늘 1월1일자로 발효인가요? 2 한숨 2012/01/01 695
53339 본죽 야채죽에는 어떤 야채가 들어있는거 같나요 ?? 1 .. 2012/01/01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