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걱정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1-12-28 14:15:19

많이 놀랐습니다

매경, 한경만 보다보니 효선미선이 사건도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알고 나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한나라당의 박근혜씨 보면서

당선되면 어찌될까 생각해봤어요

부모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서 성장하였고

어른이 되서 자기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했나싶어

화도나고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부모의 육아 방식을 따라서 하는걸 느끼는 순간

고치려고 노력도 하고 보고 배운데로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많이 속상해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들을 여러 글에서 보았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아버지의 통치방법 그대로 국가를 이끌면 어쩌나 싶어

겁납니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자기가 알고 있던 방식으로 결정을 해나가는게  사람이더군요

한나라당이 변한다고해서 기본이 변하는건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개개인도 보면 그 사람의 기본이 변하기는 굉장히 어려우니까요

걱정스런맘에 주절거려 봅니다

 

죄송해요 제목에 오타가 있어서 수정했어요

IP : 218.238.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청난 일
    '11.12.28 2:19 PM (211.246.xxx.201)

    많아요. 돌잔치에 온 사람들도 내란음모죄로 가두고 일부는 사형도 시켰어요. 몇해 전 재판했는데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 나왔어요. 그 기사를 너무 찾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안 찾아지네요. 정말 평범한 사람들 인생 조지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인혁당 사건은 그나마 사법의 수치라도 됐지... 죽은 사람도 너무 많고 잊혀진 일도 너무 많고 역사를 캐면 캘 수록 서스펜스 호러에요

  • 2. 쟈크라깡
    '11.12.28 4:45 PM (121.129.xxx.169)

    요즘도 신문을 보면 울컥울컥합니다.

    형평성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 돌아오는 총선도 낙관적이지 않아서 불안합니다.

  • 3. 닥치고정치
    '11.12.28 5:12 PM (125.177.xxx.83)

    읽어보면 박근혜가 아버지한테 배운건 별로 없지만

    그나마 배운 것도 '독재'라고 하지요

    대통령 되면 큰일날 스타일이에요-_-

  • 4. 그러게요
    '11.12.28 10:36 PM (124.52.xxx.181)

    정말끔찍한일 많았지요 몇년 전인가 민주화 진영 쪽 어떤 행사에 박근혜 화환이 있으니 나이 지긋하신 분이 분노하면서 그걸 밟으면서 "어딜 감히 박정희 딸년이!" 외치시던 게 생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88 코팅 후라이팬 7 바이올렛 2012/03/03 3,140
78587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전업 9년째 후회만 남네요 6 회의 2012/03/03 4,206
78586 남자도 눈물을 보이네요,, 그것도 판사가,, 무죄판결 내리면서 .. 4 호박덩쿨 2012/03/03 2,546
78585 상하이국제학교(sas) 나온학생 영어 잘가르칠까요? 8 sat,토플.. 2012/03/03 2,909
78584 문상 예절에 관해서 여쭙니다. 4 철.. 2012/03/03 2,432
78583 노인분 다니실 종합병원 추천해주세요 2 고민 2012/03/03 1,394
78582 노산일 경우, 양수 검사 하셨나요? 18 궁금 2012/03/03 4,475
78581 휴..환급 나왔어요 5 연말정산 2012/03/03 2,894
78580 오늘아침 우연히 TV에서 쪽방촌 부부가 임신한걸 보고... 4 로즈 2012/03/03 4,581
78579 숨 화장품 써보신분 ! 5 cass 2012/03/03 3,037
78578 염색많이하고 곱슬머리에 상한 머릿결에쓰는 세럼 추천해요. 열음맘 2012/03/03 1,742
78577 머리가너무가려운데샴푸좀... 13 주부 2012/03/03 6,072
78576 위대한 탄생은 실력들이 2 광년이 2012/03/03 2,233
78575 3/3(토) 오후5시 NOFTA 2012/03/03 1,164
78574 컴퓨터로 TV보기 2012/03/03 1,024
78573 박완서-자전거 도둑 읽으신 분 찾아요. 3 급질<초4>.. 2012/03/03 2,312
78572 클래식만 나오는 어플이 있나요? 5 2012/03/03 1,786
78571 어제 15세 어린 부부 보셨나요? 7 한숨만 2012/03/03 5,686
78570 남성캐주얼 정장, 뭐가 좋을까요? 1 흰눈 2012/03/03 1,522
78569 예쁜 여자 연예인 보면 기분 좋고, 사진도 모으고 그러는데요. .. 17 전지현조아 2012/03/03 3,701
78568 롯지프라이팬 쓰시는 주부님들, 사용팁 관리팁 귀띔해주세요 9 무쇠팔 2012/03/03 4,888
78567 프랭클린플래너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지아지 2012/03/03 1,499
78566 부주 어느정도 하시나요? 19 붓꽃 2012/03/03 3,550
78565 임신 초, 중기에 외출복으로 입을만한 옷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ㅠ.. 예비맘 2012/03/03 1,223
78564 패션계 종사자 분들 계신가요? 111 2012/03/03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