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살 아이 어금니가 빠졌어요!

초보맘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1-12-28 13:22:17
발육상태도 좋고 벌써 앞니 등 6개를 갈았는데요, 글쎄 어제 충치로 봉한 어금니가 흔들린다고 만지더니 어금니가 그냥 쑥 빠져버렸네요. 아마 너무 심하게 썩어 치료를 하고 덮어씌웠어도 뿌리가 삭아서 빠져버린 것 같은데 이거 놔둬도 될까요??
피도 엄청나서 이 무지한 초보맘 덜덜 떨었네요.

지금 남편 직장때문에 사는 곳이 너무 후진 외국이라 갈만한 치과도 없고, 몇달 기다려야 겨우 치료가 가능할텐데 그냥 둬도 될지 걱정이네요. 송곳니 옆에 있는 첫번째 어금니에요...
IP : 122.200.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2.28 1:29 PM (121.167.xxx.22)

    한국이면 치과 진료 받고 전문의
    랑 상담하라고 하겠지만 의사만나기힘둔 외국에 사신다니.
    송곳니 옆 첫번째 어금니라면 빠질이니까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제가 의사만나기 힘든 외국에서 아이키우면서 주위 엄마들 얘기 들어보고 한걸 생각해보면
    그 곳에서는 아마도 그런 경우에 별 다른 처치 해주지 않을거 같네요.
    저 아는 아이 6살인데 충치가 심해서 병원 갔더니 그냥 뽑아버리더래요.
    한국이었으면 그러지 않았을거라고들 했었어요.

  • 2. 그냥
    '11.12.28 1:44 PM (61.98.xxx.95)

    앞니 6개를 벌써 갈았다고 하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일단 넘 걱정마시고 치과 예약하고 기다리세요.
    아이키우면 정말 별 일이 다 있어요.
    저도 외국서 애때문에 앰뷸런스 몇 번 타봤고 응급실 여러번 들락거렸어요.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데 엄마맘은 찢어지죠.
    괜찮을거예요. 그냥 치과 예약하고 걱정말고 기다리세요.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시면 치아 발육상태 확실히 알게 될거에요.
    지금 할 수 있는건 그게 최선이예요.

  • 3. 6살울아들은
    '11.12.28 1:49 PM (123.228.xxx.121)

    5살때 앞니가 약간 썩어서 흔들렸는데..
    육포먹다 빠졌어요..
    어금니랑 같은진 모르겠지만 치과갔더니 괜찮다고..그랬어요

  • 4. 원글
    '11.12.28 2:13 PM (122.200.xxx.242)

    감사합니다..보일만한 치과의사도 없는 이곳에서 위로가 많이 되네요.
    뿌리까지 홀랑 빠져버린 것 같아서 일단 다행인것 같아요.
    2-3개월후 비행기탈텐데 그때까진 걱정 안하고 기다려도 될것 같아서 안도합니다...다들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0 거실 유리창에 금이 갔어요. 6 도와주세요... 2011/12/28 9,122
52309 50세 넘으면 형제나 자매끼리 가끔씩 만나나요? 1 50세 2011/12/28 2,087
52308 살면서 도배할 때 7 숨은꽃 2011/12/28 3,943
52307 침대방 따뜻하게 하는 아이디어 추가요. 2 따뜻 2011/12/28 1,949
52306 무개념 신입사원,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30 .. 2011/12/28 5,714
52305 런닝머신 렌탈 사용하시는 분~~ 유리 2011/12/28 1,061
52304 온앤온이나 숲 같은 브랜드요 9 메이커 2011/12/28 2,753
52303 임신초기에 음식 가려드셨어요?? 10 초기 2011/12/28 3,897
52302 갤럭시s 점점...나빠요 4 snow 2011/12/28 1,646
52301 30대 후반인데 폐경이 될 수도 있나요?? 4 엄마 2011/12/28 2,592
52300 민주통합당 그냥 "민주당" 인증! 9 yjsdm 2011/12/28 1,121
52299 난방 거의 안하시는 분들~ 21 궁금 2011/12/28 11,060
52298 행복을 위해 했는데 현실은 갈수록 힘들다는 사람들은 순진해서 그.. 21 결혼과 출산.. 2011/12/28 2,888
52297 사형된지 50여년뒤에 무죄선고... 역시 법이란게 무섭군요. 3 량스 2011/12/28 896
52296 60대 이상의 정치의식 (2010년 지방선거 기준) 2 복학생 2011/12/28 576
52295 전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께 봅니다. 9 susan .. 2011/12/28 854
52294 에어 캐나다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가요? 2 고민 2011/12/28 1,190
52293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을 합니다. 5 고민 2011/12/28 1,447
52292 KTX 부분 민영화 추진 - 내일 손석희 시선집중 (한만희 국토.. 1 사월의눈동자.. 2011/12/28 833
52291 애들에게 지쳐서인지 일하러 나오니 좋아요 3 ... 2011/12/28 1,091
52290 김문수 지사 소방관들에게 화난 이유? 12 세우실 2011/12/28 1,990
52289 왼쪽좌석 바로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성분.. 15 우등 2011/12/28 2,787
52288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걱정 2011/12/28 607
52287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다행인 것 .. 2011/12/28 2,705
52286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태교맘 2011/12/28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