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께 봅니다.

susan kim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1-12-28 14:35:33

제가 한글 잘하지만 쓰면 조끔 틀리니까 그건 양보해주세요.

 

저는 한국 교육 긍정적으로 봐요. 일단 학생과 교사의 수준이 미국교육의 사립학교 수준이상이에요.

제가 2년간 애들을 가르쳤는데 학습속도와 교사의 수준에 깜짝 놀랐씁니다.

reference없이 그렇게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교사는 미국엔 없어요

 

일단 공립학교 교사는 수준이 많이 떨어져요.

엘리트계급이 학교선생 하지 않자나요. job field 에서 경쟁못하는 사람들이 credit 따서 재교육 받고

학교에 들어와요. 사명감? 실력? 글쎄요.. 그냥 아르바이트 개념이 대부분이에요.

3년 근속이 힘들어서 재계약 연장을 바라는 것도 냉정히 뿌리치고 나가는게 대부분..

단 경기가 어려우면 계속합니다. 공립학교에서 왠만한 교사면 학교장이 재계약하고프지만 대부분

더  페이 좋은 직업으로 옮겨가거든요.

 

사립학교 boarding school은 교사의 질이 대학교수수준이지요

닥터가 대부분이고 연봉은 보통 10만에서 12만불,,,많은곳은 40만불도 있어요..(세계적 명문)

 

철저한 능력제...

교사가 주립대 교수보다 연봉많은 경우도 많고..

거기 애들 평균 학비 7만달러 많은곳은 말할 수도 없게 책정하지요.

 

공부하겠다는 학생은 사립학교

그냥 고졸이후에 대충 다른거 하겟다 공립학교.

 

그래서 공립학교 교사와 학생수준은..

미국이라 말하기 창피할 수준이에요..

 

아이비리그 출신중에 공립학교 출신은 정말 보기 힘들지요

철저하게 분리교육하는곳이 미국이에요

 

하지만 그에비해 한국은

문제가 많아도 조금 보완하면 최고가 될거라 생각해요

미국 교육계에서 벤치마킹의 국가가 한국이에요.

평균수준이 이렇게 높은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드문거든요.

 

학교문제 왕따 다른 비리만 근절되면

한국교육이 최고가 될거라 생각되요

 

IP : 211.24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2:40 PM (220.149.xxx.65)

    학생이나 교사나 질은 높아요

    그런데, 인성면이 엉망인 것도 맞아요
    그래서 교사에게 권한을 더 주는 게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저 이렇게 말하지만
    아이 앞에서 단 한번도 선생님 흉 본적 없고, 아이가 선생님에 대해 투덜대는 것도 금하게 합니다
    교사를 신뢰하지 않지만
    부모가 교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이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세상은 저같은 사람만 사는 곳이 아니잖아요
    교사들 중에 정말 인간같지 않은 교사들도 많고
    새학기 들어설 때마다 내아이 선생님이 좋은 분인가, 아닌가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 너무 끔찍합니다

    물론, 학부모 문제 많아요
    선생님이 교권확립하겠다, 촌지근절하겠다 그럼 문제학부모들 뒤에서 욕하죠
    뭐가 잘났길래 저러냐고요

    여튼, 교사들 자질과 인성문제부터 해결시키고 나면
    촌지 들이미는 게 쪽팔리는 일이 되도록 사회분위기가 되어야겠죠
    그런 다음에 교사들에게 권한을 더 주던지 말던지 해야지
    지금 상황에서는 독이든 사과입니다

    왕따문제는 학교내에 전문 상담사들 배치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나서서 상담하고 교화시켜야죠
    교사들 가뜩이나 수업문제만도 벅찬데요

  • 2. 저는
    '11.12.28 2:46 PM (59.27.xxx.39)

    학교 선생님은 안정적인 철밥통의 개념의 직업군이 아니라 (종교인처럼)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바램을 가진 학부모입니다.
    그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어떠한 권위와 존경을 드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그저 제 생각일뿐이겠지요..

  • 3.
    '11.12.28 2:49 PM (203.244.xxx.254)

    인성은 전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정치인도 부모도 교사도 어느 누구도 아이들에게 인성이 공부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치지 않죠..
    발전 중심, 돈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 구조 자체가 문제입니다.
    나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언제쯤이면 인식하게 될까요?

  • 4. ..
    '11.12.28 2:59 PM (115.136.xxx.195)

    "미국 교육계에서 벤치마킹의 국가가 한국이에요."

    라는 증거는 뭔가요?

  • 5. jk
    '11.12.28 3:17 PM (115.138.xxx.67)

    당연히 수준이 높죠... 학원보내고 선행시키고 12시까지 안재우고 0교시수업에 보충수업에
    그짓거리를 하는데 수준이 낮으면 그게 더 말이 안되는거죠.

    문제는요. 중고등학교 수준에서 그렇게 공부시킬 이유가 없거든요.
    대학교 대학원 그 수준에서 그렇게 공부를 해야 하는데 대학교가면 그때부터 공부 안하죠.. 그게 문제임..

    오히려 미쿡의 시스템이 더 낫다고 봐용.. 공부 할만한 애들만 대학으로 보내고 공부 안할 애들은 걍 대충 기본적인것만 가르치는거...

  • 6. ..
    '11.12.28 3:28 PM (211.109.xxx.4)

    아래 써 주신 글도 잘 읽었어요
    교권강화에 관한 미국의 예도 받아 들일 부분이라는거 공감하구요
    한국 교사의 질이 높다 하시는데 학벌과 교수법, 수학능력을 말씀하시는거네요
    최고의 교사인데 청소년 자살률도 최고래요 이건 문제가 있는거죠
    그문제를 교사들에서만 찾을 건 아니지만 매번 수가 많아 아이들을 살펴볼수 없다라는 논리로
    문제를 외면하고 피하려는 교사가 다반사에요.
    그렇다고 자기들 월급줄여 기간제, 보조교사 늘릴 생각도 없을 거면서요
    경쟁으로 내몬 사회, 방관하는 학교, 성적만 외치는 부모틈에 아이들만 죽어나가는거죠

  • 7. 한국 교육의 질을 보려면
    '11.12.28 3:31 PM (210.180.xxx.2)

    공립학교 도서관과 국공립 도서관의 질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8. ....
    '11.12.28 3:47 PM (76.180.xxx.227)

    정의하신 "높은 수준" 이란 굳이 한국 공립 학교에서 찾을 필요 없습니다.
    그 높은 수준은 한국 공교육보다 오히려 사교육에서 더 확보하고 있거든요.
    글쓰신 님의 철학과 기준과 관점으로 보자면,
    밝다면, 한국의 사교육의 미래가
    높다면, 대치동 학원가의 수준이 높겠죠.

    한 인격의 성장 과정에 학교가 필요하다면, 학습 성취도가 모든 것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 9. ok
    '11.12.28 4:07 PM (14.52.xxx.215)

    미국에서도 다시 주입식교육으로 가고있다는말을 들었어요
    자율이란 이름하에 풀어놨다가 교육의 질이 엉망이 되었다하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주입식이긴하죠
    너무 결과위주의 교육이예요.
    저도 최대한 쉽게 썼어요
    교포분이신가봐요
    미국과 이곳을 분석해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89 보험때문에 머리아픈데 좀 도와주세요..ㅠ.ㅠ 7 이쁜이맘 2012/01/04 815
54688 기미 생겨서 얼굴 포기하고 싶네요 5 엄마 2012/01/04 2,857
54687 제주도 많이 추운가요 5 마뜰 2012/01/04 1,229
54686 이제야 가입했어요..어흑 ㅠㅠ 3 스뎅 2012/01/04 661
54685 굴보관법... 6 은새엄마 2012/01/04 13,652
54684 대학생 되는 딸이 라식 해달라고 졸라요. 17 줄줄이 2012/01/04 3,333
54683 등 시린 게 나이들어서 그런건가요? 1 추워 2012/01/04 793
54682 미션임파서블의 다이아 담는 가방 ㅋㅋㅋㅋ 2 오호호호 2012/01/04 2,183
54681 급질문, 6일새벽에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려고하는데요 4 ... 2012/01/04 707
54680 얼마전에 여기서 글올라왔던 스킨푸드 팩트 사셨어요? 4 비타 톡 수.. 2012/01/04 2,924
54679 요즘 날씨에 망사스타킹 안추울까요? 3 다이에나 2012/01/04 727
54678 매생이 원래 이렇게 비린게 정상인가요? 8 매생이 2012/01/04 2,577
54677 일산에 천 구입할 수 있는 퀼트샵 어디 있을까요? 2 퀼트 2012/01/04 1,531
54676 서울.. 6 이사 2012/01/04 893
54675 부산 성형외과 질문.. 6 .. 2012/01/04 2,002
54674 쓰디쓴 명란젓 4 젓갈 2012/01/04 2,343
54673 도움요청)서울대 근처... 1 서울대 근처.. 2012/01/04 764
54672 쿡티비에 아이들 볼 만한 외화시트콤이 있나요? 초6 2012/01/04 563
54671 첫째와 둘째 4 사랑해내아가.. 2012/01/04 1,088
54670 아까 이상한 꿈(돌아가신분이랑 함께 방 쓰는?)쓰신분 삭제하셨나.. 1 2012/01/04 1,401
54669 '민영 KTX 노선' 군침 흘리는 대기업은? 막장정권 2012/01/04 472
54668 펌)용인 인근분들을 위한 1월8일 집히 안내 펌. 2012/01/04 462
54667 광화문 주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9 촌사람 2012/01/04 2,620
54666 베트남 골프장 캐디피 질문이에요 2 호치민 2012/01/04 2,201
54665 내 남편의 이 죽일놈의 아웃도어 사랑 .. 32 정신차려 2012/01/04 1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