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넘어서 아이들 좀 키워놓고, 여유가 좀 생기면,
형제나 자매끼리 가끔씩 만나서 밥도 먹고, 하나요?
전 아직까지 젊어서 그런지? 나이들면 어떨까? 궁금해서요~~
아들만 있는 집으로 이사와서,
저는 둘째인데, 동서(막내)쪽과는 왕래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제 자랑같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게 제가 잘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저희집에 자주 놀러오더라구요~~
형님(첫째) 한테 연락드리면, 바빠서 못오신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쿠요~~
동서식구오면, 물론 자고 가고, 밥도 여러끼 먹어서, 힘들긴 하지만,
젊어서 왕래하고 그래야지, 나이들어서도 편하게 자주 왔다 갔다 하고,
남편도 동생얼굴보면 좋아하고, 저도 사람집에는 사람이 왔다 갔다 해야지 좋은것 같구요.
저희는 동서네 집에 가서 자거나, 여러끼 가서 먹었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동서 힘들까봐, 거의 대부분 저희집에 와서 이틀정도 있다가 가는 편이지요~~
형님은 제가 너무 동서한테 잘해준다고, 적당히 하라고, 하시지만~
그냥 윗사람은 베푸는게 가장 좋치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