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 거의 안하시는 분들~

궁금 조회수 : 11,327
작성일 : 2011-12-28 14:39:56
맞벌이에 아이도 없고 집 구조상 난방이 별 소용이 없어
거의 난방을 안하시는 분들~

난방은 언제 언제 하세요?

저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는 1월에
한파 특보가 이어지거나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날
저녁에 잠깐씩 가동하고 끄는게 전부거든요.

그것도 난방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보일러 문제 생길까봐 보일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고요.

그외의 조금 추운 정도는
아예 보일러 작동을 안하고 꺼둔 상태로 지내요.

한번은 실험으로
집에 보일러 조작기가 온도 설정이 아닌 온수온도 설정 방식이라
저온 끝까지 내려놓고 타이머를 4시간에 한번씩 돌아가는 걸로
조작을 해놨어요.

아예 끈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지만 중간에 한번씩 돌아가니까
크게 가스 소비가 안돼면
웬만큼 추운 날에는 그런식으로 그냥 켜놔볼까 하고요.
근데 1-2씩 사용량이 써지길래 그냥 끕니다.


난방 잘 안하시는 분은 언제 난방을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112.168.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워요
    '11.12.28 2:48 PM (14.52.xxx.93)

    저녁에 켜서 아침 출근할 때 끄는 식으로 해요.

  • 2. 저녁에
    '11.12.28 2:49 PM (14.52.xxx.59)

    가족들 오기전에 절약모드로 돌리고 밤12시쯤에 끕니다
    아침에 썰렁한데 어차피 다들 학교로 직장으로 나가니까요
    짐이 70평쯤 되는데 난방비가 10만원 넘은적이 별로 없어요
    다행히 저는 이불속에 있는게 취미이고,애들도 집에서 긴팔 긴바지 입는게 생활화되있어요

  • 3. 원글
    '11.12.28 2:52 PM (112.168.xxx.63)

    애들이 있고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경우는 아무래도 최소한의 난방이라도 하셔야겠지요.^^;
    저희는 둘다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서 밥 먹고 자는게 집안 생활의 전부라..

    웬만큼 추위는 끄고 견뎌야지 (전기장판,기타 옷 껴입기로 견딤)
    보일러 가동 했다가는 미지근한 상태에서 요금 폭탄 맞거든요.ㅎㅎ

    그래서 늘 꺼놓고
    한파특보,경보 정도의 추위가 있을때만 보일러 생각해서 잠깐 가동합니다.

  • 4. 저는
    '11.12.28 3:04 PM (175.126.xxx.36)

    신혼때 17평에 살았습니다.
    전업주부였는데 집이 정남향이고 햇볕이 하루종일 들어오는 12층이었어요.
    방하나는 침대로 꽉차있었고 잠은 침대에서 자니
    추운거 몰랐어요.
    낮에도 아파트 온기에 내복,양말 신고있으니 견딜만했어요.
    그래서 한겨울 난방비가 1만원도 안나왔었어요.
    지금은 30평대 아파트에 아이들이 있으니 썰렁한거는 별로더라구요.
    난방비 10배이상나와요.
    근데 겨울에 난방비 아끼면 가계에 큰보탬이 되더라구요.

  • 5. 난방
    '11.12.28 3:11 PM (58.232.xxx.18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아침해뜨기 전에 잠깐 돌려서 훈기돌게 하구요 출근하면서 외출로 해요
    그리고 저녁까지 내내 그상태로 둬도 안춥더라구요 저희집은 4층 입니다
    퇴근후 저녁먹구 또 돌려서 (날씨마다 차이는 있지만) 잠들면서 끄거나 좀 으슬거리는 날은 그냥 아침까지 시간간격두고 돌려요
    어차피 침대에 온수매트 틀면돼서 가스비 겨울인데 5만원도 안나왔어요

  • 6. 원글
    '11.12.28 3:11 PM (112.168.xxx.63)

    아파트는 일반 주택보단 훨씬 따뜻할거라 생각해요.
    저흰 다세대주택인데 바람이 바로 들어오니까 ..게다가 방향도 그렇고
    구조 자체도 좀 심합니다.

    진짜 보일러 고장날까 걱정되어서 아주 추울때 한번 가동하는 거 외엔 안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싶은 걸 겨우 하네요. ㅠ.ㅠ

  • 7. 원글
    '11.12.28 3:16 PM (112.168.xxx.63)

    난방님 부럽네요.
    아침 해뜨기전에 잠깐 돌려서 훈기 돌면 출근하면서 외출이라..
    훈기가 돌 정도라면 공기가 그렇다는 거고 바닥은 따뜻하단 소리고
    그 상태에서 외출..(외출설정 버튼이 있으신가요? , 저흰 없거든요. 그냥 타이머만 있죠) 해서
    돌아와도 안춥다.
    겨울에 5만원도 안나온다..


    저흰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오죽하면 그냥 끄고 살고 오죽하면 보일러 생각해서 한번씩 켤까요.ㅋㅋ

  • 8. 저도
    '11.12.28 3:32 PM (112.187.xxx.132)

    자취하는데 단독주택 웃풍 쎄죠..

    아주 추운날은 퇴근하면 보일러 돌려요. 한두시간정도만요.
    그럭저럭 괜찮다 싶은날은 안돌리구요.
    집에 고양이 두마리라 전기요 콘센트 타이머로 셋팅해놓고 다니니까 보일러 잘 안틀게 되요.
    진짜 원글님처럼 보일러 생각해서 얼어터질까봐 돌려요 ㅋㅋㅋ

  • 9. ㅎㅎ
    '11.12.28 3:47 PM (118.131.xxx.101)

    제가 맞벌이 부부인데요..애도 없구..
    단독30평에도 살아보고, 아파트 34평에도 살아봣는데
    둘다 난방을 아예 안햇어요.
    낮에 사람도 없고, 특히 단독집은 열손실이 심해서 난방해봐야 의미도 없어서요..
    실내온도 13,14도여도 그냥 참고 살았어요. 잠바입고 전기장판 깔고 자구요.
    아파트 살 때도 난방 전혀 안했는데 확실히 단열이 잘되서 그런지 18도는 나오더라구요.
    그때도 역시 잠바는 입고 지냇네요..ㅋㅋㅋ

  • 10. 원글
    '11.12.28 4:34 PM (112.168.xxx.63)

    ㅎㅎ 님 궁금한게
    아주 추울때..그러니까 작년처럼 동파 사고 흔하게 일어 났을때도 전혀 난방을 안하신 건가요?
    아니면 동파나 손상이 우려될 정도의 추위때는 보일러 가동을 잠깐 해주신 건가요?
    사실 전 보일러가 문제 생길 일만 없으면 안해도 되는데
    상가주택에 보일러실이 집 안이 아니라 밖에 외부 공간에 따로 있어서...

  • 11. **
    '11.12.28 5:29 PM (121.146.xxx.157)

    퇴근해서 집에 오면 18~19도 입니다.

    10~20분 정도 돌려서 찬기만 없애고 잡니다.

    첨엔 적응 안되더니...이젠 별 추운줄 모르겠어요

    일단 보일러 가동하면 집안이 건조해지는게 젤 싫구요.

    안방에 빨래도 넙니다. 건조해지면 감기가 바로 찾아오셔서..

    잘때는 양모이불을 덮는데,,겨우 10~20분 돌려서 9살 아이 땀 흘리고 자요 그게 젤 신기

  • 12. 난방
    '11.12.28 6:45 PM (58.232.xxx.187)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실내온도 아닌 온돌로 온도 설정해서 쓰고있구요. 그게 더 덜 나온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지라..
    위아래집 모두 애가 있는 집으로 이사들어왔더라구요
    작년엔 한겨울에 십만원 넘게 나왔어요 늘 그랬듯이.
    근데 올해 겨울엔 위아래로 아기 있는 집들 덕이 있는건지
    정말 안추워요. 온수매트 영향도 있는거 같구요.
    이번달거 얼마 나오는지 더 봐야겠죠

  • 13.
    '11.12.29 12:27 AM (112.149.xxx.31)

    저는 자기전 열두시에 켯다가 아침 여섯시나 일곱시에 꺼요.
    낮엔 한겨울에도 안켜구요.
    해가 들어와서 난방까지하면 더워서
    한겨울에 5~6만원 나오고
    11월은 만오천원 나왓어요

  • 14. 뿡꾸맘
    '11.12.29 2:14 AM (218.52.xxx.19)

    헐.. 존경스럽습니다.
    저희는 40평 신축빌라입니다.. 베란다없는 확장형 1층에 거주하고있구요
    전 6살 2살 아이가 있어서 집안 온도는 26도 설정하고 안쓰는방 보일러밸브 잠궈놓고
    거실이랑 침실만 열고 사용합니다.
    썰렁하다 싶으때만 보일러 가동시키고 집안 온도는 보통 25~26 정남향이라서 낮에는 햇볕이 들어서 보일러 온도창이 27까지 올라갑니다.
    요번달 가스비 6만원 나왔어요

  • 15. ..
    '11.12.29 6:20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타이머로 바꾸면 되요. 그거얼마 안해요.
    그리고 내년에는 형편이 확 펴서 햇빛이 빵빵하게 들어오는 남향집으로 이사가세요.

  • 16.
    '11.12.29 7:02 AM (175.125.xxx.51)

    저녁먹고나서 자기전까지
    아침에 남편 출근하기 전에
    이렇게 돌려요.
    잘때는 보일러 끄는데 명주이불 덮고자니 더워요;;

  • 17. ~~
    '11.12.29 7:45 AM (163.152.xxx.7)

    정말, 남향, 아파트가 관건이예요.
    저희집이 정남향 아파트 20층인데
    낮에 햇빛이 엄청 들어와서 더울 지경..
    난방 낮에는 당연 안해도 23-25도 정도예요.
    좌우 위아래 집들도 난방을 하니까 그렇겠죠.
    밤에는 22-23도 정도 되지만 이때는 난방을 해요.
    아이가 어려서 잘때는 방은 26도 거실은 25도 정도로 맞춰놓구요.
    햇빛이 중요해요..

  • 18. 그냥 외출모드로 계속
    '11.12.29 7:58 AM (115.161.xxx.232)

    돌려요. 넘 춥다싶으면 좀 올리고요.
    저희집도 정남향이라 해있는동안에는 난방꺼도 정말 따뜻해요.
    그럴땐 보일러 안돌아가고 밤에 추워지면 알아서 돌아가더라고요. 그래봤자 외출모드 ㅎㅎ
    난방비 몇만원정도 나오는 수준이에요.

  • 19. 타이머
    '11.12.29 9:06 AM (180.66.xxx.63)

    보일러마다 다르긴한데
    12시간타이머로 잡아놓고,온수로만 씁니다.
    저녁6시,아침6시로 20분 돌아가는 형식이겠지요.
    타이머는 그렇게잡아놓고는 제맘대로 추우면 수시로 돌립니다.
    개인적 이야기인데..
    저희는 그땐 그냥 아무생각없이 추우면 돌리는 쪽으로 매년겨울에 8-9만원대는 나왔거든요.
    근데 가스요금서 잘못 꽂아놔서리 저희집에 2장이 있길래 놀래서 봤더만
    아랫집껀데 2만1천원대이더라구요.그집이 공부방을 하는데도?깜놀했습니다.밥국만 해먹어도 그정도나오겠구만...
    다들 가스절약엔 도가 트으신듯.그게 아니면 춥게 지내시는게 습관잡히셨던지.....

  • 20. 음...
    '11.12.29 9:19 AM (27.1.xxx.168)

    실외온도 -5도이하, 실내온도가 17도보다 내려가면 틀어요.
    올 겨울 보일러 딱 두번틀어봤네요.
    집에서도 옷을 따숩게 입는편이고 문틈새등을 꼼꼼히 막아놔서 별로 춥지 않아요.

  • 21. 남향,
    '11.12.29 11:12 AM (119.69.xxx.194)

    난방을 안해도 낮에는 기본으로 22도는 되요.

    밤되면 21도쯤 되구요. 썰렁하다 싶으면 1시간 돌리고 끄고 자요.

    아침에 6시쯤 제가 밥할때 일어나서 식구들 밥먹을때까지 (대략 7시 30분쯤) 틀었다가

    8시쯤에 꺼요. 이런식으로 11월에 한 열흘정도 쓴거 같아요. 요금 20,160원 나왔어요

  • 22. yaani
    '11.12.29 2:00 PM (175.125.xxx.112)

    정말 대단들 하세요
    전 이번달 가스비 10만원 넘게 냈는데...
    그래도 추워서 밤 10시면 모두 소등하고 한 방에 오글오글...
    저희집 43평이고 남향인데
    저녁에 22도로 맞춰놓아도 그 정도 나오네요
    안방만 돌리는데....

    참 요새 아파트는 안방돌리면 주방, 양쪽 화장실까지 같이 난방이 되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방 하나만 돌려도 이정도 나오네욧
    담엔 더 나올텐데... 걱정...

  • 23. 정남향 35평..
    '11.12.29 2:55 PM (14.47.xxx.160)

    작년에 무지 추웠다는데 저희 제일 많이 나온 금액이 4만원대였어요.
    아침에 일어나 한 30분 돌리고, 저녁에 퇴근해서 한시간정도 돌리구요..
    아무래도 맞벌이고 아이들도 커서 그런지 난방비가 적게 나오는듯 합니다.
    대신 전기매트 침대마다 깔고 사용하구요..
    거실엔 두퉄한 카펫트 깔아 그런지 별로 찬기운 못느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64 생표고버섯... 하얀색 물질의 정체.. 보관을 어찌해야되나요? 2 버섯 2012/03/23 1,623
86963 3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3 1,100
86962 회원님들 도와주세요~ 미국 시리얼 이름 찾고있어요!! ㅎㅎ 갈매기 2012/03/23 1,031
86961 조직검사하는데 어떤식으로 하는건가요? 4 건강검진 2012/03/23 1,507
86960 홍콩,마카오 패키지 여행사 추천. 4 환갑 2012/03/23 2,248
86959 조언좀... 과외 2012/03/23 774
86958 걱정거리가 있을때 ㅋㅋ 2012/03/23 779
86957 35세 직장여성이 모닝 타면 무시당하나요? 22 아님말고 2012/03/23 5,229
86956 답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본문만 펑 합니다. 8 연수 2012/03/23 1,278
86955 벌레만 보면 경기를 일으킬거같은데.. 11 ㅠ.ㅠ 2012/03/23 1,241
86954 아기 업을때 허리쌕처럼 생긴거 이름이? 7 그림그려줘루.. 2012/03/23 1,246
86953 다낭성 난소 증후군 4 임신 2012/03/23 3,110
86952 소아치과 다녀 왓어요. 앗 너무 비싸서 깜놀?? 2 토끼 2012/03/23 1,896
86951 실손보험 꼭 필요한가요?? 5 숲속나무 2012/03/23 1,982
86950 중학생 1년인데, 학습관련 전문가 좀... 2 전문가가필요.. 2012/03/23 1,217
86949 오늘 아침 오일로 가글링 해봤어요. 17 참기름 2012/03/23 7,108
86948 어찌하면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6 방법 2012/03/23 1,442
86947 갤럭시2 54요금제로 지금 괜찮나요 3 하나도 모.. 2012/03/23 1,307
86946 3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3 797
86945 재미있는 국민들... 1 dd 2012/03/23 806
86944 흰머리 염색하면 탈모 가능성 많아지나요? 7 2012/03/23 5,428
86943 홍콩 괜찮은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9 홍콩 2012/03/23 1,648
86942 봉커텐 설치할때 봉을 지지하는 지지대가 벽에 몇개인가요? 3 커텐 2012/03/23 1,517
86941 보급형 스마트폰 좀 봐주세요~ 10 kt 2012/03/23 1,845
86940 겨울옷들 보풀 많이 일어났는데, 걍 입으시나요? 4 좋은생각 2012/03/23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