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문자에 항의해 가해자모에게 항의했더니'''.

제가 틀렸나요?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1-12-28 13:24:57

저희 아이 초등 5학년 여아입니다.

아이들끼리 싸움이 일어났나 봐요,말싸움.여자들끼리요.

상대방 아이가 일진 언니 동원한다고,가만 안 둔다고 하는 문자를 봐서

제가 너무 놀라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했더니'''.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장난이다,애들 화나면 그럴 수 있지'''.

가해자 엄마가 나이가 많고 워낙 유들유들한 엄마라 이 바보같은 제가

협박인데 어찌 그렇냐며 항의했는데 콧방귀 안 뀝니다.

순간 나이 어린게 원망입디다.

이렇게 문자로 협박같은게 와도 가해모가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면

이런 거 들고 선생님에게 가야 하나요?경찰에 가야 하나요?

IP : 118.45.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1.12.28 1:26 PM (61.78.xxx.137)

    캡춰해서 그 잘난 상대 엄마앞으로 내용증명 보내겠습니다.

    공갈협박이잖아요

  • 2. 헉헉
    '11.12.28 1:28 PM (218.233.xxx.111)

    대구중학교 가해자애들하고 똑같으네요.

  • 3. 원글
    '11.12.28 1:28 PM (118.45.xxx.30)

    만나서 보여주니 픽 웃었어요 그래서 제가 열받은거예요.

  • 4. 저도
    '11.12.28 1:29 PM (14.63.xxx.41)

    말싸움으론 나이 많고 유들유들한 사람 못 이기니
    법적 조취한다고 겁을 주세요.

  • 5. ㅇㅇ
    '11.12.28 1:30 PM (211.237.xxx.51)

    경찰서 가세요 간단해요.
    가서 협박죄로 신고

  • 6. 원글
    '11.12.28 1:30 PM (118.45.xxx.30)

    윗님,법적 조치가 뭔가요???
    제가 열 올라 죽겠습니다.

  • 7. 지금이면
    '11.12.28 1:32 PM (14.52.xxx.59)

    학교에서도 좀 심각하게 대처해 줄지도 모르니,,일단 선생님한테 가시고
    최소한 내년에 같은 반이라도 안되야죠
    계속 이러면 경찰서 가세요
    그리고 일단 아이 핸드폰 정지 시키세요
    가해자 엄마가 자기 애 문자 정지 안 시키면 피해자라도 정지시키고 핸드폰 자체를 엄마가 가지고 계세요
    우리애는 정지시켰는데 문자는 못 보내도 문자는 계속 확인이 가능하네요

  • 8. ...
    '11.12.28 1:34 PM (110.14.xxx.164)

    엄마 나이는 무관하고 못된거죠
    담임께 얘기해야 할거 같아요
    어디 어린게 일진타령인지

  • 9. 맞을사람이 걱정이니까
    '11.12.28 1:36 PM (1.246.xxx.160)

    그리 생각하고 하는 행동인가봅니다.
    적어도 자기네 애는 때리고 다니는 애니까 걱정없다는 식이죠.
    때린놈은 어쩌구 맞은놈은 발뻗고 잔다는 소린 다 헛소리입니다.
    때린놈이 벌벌 떨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 10. ..
    '11.12.28 1:47 PM (118.217.xxx.124)

    이 악물고 그 아이에게 사과받아낼 방법 찾으시지요.

  • 11. 원글
    '11.12.28 2:02 PM (118.45.xxx.30)

    방학이라 선생님께 전화드리기도 뭐하구요.
    그 아이, 지 엄마앞에서 저에게 비웃음지어서 저 속상해요.

  • 12. 의문
    '11.12.28 2:07 PM (112.150.xxx.121)

    궁금해요. 저런 경우에 법적으로 경찰서가서 고발이나 고소하는 것이 성립하나요?
    사실 저런 욕문자는 너무 흔해진 경우라, 담임이 나서서 애를써도 계속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피해를 당한 입장에서 경찰에 가서 협박죄로 신고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혹시 경찰서 갔다가 이런거로 왔다고 망신만 당하고 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가해 아이가 어리다고 안 받아주거나...이 부분이 궁금해요.

  • 13. ㅇㅇ
    '11.12.28 2:10 PM (125.177.xxx.167)

    우선 아이 핸드폰 문자는 계속 보관하시고...
    가해학부모에게도 건이 발생할 때마다 계속 고지.

    그런데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개학후에 선생님께 고지하겠어요.
    상황이 심하면 방학떄라도 미리 알리겠구요.

  • 14. ㅇㅇ
    '11.12.28 2:10 PM (125.177.xxx.167)

    아이핸드폰 문자는 어머님이 계속 관찰하세요.

  • 15. 원글
    '11.12.28 2:15 PM (118.45.xxx.30)

    아직까지 그 아이에게 다른 문자는 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해모의 무시와 가해자의 비웃음에 저희 아이 말을 안 하고 멍하고 있어요.
    저는 눈물이 나오구요.

  • 16. 저런
    '11.12.28 2:33 PM (95.223.xxx.136)

    문자는 협박으로 고소 가능해요. 일진 동원한다, 가만 안둔다, 조심해라 등등
    고소 별로 안어렵고, 고소 하면 경찰이 처리하고 본인은 할 일 별로 없으니 일단 고소하세요.

  • 17. 협박은 형사사건
    '11.12.28 2:44 PM (112.161.xxx.166)

    그 아이는 협박으로 고소하고
    그 부모는 방조죄로 고소하세요
    일진동원이라니..
    그냥 경찰서 가서 고소하면 나머지는 경찰이 알아서 합니다

  • 18. 원글님 아이
    '11.12.28 3:29 PM (211.246.xxx.214)

    학교생활에 대해 좀더 고려해 보시고 조치를 취해야 맞지 않나 싶네요
    일단 고소하고나면 소문 퍼질테고 상황은 원글님 아이가 학교생활 하기
    더 힘들어 질 수 있기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아이는 밖에서 무슨일이 생겨도
    집에 숨기게 되죠
    학교도 작은 사회이니 아이에게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심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도움될 듯 합니다

  • 19. ...
    '11.12.28 3:47 PM (218.234.xxx.15)

    좋은 방법 제시한 글이 있었는데 못찾겠어요. 그거 모두 증거사진으로 모아두래요.
    그리고 그 아이하고 엄마에게 - 네가 협박한 거다, 앞으로 내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네가 관여한 것으로 간주하고 경찰에 고발하겠다-라고 경고한대요. 증거는 모조리 다 모으고, 이게 반복될 경우 정말로 경찰에 넘긴다고 합니다..

  • 20. 원글
    '11.12.28 7:00 PM (118.45.xxx.30)

    속상해서 자리에 누웠다가 다시 들어옵니다.
    저는 여기 말 듣고 학교 모임 한 번 들어간 적 없는 엄마라서
    어디서 이런 문자 들고 하소연할 모임이 없네여.차라리 모임이라도 할걸 그랬어요.덜 억울하지
    그 엄마는 운영위원회하고 모임도 많이 한다는 유명 엄마이고 50대 초반이래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아이보고 나가지도 말고 학원도 가지 말고 내 옆에 있고
    앞으로 친구들과 말도 하지 말라 하니까 차라리 자기가 일진 친구 사겨볼까 하네요.
    왜 이리 머리가 복잡한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50 초등저학년 보드게임 추천부탁드려요 8 곰세마리 2012/02/08 4,060
68749 정말 너무 가슴아프군요 가해학생 부모들이 기사도 다 막았다던데... 4 대구맘 2012/02/08 2,052
68748 자궁근종때문에 수술고민입니다 10 헬미 2012/02/08 2,138
68747 백일짜리를 어린이집에 맡기는건 너무 무리인가요?? 16 예비엄마 2012/02/08 3,192
68746 발뒤꿈치 각질땜에 고생하신다면... 26 뒤꿈치 2012/02/08 13,195
68745 저처럼 가슴 쳐져서 힘드신분 계신가요. 6 힘들어요 2012/02/08 1,844
68744 제주도 4월말, 5월말 언제가 더 좋을까요? 답변 꼭~부탁드립니.. 6 제주도 2012/02/08 3,499
68743 살빼는 한약....... 13 궁금... 2012/02/08 3,480
68742 반짇고리 어떤거 쓰세요~ 2 /// 2012/02/08 782
68741 개포동, 대치동 쪽 치과 추천 좀 해주세요 5 아마도 충치.. 2012/02/08 4,554
68740 지웁니다.-감사합니다. 15 엄마들 2012/02/08 8,402
68739 포털 구글 ‘포르노 동영상’ 노출 막을 방법 없다? 꼬꼬댁꼬꼬 2012/02/08 1,408
68738 [원전]도쿄·오사카 ‘탈원전 주민투표’ 가시권 1 참맛 2012/02/08 907
68737 전철에서 앞사람 단발머리에도 맞아봤는데 머플러에 맞았어요. 2 아프다 2012/02/08 1,027
68736 강아지 심장사상충 접종해야 하는데... 4 .. 2012/02/08 1,460
68735 아이 진로 문제로 고민이 깊어서요..(대학) 2 고민모 2012/02/08 1,212
68734 올해 초등 입학하는 아이.. 3 허브 2012/02/08 969
68733 친정모 성형 원하는데 8 엄마걱정 2012/02/08 1,435
68732 2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08 625
68731 코스트코 마미떼 구입하셨어요? 7 고민 2012/02/08 3,175
68730 전자레인지 사용 6 전자파 2012/02/08 1,266
68729 걸음마 연습하는 애기들이 신는 신발 사이즈가 미국기준으로 몇인가.. 1 생강 2012/02/08 1,044
68728 장지갑좀 골라주세요 제발~~ 14 지름신 2012/02/08 1,738
68727 전세 씨가 말랐네요 6 머리야 2012/02/08 2,756
68726 영어 싸이트 3 영어 2012/02/08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