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 동안 알바 했어요...

^^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1-12-28 15:12:08

결혼하고 나서 2~3년 일하다가 아기 가지고 그만뒀었어요.

전에는 IT쪽에서 일했는데, 경력 끊어지고 6~7년 지나니 정말 일할 데가 없더군요.

마침 일주일 정도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일주일 동안 일했는데요...

우와... 정말 힘들더군요... 대학 다닐 때도 학비 버느라 과외 이외에도 학원 데스크, 전단 붙이기 등등 일을 끊지 않고 꽤 해봤는데두요.

아마 아이들 돌보면서 같이 병행하느라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죠.

 

평소에도 느꼈지만, 워킹맘들은 참 대단하신 거 같아요.

아이도 키워야지, 직장도 다녀야지, 덜 자란 남편 시어머니께 받아서 마져 키워야지. ㅋㅋㅋ

딸아이가 하도 울먹울먹하면서까지 엄마 일하러 가는 걸 싫어라 해서 어찌 또 할까 싶기도 하지만, 나만의 수입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해보고 싶기도 해요.

하여튼 대한민국의 모든 아줌마들 화이팅입니다요.

연말에 가족끼리 맛난 거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IP : 180.64.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5:54 PM (59.86.xxx.28)

    고생하셨어요.
    저도 파리**트에서 일주일동안 일하고 잘렸는데요ㅠㅠ
    하루에 열시간씩 서서 일하려니 허리 다리가 끊어질 듯하더군요.
    적응이 될 만하니까 잘려서 아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61 언니들 중멸치? 로 다시내도 되나요? 3 무늬만주부 2012/04/15 1,375
98460 정신없어서 손해 본적 있나요? 1 휴지통 2012/04/15 765
98459 변액연금 계속 이어가야할지.... 4 걱정되네 2012/04/15 1,627
98458 민영화라는게 진짜무섭네요...ㅠㅠ 17 ㄴㄴㄴ 2012/04/15 3,121
98457 임신 6주 입덧 질문입니다. 2 빅시 2012/04/15 2,354
98456 화이팅하시라고 소식 퍼왔어요.^^ 6 .. 2012/04/15 1,553
98455 미대졸업후 진로.. 12 의견을 여쭙.. 2012/04/15 9,687
98454 꿈에 아들을 낳았어요.. 5 도레미 2012/04/15 6,776
98453 진보? 개나 줘버려 19 평생_그렇게.. 2012/04/15 1,575
98452 옥세자에서요.. 5 궁금 2012/04/15 1,936
98451 지하철 요금 기습 인상, 1050원에서 1550원으로 31 희망플러스 2012/04/15 3,315
98450 예스24에 주기자의 인터뷰가 실렸네요. 4 주기자 2012/04/15 2,130
98449 일찍 일어나는 나 7 eofldl.. 2012/04/15 1,983
98448 해외논문 저렴 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경로 부탁 드려요... .. 6 늦깍기학생 2012/04/15 4,129
98447 스타벅스 해피아워^^ 1 kkinle.. 2012/04/15 1,758
98446 마이클코어스 가방도 짝퉁 있나요? 3 궁금 2012/04/15 6,146
98445 보스톤 숙소추천바랍니다 1 보스톤 2012/04/15 904
98444 질문) 수유 중 유방 통증 3 아프다.. 2012/04/15 941
98443 4·11총선, 김용민 ‘막말 파문’(22.3%) 가장 큰 영향 .. 28 호박덩쿨 2012/04/15 2,415
98442 케이팝스타, 박지민이 부른 팝송 제목 아시는 분 1 .... 2012/04/15 2,376
98441 [퍼옴]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4/11 총선 감상평. 6 시민만세 2012/04/15 2,150
98440 연대 벚꽃 폈나요? 9 엘빵 2012/04/15 1,596
98439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해서 손가락이 아픈건 문제겠죠? 2 000 2012/04/15 1,216
98438 다리 라인 잡아주는데 좋은제품은 뭐가있나요? 1 ㅡㅡㅡ 2012/04/15 1,088
98437 해도해도 끝이없는 주부의 업무. 그리고 서서히 커지는 남편의 불.. 45 전업주부의 .. 2012/04/15 1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