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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걱정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1-12-28 14:15:19

많이 놀랐습니다

매경, 한경만 보다보니 효선미선이 사건도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알고 나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한나라당의 박근혜씨 보면서

당선되면 어찌될까 생각해봤어요

부모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서 성장하였고

어른이 되서 자기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했나싶어

화도나고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부모의 육아 방식을 따라서 하는걸 느끼는 순간

고치려고 노력도 하고 보고 배운데로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많이 속상해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들을 여러 글에서 보았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아버지의 통치방법 그대로 국가를 이끌면 어쩌나 싶어

겁납니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자기가 알고 있던 방식으로 결정을 해나가는게  사람이더군요

한나라당이 변한다고해서 기본이 변하는건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개개인도 보면 그 사람의 기본이 변하기는 굉장히 어려우니까요

걱정스런맘에 주절거려 봅니다

 

죄송해요 제목에 오타가 있어서 수정했어요

IP : 218.238.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청난 일
    '11.12.28 2:19 PM (211.246.xxx.201)

    많아요. 돌잔치에 온 사람들도 내란음모죄로 가두고 일부는 사형도 시켰어요. 몇해 전 재판했는데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 나왔어요. 그 기사를 너무 찾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안 찾아지네요. 정말 평범한 사람들 인생 조지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인혁당 사건은 그나마 사법의 수치라도 됐지... 죽은 사람도 너무 많고 잊혀진 일도 너무 많고 역사를 캐면 캘 수록 서스펜스 호러에요

  • 2. 쟈크라깡
    '11.12.28 4:45 PM (121.129.xxx.169)

    요즘도 신문을 보면 울컥울컥합니다.

    형평성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 돌아오는 총선도 낙관적이지 않아서 불안합니다.

  • 3. 닥치고정치
    '11.12.28 5:12 PM (125.177.xxx.83)

    읽어보면 박근혜가 아버지한테 배운건 별로 없지만

    그나마 배운 것도 '독재'라고 하지요

    대통령 되면 큰일날 스타일이에요-_-

  • 4. 그러게요
    '11.12.28 10:36 PM (124.52.xxx.181)

    정말끔찍한일 많았지요 몇년 전인가 민주화 진영 쪽 어떤 행사에 박근혜 화환이 있으니 나이 지긋하신 분이 분노하면서 그걸 밟으면서 "어딜 감히 박정희 딸년이!" 외치시던 게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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