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립학교는 죽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답합니다.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1-12-28 12:53:30

82를  보면서 느낍니다.  공립학교가 죽은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쭈--욱, 중학교에 가서도 아이가 죽을 만큼 힘든지 학교는  관심없고

교사들의 구태의연 한 태도.  아이맡긴 죄로  엄마는 죄인되지요. 초등학교는 교실청소 하네 마네,

간식 넣네 마네 난리 . 보통때는 말잘하는 엄마들도 불리한 점이 있어도 학교가 상대일 경우는 참죠.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졸업장을 학교에서만 받는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해 노력하면서 몸부림치며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조금은 계실 것 아닙니까?

이런 분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런 분들이 자기 열정을 다해 아이에게 지식전달이 아닌 가치전달의 학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선봉에 서도록 많은 기회를 드리게 하면 좋겠어요.     

아이들 한테 관심갖고 열정을 다해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찾아가서 내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학교  및 담임 지원제로 시스템을 바꾸면 좋겠어요

아울러 학교의 규모를 줄여 일정 학생수와 일정 교사 자격을 갖춘 곳이라면 학력 인증 할 졸업장을 줄 수있도록 고쳤으면 합니다.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것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걸 보면서, 어른으로써 깊은 책임감과 미안함을 갖게 됩니다.

아가 정말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_________  

 

 

 

IP : 114.206.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28 12:56 PM (14.63.xxx.41)

    아이맡긴 죄, 딸가진 죄 이런 얘기 좀 이제 그만했음 좋겠네요.

  • 2. 그게
    '11.12.28 1:06 PM (218.233.xxx.111)

    중등교사들은 수업과 잡무가 너무 많아 힘들다고 합니다.
    애들도 교사알기를 우습게 알아 반항하며 말도 안듣는다고 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상담해봐도 담임말 듣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해코지당하는 사례도 많고요.
    아이들 상담업무는 전문가가 나서야 할 거 같아요.
    요즘 애들이 담임교사가 몇시간 상담한다고 해서 해결되지를 않는다네요.

  • 3.
    '11.12.28 1:14 PM (203.244.xxx.254)

    사립학교는 왕따문제가 없나요?
    공립학교 몇 개 안 되잖아요.

  • 4. 공립학교만?
    '11.12.28 1:27 PM (124.54.xxx.17)

    죽었으면 공립학교만 죽었나요?
    사법 정의 죽어있고
    언론 기능 죽어있고
    국회도 죽어있고,---

    문제가 많다고 해서 사회를 단번에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럴 때 ~가 죽었다라고 선언하고 분노해도 더 나빠질 뿐입니다.
    가야할 방향으로 나라도, 내 주변이라도 가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나꼼수가 사랑스럽습니다.
    낄낄거리고 욕하면서 같이 변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깜찍한 것들^^.

    즐겁게 질기게 살면서 천천히 바꿔가는지,
    문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 5. ...
    '11.12.28 1:37 PM (180.71.xxx.244)

    교육 체계의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들의 문제라고 봐요. 교육개혁을 아무리 외쳐도 그 안의 사람들이 바뀌지 않음 절대 달라질 수 없어요.
    뼈저리게 느낍니다.
    노력을 안 하니까요.
    교육계의 줄서기가 정치권 뺨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6.
    '11.12.28 1:40 PM (203.244.xxx.254)

    선생님만 잘 못인가요?
    학원선생한테 맞는 건 괜찮지만 학교선생한테 맞는 건 길길이 날뛰는 부모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 7. 무엇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11.12.28 2:02 PM (59.5.xxx.130)

    선생님들이 손을 쓰려는 의지는 예전 에 비해 훨씬 많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님 과보호속에서 사교육뺑뱅이 돌다보니 학교에서 스트레서 다 풀어버리는 것 같아요..

  • 8. 혁신학교
    '11.12.28 2:07 PM (116.38.xxx.68)

    아시나요?! 기회가 있어 한 학교를 둘러 보았는데 공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혁신학교는 작은 공립학교에 시범적으로 하는 사례가 많은데 넘 멋지더군요. 경기도에 좀 많았는데 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에 힘을 실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덕양중학교 함 검색해서 기사 읽어보세요.

  • 9. ㅇㅇ
    '11.12.28 2:53 PM (222.112.xxx.184)

    이번에 중학생 죽은 학교 대구에 있는 그 학교는 사립이라던데요. -.-

    공립학교가 죽은게 아니라 교육이 죽은거라면 모를까.

  • 10.
    '11.12.28 6:38 PM (115.136.xxx.24)

    공립학교가 아니라 공교육이 죽었다.. 이런 말씀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8 이상득 보좌관 10억대 문어발 수수 3 truth 2011/12/29 1,171
52637 롯지그릴 녹? ㅜ 4 birome.. 2011/12/29 4,720
52636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 거래 마지막 날인가요? 2 ^^^ 2011/12/29 1,508
52635 어제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효과적으로 복수하는법???/ 4 신혼아짐 2011/12/29 1,362
52634 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의혹 ‘말 바꾸기’ 왜? 꼬꼬댁꼬꼬 2011/12/29 651
52633 키 173cm 여자 옷 브랜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레몬머랭파이.. 2011/12/29 1,675
52632 뚜가리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3 배추 2011/12/29 767
52631 어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아이들은 계속 죽어갑니다 11 웃음조각*^.. 2011/12/29 1,915
52630 스키장 시즌권 환불 거부 ‘담합’ 눈뜨고 당한다 꼬꼬댁꼬꼬 2011/12/29 571
52629 2년된 시래기말린거 먹어도 되나요 3 오마나 2011/12/29 2,304
52628 초4 방학중 공부요.. 2 겨울방학 2011/12/29 898
52627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9 631
52626 오늘 오전에 일 끝나요. 혼자서 갈 곳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6 어디가지? 2011/12/29 1,174
52625 기억에 남을 부동산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11 새벽 2011/12/29 16,669
52624 김문수 지사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네요 4 공뭔 2011/12/29 1,926
52623 031-8008-2046 짜증나는 도지사의권위의식 6 도지사비서실.. 2011/12/29 1,597
52622 하이원 다녀오신 분...? 1 궁금녀 2011/12/29 1,000
52621 베이커리 스토리 하시는분...친구해 주세요^^ amarii.. 2011/12/29 701
52620 檢 소환 최구식 "디도스 공격 몰랐다" 1 truth 2011/12/29 981
52619 김문수를 외치던 순간에도 울리던 벨소리 3 벨소리 2011/12/29 2,345
52618 괜찮다고 소개받은 남자 진짜 괜찮은지 봐주세요 12 소개팅아웃?.. 2011/12/29 3,530
52617 최용준이라는 가수의 베스트앨범을 듣는데 참 좋네요.... 5 ... 2011/12/29 1,258
52616 홍삼 부작용 4 홍삼 2011/12/29 3,442
52615 [19] 정봉주에게 전화를 건 김문수.mp3 1 도리도리~ 2011/12/29 2,502
52614 대박 - 이분 천재인듯 ..........이명박 .....반어법.. 5 참맛 2011/12/29 3,243