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4년째입니다.
아이 사촌누나가 죽었다는데 아이를 보내야 할까요 ?
애들이 초등학교 1학년 3학년이라 어리거든요.
저는 조문을 가야 하는 거겠지요 ?
아직 어린데 죽었다니 마음이 아프고 경황이 없네요.
이혼한지 4년째입니다.
아이 사촌누나가 죽었다는데 아이를 보내야 할까요 ?
애들이 초등학교 1학년 3학년이라 어리거든요.
저는 조문을 가야 하는 거겠지요 ?
아직 어린데 죽었다니 마음이 아프고 경황이 없네요.
먼 지방이 아니라면야, 당연히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들이 인연이 아닌 거였지
그 아이들은 어쨌든 피를 나눈 사촌 사이 아닌가요?
이혼을 했어도, 아이들끼리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을 듯 한데요...
아이 떠나는 길에 마지막 인사라도 나누게 하심이 어떨지요.
뭘갑니까? 시댁식구들도 마주칠텐데...
그리고 아이들이 어린데 데리고가기엔... 또 그렇잖아요
집에서 조용히 명복이나 빌어주세요
그런데 사촌누나면 아직 어린학생아닌가요? 어쩌다가 죽음을.....
아이들이 저학년이면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수있어요
저같으면 아이들도 안보낼것 같아요
아이들 너무 어려요.
그리고 이혼하셨는데 더군다나 안보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안 가고 아이들도 안 보내겠어요. 저랑은 이미 끝난 인연이고,
아이들도 아는 사람의 죽음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려요...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직 어리다고는 하지만, 죽는다는 걸 언젠가는 알아야해요.
나와 가족으로 이어졌던 관계인데
(요즘은 워낙 자기 식구들만 가족이라고 하는데, 친척도 가족의 범주엔 들어가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일은 아닌 듯.
부모와 사이가 돈독했으면 가시고,애들은 보내지 마세요
이혼 안했어도 애들은 또래 누나 상가에 보내지 않는데 낫습니다
연락이 왔나보내요? 이러저러해서 아이들 못보낸다고
전화 해주세요.
보내지마요.
저만 다녀오고 애들은 안데려가겠습니다.
차라리 어르신상이라면 모를까, 어린나이의 사촌이라면 혼자 다녀오세요.. 아이들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어립니다.
그 나이에는 자기또래의 죽음을 받아들이기엔 감당이 안됩니다.
아직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충격이 있을 수도 있어요..
가까운 사이지만 보내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조부모라면 생각해 보겠지만... 정 연락이 온 상태라면... 저라면 아이는 안 보내고 저만 갔다올 것 같아요.
보내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리고
큰아버지나 삼촌 할아버지 같은 어른 돌아가신거면 몰라도
안보내시는게 좋을듯.
저라면.. 아이가 대학생 이상이라면 아이들만 보내면 되겠지만
애들이 어리니 애들은 놔두고 제가 대신 다녀오겠네요..
시댁과 이혼하면서 불구대천의 원수지경이 되었다면 안 가셔도 되기야하겠지만..
그만저만한 사이라면 저만 다녀오겠어요..
죽음을..그것도 가까운 사촌형제의 죽음을 받아들이기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는 윗님들 생각에 동의 합니다.
그렇다고 원글님만 다녀오시기엔 껄끄러울듯해요
저라면 그래도 우리 아이들하고는 사촌간이니
아이 이름으로 조의금만 전달할꺼 같아요
그 소식을 어떤 경로를 통해 들으셨나요?
이혼 후의 양가 왕래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혼 하신 상황이 아니시라면 아이들에게 물어보시고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한다면 아이들만 보내시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4년이나 지났다고 하시니.
사촌이면 동서의 자식인가요?
동서와의 관계, 시가와의 관계가 어떤지 모르겟으나
원글님과는 이미 끝난 관계 아닌지요?
혹 그 아이와 각별한 인연이 있거나 한 것이 아닌이상,
원글님은 가기 무엇한 자리 같고요
애 역시 그 누나와 관계가 어떤지, 친가쪽 사람들과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혼자 가기엔 애가 어리다는 생각도 들고
조부모 아닌 이상 안보냅니다.
애들 보내기엔 너무 어리네요. 애들은 사촌 기억에도 잘없을텐데 그냥 기억속에 남겨두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4년이 지났으면 아가들이었을 때라.
이혼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어려서 안돼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요.
죽었다는 이야기도 하지 마세요.
이혼했으면..그집이랑 완전히 끝난거잖아요.애들은 물론 원글님은 더더욱 갈필요없죠.
삼학년 첫째 아이에게 물어보시면... 둘째 아이는 몰라도 10살이면 사람들은 죽는구나 라는 정도는 알 나이인데 본인이 가서 사촌누나 잘가 라고 인사하고 싶을지도 모르잖아요..
아이들 너무 어려요. 안 보내셔도 됩니다.
저만 다녀오고 애들은 안데려가겠습니다2222
이혼 안했어도 아이는 안데려갈것 같아요. 어른도 아니고 또래 아이가 죽었다는데 충격이 클것 같아요
애들이 넘 어리네요..보내지 마세요...그리고 사촌누나가 죽은거면 그 집안 완전 난리났을텐데 뭐 좋은꼴 보겠어요...나이드셔서 돌아가신 호상이라면 몰라도.
이혼해서 이미 남의식구되었는데 왜 조문을 가시려하는지...... 아이들도 아직 어립니다.
저 초등학교 1학년 때 친한 사촌이 죽어서 아주 큰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요즘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정신과 다녀요..(지근 36입니다..)
공포심이 꽤 많아요..
필요이상의 상상력까지 더해서...
많이 힘들어 할수 있어요..
나중에 크면 지난 일처럼 알려주시는게..
어차피 자주 못보던 상태면 얘기해주지 않으면 모를텐데 굳이..
이런일로 냉정하다 생각 하시기보단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시는게 가장 맞을듯해요..
말안해주고 안갔음해요 너무 충격받을것같습니다...아직 너무 어려요...
윗어른이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그냥 안가셔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면 전화나 한통 주시던가요
원글님만 다녀오시거나 원글님도 안가도 무방할것같아요. 이혼한 사이인데
그래도 한떄는 가족으로 엮인 사이였고 원글님도 맘 아프게 느껴지신다면 혼자 다녀오세요.
윗분들 말대로 이혼 안했어도 아이들은 안보내고, 이혼 했으니 원글님이 안가셔도 되는 상황입니다.
모르는 남의집 일이라도 안됐다 느껴질테고 게다가 원글님은 그 아이가 어릴적부터 쭈욱 지켜봤을텐데 그냥 모른척하기엔 맘 아프시다면 다녀오세요.
걸리시면 부의만 표시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329 | 아이들 문자 내역을 컴퓨터로 확인할수있는 서비스가 있던데 2 | 피리지니 | 2011/12/28 | 1,140 |
52328 | 하이퍼센트 엠베스트 인강 중 4 | 컴대기중 | 2011/12/28 | 1,912 |
52327 | 핵발전소 우리나라에 두개나 더 짓는다는군요.. 공포!! 5 | 량스 | 2011/12/28 | 888 |
52326 | 이름풀이..개명.. 2 | 세레나 | 2011/12/28 | 1,190 |
52325 | 수1정석 2 | 파란자전거 | 2011/12/28 | 1,031 |
52324 | 배너에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어떤가요? 3 | 고민중 | 2011/12/28 | 1,667 |
52323 | 일주일 동안 알바 했어요... 1 | ^^ | 2011/12/28 | 865 |
52322 | 거실 유리창에 금이 갔어요. 6 | 도와주세요... | 2011/12/28 | 9,132 |
52321 | 50세 넘으면 형제나 자매끼리 가끔씩 만나나요? 1 | 50세 | 2011/12/28 | 2,090 |
52320 | 살면서 도배할 때 7 | 숨은꽃 | 2011/12/28 | 3,948 |
52319 | 침대방 따뜻하게 하는 아이디어 추가요. 2 | 따뜻 | 2011/12/28 | 1,954 |
52318 | 무개념 신입사원,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30 | .. | 2011/12/28 | 5,716 |
52317 | 런닝머신 렌탈 사용하시는 분~~ | 유리 | 2011/12/28 | 1,065 |
52316 | 온앤온이나 숲 같은 브랜드요 9 | 메이커 | 2011/12/28 | 2,756 |
52315 | 임신초기에 음식 가려드셨어요?? 10 | 초기 | 2011/12/28 | 3,904 |
52314 | 갤럭시s 점점...나빠요 4 | snow | 2011/12/28 | 1,649 |
52313 | 30대 후반인데 폐경이 될 수도 있나요?? 4 | 엄마 | 2011/12/28 | 2,597 |
52312 | 민주통합당 그냥 "민주당" 인증! 9 | yjsdm | 2011/12/28 | 1,123 |
52311 | 난방 거의 안하시는 분들~ 21 | 궁금 | 2011/12/28 | 11,062 |
52310 | 행복을 위해 했는데 현실은 갈수록 힘들다는 사람들은 순진해서 그.. 21 | 결혼과 출산.. | 2011/12/28 | 2,892 |
52309 | 사형된지 50여년뒤에 무죄선고... 역시 법이란게 무섭군요. 3 | 량스 | 2011/12/28 | 897 |
52308 | 60대 이상의 정치의식 (2010년 지방선거 기준) 2 | 복학생 | 2011/12/28 | 580 |
52307 | 전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께 봅니다. 9 | susan .. | 2011/12/28 | 857 |
52306 | 에어 캐나다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가요? 2 | 고민 | 2011/12/28 | 1,194 |
52305 |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을 합니다. 5 | 고민 | 2011/12/28 | 1,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